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치솟는 환율 보며 “스프링캠프는 어떡해”···프로야구도 비상 걸렸던 비상계엄의 밤
2,016 0
2024.12.04 13:20
2,016 0
GdXASW
비상계엄령이 선포된 직후 환율은 빠르게 치솟기 시작했다. 밤 사이 한때 미국 달러는 1달러당 1480원대, 일본 엔화는 100엔당 970원대까지 폭등했었다. 구단들은 1월 말이면 해외 전지훈련을 떠나고 상당수의 구단이 미국, 호주 등에서 1차 훈련을 하고 일본으로 이동해 2차 훈련을 한다.

돌발상황으로 인한 환율 폭등은 구단 운영에 치명적인 변수다. 해외 스프링캠프를 위한 계약 등 준비는 이미 다 마무리 된 상태라 이제 와서 대안을 마련하기도 어렵다. 한 구단 관계자는 “밤 사이 치솟는 환율을 보고, 스프링캠프는 어떡해야 할지도 걱정부터 앞섰다”고 했다.

동아시아슈퍼리그(EASL)가 열리고 있는 농구에서는 출입국이 가능한지 밤새 걱정한 구단들이 있다.

전주 KCC는 2024~2025시즌 동아시아슈퍼리그(EASL) 원정경기를 위해 지난 3일 오전 일본 오키나와에 갔다. 4일 저녁 경기를 치르고 5일 귀국 예정인데 일본에 도착한 밤 비상계엄령이 선포됐다. KCC 구단 관계자는 “이번 사태로 귀국길에 문제가 생길 줄 알고 걱정했다. 다행히 사태가 바로 해결돼 안심했다”고 말했다.

반대로 국내에 와 있는 해외 구단은 공포에 휩싸였다. 4일 저녁 수원에서는 수원 KT가 일본 프로농구 B리그의 히로시마 드래곤플라이스와 조별리그 3차전을 갖는다. 일본에 간 KCC처럼, 히로시마 구단도 3일 입국했다. 구단 관계자들은 비상계엄 선포 뒤 EASL 주최 측에 “내일 경기가 정상적으로 열리는가”, “다음날 일본 귀국에 제한은 안 걸리는가”등을 물으며 염려했고, 4일 새벽 주최을 만나 만일의 경우에는 경기하지 않고 곧바로 귀국하겠다고도 했다.

다행히 그 뒤 계엄이 해제됐고 사태가 빠르게 진정되면서 이런 불안들도 가라앉았다. 이날 경기는 정상 개최될 계획이다.


https://naver.me/GgWh3lAN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주지훈×정유미 tvN 토일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석지원×윤지원 커플명 짓기 이벤트 195 11.29 81,299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4,005,23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794,33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145,457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516,64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5 21.08.23 5,436,86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398,95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9 20.05.17 4,985,36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3 20.04.30 5,447,38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229,86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9651 기사/뉴스 ‘나는 솔로’ 23기 영식, BTS 제이홉 닮은꼴? “최준 닮았다더라” 9 01:00 847
319650 기사/뉴스 [속보] 민주당, 김용현 국방부 장관 '상설 특검' 추진 검토한다 19 00:19 3,089
319649 기사/뉴스 [속보] 민주당 "탄핵안 부결되더라도 다시 제출 방침" 53 00:18 4,718
319648 기사/뉴스 [속보] 국민의힘, '尹 대통령 탄핵 반대' 당론 결정 375 00:16 16,639
319647 기사/뉴스 [단독] 더보이즈 상표권 둘러싼 IST의 거짓말…평생 볼모잡겠다는 무리한 요구 3가지 207 00:14 11,448
319646 기사/뉴스 [속보] 민주당 "탄핵안 표결 시점 지도부가 최종 결정" 68 00:10 10,615
319645 기사/뉴스 조경태(국힘 6선 의원), '尹 임기지속' 발언 전망에 "본인 아닌 국민적 판단이 중요한 것" 78 00:09 7,903
319644 기사/뉴스 계엄군, 선관위에 국회보다 더 많은 300명가량 투입 160 00:07 18,058
319643 기사/뉴스 ‘국회 등 일체의 정치활동 금한다’ 계엄사 포고령 1조부터 위헌 11 00:05 2,846
319642 기사/뉴스 윤대통령, "국방부 장관이 뭘 잘못 했나?"...해임 불가 의견 피력 482 00:00 22,502
319641 기사/뉴스 이준석 “탄핵 막고 사과로 퉁치는 방향으로 가나” 18 12.04 5,616
319640 기사/뉴스 "길 비켜" 촛불집회 참가자 폭행한 행인 입건 27 12.04 5,998
319639 기사/뉴스 [속보] 5일 오전 0시10분 국회 본회의 개의.. '尹 탄핵안' 보고 386 12.04 31,110
319638 기사/뉴스 광화문서 다시 켜진 촛불…10대부터 60대까지 "尹 퇴진" 용산 행진 16 12.04 4,477
319637 기사/뉴스 용산 “대통령 임기 중단 안 된다 동의”…한동훈 측 “그런 적 없어” 42 12.04 5,687
319636 기사/뉴스 野박선원 "국회 진입 계엄군에 실탄 지급·저격수 배치 제보" 21 12.04 1,727
319635 기사/뉴스 尹 "탄핵 폭거 경고, 뭐가 문제냐"…한동훈 "총리·실장에 尹 탈당 건의" 17 12.04 3,043
319634 기사/뉴스 윤 대통령 ‘계엄 논란’ 사과하되…야당 폭거 비난하며 ‘임기 지속’ 의지 밝힐 듯 27 12.04 1,746
319633 기사/뉴스 발언 꽤나 강력한 미대사관 성명 26 12.04 12,409
319632 기사/뉴스 2020년 3월 19일 윤석열 "육사 갔더라면 쿠데타 했을 것" 28 12.04 6,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