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경제관계장관회의 브리핑 마친 최상목 부총리
비상계엄 사태를 두고 최상목 부총리가 "우리 경제가 직면한 불확실성이 신속하게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지만, 본인의 거취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하지 않았습니다.
최 부총리는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경제관계장관회의를 마친 뒤 브리핑에서 "정부는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 경제와 기업의 경영 활동, 국민의 일상 생활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경제 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최 부총리는 '내각이 총사퇴하는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고 퇴장했습니다.
또 기재부는 최 부총리가 어제 계엄령 선포를 위한 국무회의에 참석했는지 여부조차 확인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김건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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