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尹 계엄 '후폭풍'에 경제 파탄…"예약 줄취소 어쩌나" 절규
4,606 22
2024.12.04 13:58
4,606 22

pJmJGq

"속보 뜨더니 손님들이 싹 빠져나갔어요. 주말 예약도 다 취소됐는데, 누가 책임지나요?"

3일 밤 11시를 조금 넘긴 시각, 경기도내 대학가 인근에 있는 한 호프집에서는 하나둘 손님들이 자리를 뜨기 시작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령을 발표한 직후였다.

스포츠 경기 상영으로 매출 좀 올려보겠다고 설치한 대형 스크린에 난데없는 계엄 선포 속보가 뜨자, 사람들이 불안에 떨며 집으로 향한 것. 사장 박모(40대·여)씨는 대통령의 '한마디'에 연말 대목에 대한 희망마저 송두리째 무너졌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


주말까지 계획됐던 강의 일정도 일부 축소되거나 바뀔 수 있다는 업체 측 통보가 내려진 상황. 다둥이를 둔 워킹맘인 최씨는 수십만 원의 강의료를 포기한 채 서울행 비행기 예매를 앞당길 수밖에 없었다.

최씨는 자신과 함께 활동하는 충청·경상 지역 행사 사회자나 기획사 관계자 등도 계엄 사태로 대형 행사들이 연기되거나 무산되면서 200~300만 원 넘는 단기 수익을 포기해야 하는 형편이라고 전했다.


.......


계엄 사태로 숙박업계 역시 울상이다. 이날 새벽 국회 의결(190명 찬성)을 거쳐 계엄이 해제되기는 했으나, 해외 언론들도 관련 사안을 집중 조명하면서 국내외 관광객들의 예약 취소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서울 중심지역에서 여러 지점을 운영 중인 대기업 계열 한 호텔 측은 윤 대통령 공식 발표 이후 외국인 여행객들 중심으로 계속해서 취소 문의 전화가 쏟아지고 있다.

이 호텔 관계자는 "중국 관광객들이 많은 지점에서 예약 취소 건이 많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호텔 주변의 일부 도로는 계엄이 해제된 뒤에도 지속되고 있어 고객들이 큰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https://naver.me/GG7FaZW7



목록 스크랩 (0)
댓글 2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주지훈×정유미 tvN 토일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석지원×윤지원 커플명 짓기 이벤트 195 11.29 81,42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4,005,23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795,07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145,457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517,73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5 21.08.23 5,436,86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398,95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9 20.05.17 4,985,36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3 20.04.30 5,447,38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229,86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64920 이슈 'I'll teach you now 너 한 번 쯤 혼나 볼래 맞아 볼래 계속 그렇게 굴래 가만 안 두겠어 You bastard 너 같이 못된 놈들은 Mega Yak Mega Yak Mega Yak Uh' 01:38 357
2564919 이슈 배우 이아현 젊은 시절.JPG 3 01:37 1,148
2564918 이슈 푸바오 경련짤을 본 남초 반응 17 01:34 2,132
2564917 유머 아 ㅅㅂ 친구들이랑 퍼즐빠졌는데 존나웃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jpg 5 01:34 1,527
2564916 유머 국회 본회의장에서 숙면 취하는데도 욕 안먹는 사람 14 01:30 4,028
2564915 기사/뉴스 "돈은 벌고 싶고 관심은 NO?" 태하 母 당부에 비판 쇄도…결국 '삭제' [엑's 이슈] 27 01:30 2,375
2564914 이슈 장관이 불렀던 '세 사령관' 계엄서 핵심 역할 11 01:19 3,123
2564913 이슈 [속보] 尹, 오늘 대국민담화 검토 중 494 01:12 19,419
2564912 이슈 로제 toxic till the end. dec 6 26 01:09 1,511
2564911 이슈 계엄령 선포가 성공하길 바란듯한 일본 아나운서 158 01:08 20,837
2564910 이슈 작사가 김이나가 장원영에 푹 빠져서 썼다는 가사.jpg 21 01:05 6,305
2564909 이슈 너 누구야 깡패야? 어딜 카메라에 손대고 지랄이야 (그 당시 남영동 취재) 20 01:02 3,894
2564908 이슈 6년전 오늘 발매된, 라붐 "불을 켜" 5 01:01 352
2564907 기사/뉴스 ‘나는 솔로’ 23기 영식, BTS 제이홉 닮은꼴? “최준 닮았다더라” 39 01:00 3,174
2564906 이슈 아파트 부르러와서 신도시 개발하고 갔다는 BMK..... 32 00:59 6,488
2564905 이슈 [속보] '검사집단행동' 법무부·검찰 감사요구안 국회 통과…찬성 185인 반대 3인 87 00:59 10,734
2564904 정보 한국인들은 모두 신기가 있다 141 00:58 17,507
2564903 정보 반대 3인 이준석 이주영 천하람 49 00:57 7,676
2564902 정보 반대 3인 나옴 이준석 있음 446 00:56 34,533
2564901 이슈 암튼 국민의 편은 아닌 것 같은 비상계엄 이후 국민의힘 행보 46 00:56 5,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