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이승환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계엄이 해제됨에 따라 (콘서트) ‘흑백영화처럼’은 예정대로 진행토록 하겠다”며 “혼란을 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할 말 많은 오늘, 더 깊고 짙은 사연과 노래로 만나 뵙겠다”고 했다.
전날 오후 10시 28분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면서 이승환 측은 서울 홍대에서 4~5일 열릴 콘서트 ‘흑백영화처럼’을 취소한다고 공지했다. 하지만 이날 오전 4시 30분 윤 대통령이 계엄을 해제하면서 이승환은 공연을 당초대로 열기로 했다.
조선비즈 문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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