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이 실시하는 전국 200병상 이상 병원급 의료기관 대상 표본 감시 결과 최근 4주간 국내 RSV 입원환자는 63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581명보다 늘었습니다.
최근 4주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 연령별 발생 현황 [질병관리청 제공]
최근 4주간 전체 RSV 환자 가운데 0세부터 6세까지 영유아 환자는 86.7%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최근 한 달간 계속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주요 증상은 발열과 두통, 콧물, 인후통 등이며 영유아의 경우 콧물, 인두염으로 시작해 1~3일 후 기침, 쌕쌕거림 증상이 나타납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호흡기 감염병은 나이가 어릴수록 중증 합병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커진다"며 "산후조리원, 신생아실에서는 개인위생 수칙과 감염관리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조명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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