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서울우유, 몽골 유제품 시장 출사표…흰우유 이어 제품군 확대
4,647 17
2024.12.04 12:30
4,647 17
oJrRZR

[더구루=김형수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이하 서울우유)가 몽골에 요거트, 듀오안 등 유제품을 다수 출시하고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유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신규 수요를 창출, 현지 판매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우유는 몽골에 요거트, 듀오안, 짜요짜요 등을 출시했다.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 인근에 자리한 한국 식료품 전문매장 등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전화 주문 고객을 대상으로 배달 서비스를 제공한다. 

 

요거트는 국산 1A 원유로 만들어 은은한 단맛이 특징인 플레인 요거트다. 플레인 요거트와 딸기, 복숭아, 블루베리 등 다양한 과일을 조합한 과일맛 제품 3종도 있다. 당을 넣지 않아 담백한 요거트 맛을 살린 제품(플레인·딸기·블루베리)도 선보이고 있다. 

 

듀오안은 서울우유가 지난 2019년 6월 출시한 장 건강 발효유다. 프리미엄 유산균 듀오락과 유익균 장내 증식에 조움을 준다. 지난해 5월 누적 판매량 8000만개를 돌파하며 서울우유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듀오안 오리지널, 듀오안 사과 등을 몽골에서 판매하고 있다. 


짜요짜요는 서울우유가 어린이 소비자들을 겨냥해 개발한 짜먹는 요거트다. 새콤달콤한 과일과 톡톡 터지는 젤리 등이 어우러져 먹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스틱 형태로 만들어 편의성을 높였다. 포도맛, 딸기맛, 망고바나나맛, 복숭아맛 등 다양한 맛의 짜요짜요를 선보이고 있다. 

 

유제품 라인업을 확대하며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몽골 유제품 수요를 선점하기 위한 서울우유의 행보로 풀이된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는 올해 1억6150만달러(약 2280억원) 규모인 몽골 유제품 시장이 오는 2029년까지 향후 5년간 연평균 성장률 9.14%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경제력 향상, 유제품 및 육류 중심의 현지 식문화 등이 시장 성장 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몽골은 한국의 주요 유제품 수출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해외 주요시장으로 꼽힌다. aT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0월까지의 한국의 대(對) 몽골 유제품 수출 규모는 62만6000달러(약 8억8500만원)로 최다수출국 순위 5위에 올랐다.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톱5'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K팝·K드라마 등이 흥행하면서 K푸드에 대한 현지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CU와 GS25 등 국내 편의점이 현지 사업을 확대하면서 국산 유제품에 대한 접근성이 개선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서울우유는 앞서 지난 2004년 몽골 한국 상품 수입전문기업 탑버스상사와 체결한 독점 공급 계약을 토대로 흰우유 멸균제품을 론칭하고 현지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토핑 요구르트 비요뜨, 서울우유 요구르트, 전지분유, 서울우유 연유 등을 선보이며 유제품 라인업을 확대했다.


https://www.theguru.co.kr/mobile/article.html?no=80575

 


목록 스크랩 (0)
댓글 1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려 루트젠 x 더쿠] 동안 하면 떠오른 여배우들의 두피관리템! 떡짐 없이 산뜻한 <려 루트젠 두피에센스> 599 03.17 57,85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358,48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944,97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285,43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213,91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21.08.23 6,452,23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410,07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6,085,06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5 20.04.30 6,439,70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405,81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64481 기사/뉴스 [초점] 사라진 '노재팬'···'제2의 전성기'로 돌아왔다 11:52 24
2664480 기사/뉴스 식사 중 딴청 피운 직장 동료 솥으로 내리친 50대 2심도 선고유예 11:51 66
2664479 기사/뉴스 재판관들 '평결' 시작도 못했다...헌재 '4월 선고' 가능성도 18 11:50 455
2664478 기사/뉴스 식당서 바지 내리고 '소변 테러'...일행은 '낄낄' 웃더니 도주 11:50 224
2664477 기사/뉴스 “여자는 때려야 말 잘들어”…여친 고데기로 지지고, 변기물로 물고문한 남성 3 11:49 237
2664476 이슈 하이브-뉴진스 재판 다녀온 덬의 후기 15 11:48 1,251
2664475 기사/뉴스 드래곤포니, '더 시즌즈' 첫 출격…응축된 음악적 에너지 발산 11:48 64
2664474 기사/뉴스 [속보] 한동훈 "청년 세대 외면한 연금개정안 거부권 행사해야" 7 11:47 259
2664473 이슈 편하게 잘 입고다니는 스키즈 아이엔 사복 모음 3 11:46 307
2664472 기사/뉴스 한국인만 쏙 빼고 태워가...인천공항 수상한 운전기사 정체 [지금이뉴스] 11:45 604
2664471 이슈 추미애 의원 "검사들은 제보하는 사람 없어요 양심선언하는 사람 없어요 검찰총장부터… 그런데 군인들은 중간간부들이 우리가 국민을 지키기 위해 있는데 계엄터지고 난뒤 내가 왜 그런 희안한 훈련을 받았는지 이해 된다고 하시며 제보가 일찍 있었다" 17 11:43 730
2664470 기사/뉴스 허망하게 죽은 '부동산 1타강사'…경찰, 아내 구속영장 재신청 6 11:43 801
2664469 기사/뉴스 아동 성상품화 논란 ‘언더피프틴’ 31일 방송 강행하나 11 11:42 310
2664468 기사/뉴스 투바투, 신곡 2곡 발표 日 애니·아침방송 주제곡 채택 2 11:41 178
2664467 유머 남자 잘생겨야 돼 잘생기면 못생긴 놈보다 훨씬 덜 싸우게 돼 8 11:41 1,045
2664466 기사/뉴스 [단독]김수현 사주설 부인했는데…김새론 매니저 "녹취 제공한 적 없다" [인터뷰 종합] 3 11:40 1,331
2664465 유머 합성인듯 하지만 합성이 아닌듯한 차은우 사진 21 11:40 1,580
2664464 기사/뉴스 '억대 횡령 친형 소송' 박수홍 "유재석 인터뷰에 울컥" 1 11:39 808
2664463 이슈 프로듀서가 아티스트 체해서 손 따주는 것도 들어가는 녹음실 비하인드(p) 17 11:38 1,196
2664462 이슈 한국에서 인기많았던 팝송 11:38 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