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OSEN 취재에 따르면, 이날 오후 예정돼있던 영국 부티크 향수 앤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의 포토콜 행사가 취소됐다.
해당 브랜드는 오후 5시 15분 부터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크리스마스 스페셜 팝업스토어 현장에서 포토콜 진행을 앞두고 있었다. 행사에는 스테이씨 시은, 우주소녀 여름, 배우 김수현이 참석해 포토월에 설 예정이었다.
하지만 행사 전날 밤 11시께 윤석열 대통령이 긴급 담화를 열고 비상계엄을 선포하면서 취소 여부를 두고 논의가 이어졌다.
비상계엄이 해제됨에 따라 포토콜 행사 역시 정상 진행 쪽으로 가닥을 잡았지만, 최종적으로 취소를 결정지었다.
그에 앞서 같은날 오전 예정된 포토월 행사 또한 취소를 공지했다. 이날 오전 9시 10분부터 서울시 강남구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에서는 프랑스 모던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 포토월 행사가 열릴 예정이었다. 행사에는 배우 정은채, 남윤수, 김재영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른 아침 브랜드 측은 "비상계엄 선포&해제로 인해 부득이하게 오늘 오전 예정되었던 딘반 매장 오픈 기념 포토월은 취소되었음을 안내드린다"고 공지했다. 계엄령 선포 및 해제 당일인 만큼 브랜드 측 역시 조심스러운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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