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시도때도 없이 보내더니 계엄선포땐 '잠잠'…"재난문자 안 온게 재난"
3,930 18
2024.12.04 13:03
3,930 18
ZivVfQ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직후 전군에 비상경계 및 대비 태세가 내려지고, 계엄군이 국회 경내로 진입하는 긴박한 상황이 벌어졌으나 행안부의 재난문자 미발송으로 국민들은 뉴스나 소셜미디어(SNS)에 의존해 이를 파악할 수밖에 없었다.

엑스(X)에는 "실제로 전쟁 나도 조용할 듯", "인터넷 안 됐으면 계엄 선포한 줄도 몰랐을 것 같다", "일찍 자서 아예 몰랐다. 평소에는 잠도 못 자게 재난문자 보내더니", "비상계엄보다 빙판길이 더 심각한 일이구나", "재난문자가 오지 않았다는 게 진짜 재난" 등 글들이 잇따랐다.

국회 본회의에서 비상계엄 해제 요구안이 통과되면서 계엄이 해제된 이후에도 이와 관련한 재난문자는 발송되지 않았다. 행안부는 이번 계엄 사태가 이에 해당하지 않아 재난문자를 보내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행안부가 정한 재난문자 발송 기준은 ▶기상특보에 따른 재난대처 정보 ▶자연·사회 재난 발생에 따른 정보 ▶행안부와 사전 협의한 사용기관의 재난정보 ▶그 밖에 재난문자방송책임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정보 등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계엄령이 재난문자 발송 기준에 해당하지 않아 전송하지 않은 것"이라며 "발송 기준 중 하나인 '사회 재난 발생'의 경우 국지전이나 북한 공격 등 민방공 사안에만 해당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생명이나 재산 피해를 예방하거나 줄이기 위해 전송되는 재난문자 서비스가 정작 필요한 순간에 가동되지 않은 탓에 대응 요령이나 상황 전파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고, 그 결과 국민 혼란을 부추겼다는 지적이 나온다.



https://naver.me/GJTp6n6Q

목록 스크랩 (0)
댓글 1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샘🩶] 하이라이터로 SNS를 휩쓴 품절대란템! ✨샘물 싱글 섀도우 6컬러✨ 체험 이벤트 394 12.10 32,02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141,01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및 무뜬금 욕설글 보시면 바로 신고해주세요❗❗ 04.09 4,171,95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937,77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325,89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0 21.08.23 5,524,24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2 20.09.29 4,481,0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0 20.05.17 5,094,30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4 20.04.30 5,516,12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328,98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75266 이슈 '옥씨부인전'·'아는 형님', 14일 결방 결정..뉴스특보 대체[공식] 17:59 44
2575265 이슈 갑자기 급발진한 민경욱.jpg 61 17:57 1,937
2575264 이슈 깻잎 논쟁에 이은 지퍼 논쟁 1 17:57 389
2575263 이슈 [단독] ‘계엄령 뉴스 보고 알았다’는 군경 간부들...입 맞췄는지 조사한다 4 17:57 462
2575262 기사/뉴스 [단독] 김여사 종묘 차담회 손님은 "미국 화가 가족"…'사적 이용' 논란 26 17:56 1,372
2575261 유머 친 언니와 문자 특징.JPG 19 17:55 1,663
2575260 이슈 하연수 NHK 아침드라마 출연 당시 '왜 수신료를 한국인에게 쓰냐'며 항의전화 걸었던 일본인들 3 17:55 811
2575259 이슈 시국 때문에 예정되어있던 라방 취소한 것 같은 서인국 5 17:54 1,399
2575258 기사/뉴스 [단독] "윤석열 체포 검찰에 뺏길 거냐"…경찰청 앞 근조화환 등장 33 17:52 2,593
2575257 이슈 [단독]"장갑차 물새고 GPS 오류"…계엄에 전방 대비태세도 '와르르' 15 17:52 1,135
2575256 기사/뉴스 '탄핵정국 피해막심' 中企계, 이재명에 SOS "특단의 대책 필요" 44 17:51 1,483
2575255 이슈 내란 지휘 체계도 11 17:50 1,676
2575254 이슈 북한주민들도 한국따라 촛불시위를 할수도 있다? 40 17:50 3,024
2575253 이슈 현재 우리나라 사람들.twt 23 17:49 4,238
2575252 기사/뉴스 [단독] GD와 친구들? 태양·대성도 촬영..김태호 PD "내주 최종 정리" 43 17:48 1,515
2575251 이슈 아이폰 16 시리즈의 가장 큰 '변화' 중 하나인데 정작 크게 사용되지는 않는 것 같다는 신기능...jpg 27 17:48 2,536
2575250 이슈 여자분이 안바뀌는걸 봤잖아요 근데 왜.. 이걸 여자분한테 고치라고 하는지.. 자기가 고치고 같이 가주면 되잖아요 못하면 헤어지는거지 2 17:47 2,883
2575249 이슈 [글라스락] 신상 네이버스토어 단독 첫 공개 12.16~ 265 17:47 12,351
2575248 이슈 배우 유연석 팬미팅 포스터.jpg 7 17:46 1,975
2575247 유머 소방관의 진급을 돕는 방법 7 17:44 1,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