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비상계엄령을 선포했다 150분 만에 해제한 것과 관련해 “이번 사태에 책임을 지고 스스로 질서 있게 물러나실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4일 안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12월 3일 윤 대통령의 불법적 계엄 선포는 실패했다. 헌정 유린이자, 대한민국 정치사의 치욕”이라며 “국민이 받은 충격은 이루 말할 수 없으며, 국격은 추락했다”고 설명했다.
안 의원은 “헌정 파괴를 시도한 윤 대통령은 국민께 즉각 사과해야 한다”며 “국민에 총부리를 겨눈 마당에 내각 총사퇴와 대통령 탈당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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