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계엄령 경고했던 김민석 “尹, 오더만 내리면 계엄 완성이라 생각했을 것”
7,915 17
2024.12.04 13:02
7,915 17

“근본적 준비 있었지만 어제오늘은 충동적 반응인 듯”
“윤 대통령 충동과 김 장관 무능 속 계엄 1차 시도 무산”
“궁지 몰려 광기 어린 추가 행동 가능” 추가 계엄도 경고

 

 

 

arWdwH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가능성을 수 차례 주장했던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수석최고위원은 4일 “근본적인 준비는 하고 있었지만 어제오늘 움직임은 좀 충동적이고 상대적으로 덜 준비된 상태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최고위원은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윤 대통령은 김용현 국방장관에게 오더만 내리면 바로 비상계엄이 완성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비상계엄을 내렸을 것”이라며 “그렇지만 김 장관이 워낙 무능했다. 윤 대통령의 충동과 김 장관의 무능이 낳은 계엄령 시도 1차 무산”이라고 규정했다.

 

 

 

김 최고위원은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언한 3일 이전에도 계엄 시도가 있었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사실 윤석열 정부가 우크라이나 전쟁을 통해서 비상계엄을 위한 작업을 한다고 보고 있었다”며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되기 전인 11월 5일경이 ‘D데이’였다고 봤다”고 했다. 김 최고위원에 따르면 북한의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을 계기로 윤 대통령이 계엄발동을 준비하고 있었으나 지난 달 24일 국민의힘 한기호 의원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된 북한군을 폭격하고 이를 대북 심리전에 활용하자는 내용의 문자를 신원식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에게 보낸 게 공개되면서 계획이 무산됐다는 것.

 

 

김 최고위원은 그간 윤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 가능성을 수차례 언급해왔다. 그는 윤 대통령이 올해 8월 김용현 대통령경호처장을 국방부 장관에 내정하자 “차지철 스타일의 야당 ‘입틀막’ 국방부 장관으로의 갑작스러운 교체는 국지전과 북풍(北風) 조성을 염두에 둔 계엄령 준비 작전이라는 것이 저의 근거 있는 확신”이라고 했다.

 

 

당내에서는 ‘서울의 봄 팀’이라는 이름으로 김병주 최고위원과 박선원, 부승찬 의원 등과 함께 계엄령과 관련한 첩보 수집 활동을 벌이면서 김 장관, 여인형 방첩사령관 등 대통령과 충암고 동문인 군 인사들의 계엄 음모 의혹을 제기해왔다. 9월 20일에는 정부가 계엄을 선포할 때 국회의 사전 동의를 받도록 하는 내용의 계엄법 개정안도 발의했다. 이후 민주당은 지난 달 5일 계엄령 선포 전 국회의 사전 동의받도록 하는 내용의 계엄법 개정안을 당론으로 채택하기도 했다.

 

 

김 최고위원은 추가적인 계엄 시도도 있을 것이는 주장도 내놨다. 그는 “(비상계엄의) 불이 아예 다 꺼지지 않았다. 계엄 포고문에도 ‘척결’이라는 단어가 들어가지 않았냐”며 “본인들이 이제는 더 궁지에 몰렸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더 광기 어린 무슨 행동을 할지 모르기 때문에 준비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에 대한 이른 시일 내 탄핵소추안 발의를 비롯해 김 장관과 박안수 계엄사령관 탄핵 등을 통한 ‘권한 정지’ 등 추가적인 조치에 나설 가능성을 시사했다.

 


윤다빈 기자 empty@donga.com

 

 

https://n.news.naver.com/mnews/ranking/article/020/0003602136?ntype=RANKING

목록 스크랩 (0)
댓글 1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믹순X더쿠🌞] 피부는 촉촉, 메이크업은 밀림 없는 #콩선세럼 체험 (100인) 310 04.05 15,90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570,02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202,89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448,24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531,17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582,82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532,31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9 20.05.17 6,243,87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554,09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569,5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77642 유머 [MLB] 요즘 LA 다저스 내에서 유행하는 포즈.. 4 11:19 416
2677641 이슈 진짜라는 불륜하는 등산객 신호 9 11:15 3,060
2677640 유머 데스노트 (너의이름은ver.) 11:15 173
2677639 이슈 유시민: 윤석열이나 지지자들이나 협박하고 집찾아가고 똑같이 멍청한 짓 해서 판사들을 격분시킨게 영향을 준거야 .jpg 11:15 1,327
2677638 이슈 [MLB] 실시간 이정후 2루타 + 도루 + 득점 장면 (시즌 4호, 3호) 12 11:12 876
2677637 이슈 2주에 1,300만원짜리 산후 조리원 후기 영상 올린 유튜버 더들리 10 11:12 1,713
2677636 기사/뉴스 "尹 파면 기다렸다" 반격 나선 의사들, '윤석열표 의료개혁' 뒤집나 15 11:11 746
2677635 이슈 서울 한복판 번화가 중 대중교통 핵쓰레기 원탑 7 11:09 2,019
2677634 기사/뉴스 [속보] "산불 때 이웃구한 인니 국적 3명, 특별기여자 체류자격 부여" 35 11:09 1,966
2677633 이슈 조국혁신당 민주당에 오픈 프라이머리 결단 촉구 213 11:07 6,363
2677632 유머 친구보다 먼저 친구집 도착했을때 강아지 반응 13 11:06 1,996
2677631 이슈 K리그 심판 수준 😠 1 11:06 315
2677630 기사/뉴스 “안할게요”…트랜스젠더 선수에 무릎 꿇고 기권한 女펜싱선수 결국 퇴출, 왜? 32 11:05 3,066
2677629 기사/뉴스 이철우 경북지사, 조기 대선 출마 시사…9일 국힘 예비후보 등록 23 11:04 862
2677628 정보 네페 10원 32 11:02 1,710
2677627 이슈 2년전 오늘 발매된, En Butter "En Garde (준비,시작!)" 1 11:02 94
2677626 기사/뉴스 챗GPT '지브리 열풍'에 日 "화풍은 아이디어…AI 저작권 침해 아니다" 39 11:01 2,291
2677625 유머 동방신기의 솔로앨범들 2 11:00 280
2677624 유머 파면 선고날 외신에 소개된 멧돼지 사냥 46 11:00 3,217
2677623 기사/뉴스 NYT "한국, 지난 4개월간 민주주의 원상 회복력 입증했다" 진단 8 10:57 1,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