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尹 계엄 '후폭풍'에 경제 파탄…"예약 줄취소 어쩌나" 절규
7,641 22
2024.12.04 13:58
7,641 22

pJmJGq

"속보 뜨더니 손님들이 싹 빠져나갔어요. 주말 예약도 다 취소됐는데, 누가 책임지나요?"

3일 밤 11시를 조금 넘긴 시각, 경기도내 대학가 인근에 있는 한 호프집에서는 하나둘 손님들이 자리를 뜨기 시작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령을 발표한 직후였다.

스포츠 경기 상영으로 매출 좀 올려보겠다고 설치한 대형 스크린에 난데없는 계엄 선포 속보가 뜨자, 사람들이 불안에 떨며 집으로 향한 것. 사장 박모(40대·여)씨는 대통령의 '한마디'에 연말 대목에 대한 희망마저 송두리째 무너졌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


주말까지 계획됐던 강의 일정도 일부 축소되거나 바뀔 수 있다는 업체 측 통보가 내려진 상황. 다둥이를 둔 워킹맘인 최씨는 수십만 원의 강의료를 포기한 채 서울행 비행기 예매를 앞당길 수밖에 없었다.

최씨는 자신과 함께 활동하는 충청·경상 지역 행사 사회자나 기획사 관계자 등도 계엄 사태로 대형 행사들이 연기되거나 무산되면서 200~300만 원 넘는 단기 수익을 포기해야 하는 형편이라고 전했다.


.......


계엄 사태로 숙박업계 역시 울상이다. 이날 새벽 국회 의결(190명 찬성)을 거쳐 계엄이 해제되기는 했으나, 해외 언론들도 관련 사안을 집중 조명하면서 국내외 관광객들의 예약 취소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서울 중심지역에서 여러 지점을 운영 중인 대기업 계열 한 호텔 측은 윤 대통령 공식 발표 이후 외국인 여행객들 중심으로 계속해서 취소 문의 전화가 쏟아지고 있다.

이 호텔 관계자는 "중국 관광객들이 많은 지점에서 예약 취소 건이 많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호텔 주변의 일부 도로는 계엄이 해제된 뒤에도 지속되고 있어 고객들이 큰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https://naver.me/GG7FaZW7



목록 스크랩 (0)
댓글 2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케이트💘] 🎂크리미몬스터 3종 & 립몬스터 히트헤이즈 체험단 모집 이벤트(50인) 504 04.21 47,07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96,40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574,30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90,07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971,79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759,31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4 20.09.29 5,677,25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431,56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731,32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792,69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8592 기사/뉴스 [속보] 문재인, 檢 기소에 "터무니없고 황당…尹 기수·탄핵에 대한 보복" 2 14:48 176
348591 기사/뉴스 아이들 신발 사려고 백화점 '오픈런'하다 고성에 몸싸움까지 17 14:47 606
348590 기사/뉴스 김수현 팬덤 “김새론 모독 팬 전체 의견 아냐” 8 14:45 524
348589 기사/뉴스 법원, 도박자금 사기 혐의 전 야구선수 임창용에 징역 8개월 7 14:37 758
348588 기사/뉴스 김하늘양 유족, 명재완·학교장·대전시에 4억원대 손해배상 소송 24 14:34 2,222
348587 기사/뉴스 방탄소년단 RM·지민, 군 복무 중 경사 터졌다…美 'AMA' 노미네이트 [공식] 25 14:27 1,084
348586 기사/뉴스 sk 유심 해킹 알뜰폰 걱정되는 사람~ (나 포함) 12 14:24 2,173
348585 기사/뉴스 '부산 돌려차기' 사건 2차 가해자, 협박 혐의로 피해자 고소 11 14:23 766
348584 기사/뉴스 Stray Kids (스트레이 키즈), 美 ‘2025 AMAs’ 노미네이트...월드와이드 존재감 3 14:19 326
348583 기사/뉴스 노인들 무차별 폭행…英 경찰, 10대 소녀 3명 '공개 수배' 2 14:18 732
348582 기사/뉴스 [단독] '탄핵 선고' 사흘 전에도 공공기관 인사…민주 "알박기 인사 중단하라" 1 14:17 440
348581 기사/뉴스 쇼핑몰 사기로 재판 와중에 또 400억 사기…출소 하루 전 구속 5 14:11 1,820
348580 기사/뉴스 에토미데이트 공급 중단에 응급의학계 “큰 무기 잃는 격” 우려 4 14:07 867
348579 기사/뉴스 “남친 생겼어” 이 말에…자녀 앞에서 전처 살해한 30대 외국인 중형 6 14:05 1,804
348578 기사/뉴스 최다니엘 x 포토이즘 프레임 오픈 7 14:05 944
348577 기사/뉴스 K팝 열풍에도 대형 공연장 없다···2.8만명 수용 '서울아레나' 뜰까 6 14:03 643
348576 기사/뉴스 "내 여친과 연락하지 마"... 부산 고교생 집단폭행으로 경찰 수사 1 14:03 427
348575 기사/뉴스 정은표 서울대 子, 군대서 30㎏ 빼더니 턱선까지 날렵‥훈훈해진 근황 18 14:03 4,501
348574 기사/뉴스 김강우, 프란치스코 교황과의 추억 회상 “막내아들 세례명” [전문] 3 13:58 1,626
348573 기사/뉴스 우원식, 한덕수 향해 "할 일과 말 일 구분하라" 일침 5 13:55 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