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尹 한밤 난데없는 계엄, 왜… 정치적 오판? 야당에 위력 과시?
2,035 8
2024.12.04 11:32
2,035 8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1/0002675957

 

의문 커지는 계엄선포 배경
긴급 담화 전까지 참모도 몰라
김용현 건의에 ‘오판’ 가능성
국힘서도 “액션플랜 없었던 듯”
탄핵추진 야당 향한 압박카드도

 

 

4일 여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정치 생명을 걸고 야당과 친한(친한동훈)계 의원들에게 계엄 카드로 위력을 과시했다는 얘기가 나온다. 국회의 계엄 해제로 계획이 수포로 돌아가더라도 대통령에게 계엄이라는 카드가 있다는 점을 각인시키려 했다는 해석이다.

실제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4시 27분 계엄 해제 사실을 알리며 “거듭되는 탄핵과 입법농단, 예산농단으로 국가의 기능을 마비시키는 무도한 행위는 즉각 중지해줄 것을 국회에 요청한다”고 말했다. 또다시 야당의 반헌법적 입법농단이 있을 경우, 정권의 명운을 걸고서라도 재차 계엄 카드를 꺼내 들 수 있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결국 무위로 돌아갈 김 장관의 비현실적인 계엄 건의를 덜컥 받는 정치적 오판을 했을 가능성도 있다. 전날 윤 대통령의 긴급 대국민 특별담화(오후 10시 28분)가 있기 한 시간 전까지도 대통령실 참모들은 계엄 선포 계획을 몰랐던 것으로 파악됐다. 계엄 선포를 건의한 것으로 알려진 김 장관과 윤 대통령 등 2~3명이 독단적으로 이를 결단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한 여권 관계자는 “국가안보실 핵심 참모, 비서실 핵심 참모 모두 윤 대통령의 계획을 한 시간 전까지 전혀 알지 못했다”며 “정황을 봤을 때 전격적으로 실행됐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했다. 다만, 정권 소수 핵심 인사들은 큰 틀의 계엄 계획 자체는 수개월 전부터 인지하고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


일각에서는 윤 대통령과 김 장관 주도로 우발적으로 이 계획이 실행된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그렇다 보니 국회 봉쇄 작업에 대한 면밀한 시나리오가 없었을 수 있다는 것이다. 
...

그럼에도 군·경이 국회의원보다 늦게 국회에 도착하고, 국회 진입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시종일관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다른 여권 관계자는 “급하게 결정하다 보니 액션 플랜 자체가 없었던 것 아니겠냐”고 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시원스쿨랩X더쿠] 🚫무묭이들 토익에 돈쓰기 결사 반대🚫 New! 서아쌤 토익 비밀과외 인강&도서 체험 이벤트 365 12.02 32,62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4,004,37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794,33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144,693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516,64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5 21.08.23 5,436,86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398,95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9 20.05.17 4,983,90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3 20.04.30 5,447,38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227,92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64844 유머 승헌쓰 팬 계정 오늘의 쇼츠 23:45 637
2564843 이슈 “현대 사회에서 모든 자본들은 사람들에게 바보가 되라고 강요합니다. 냉소주의는 사람의 기운을 빼앗아 갑니다. 절대 절망에 빠지지 마십시오. 희망을 가지고 사십시오.” 3 23:44 521
2564842 유머 나라로부터 받은 은혜도 없으면서 위기가 닥치면 떨쳐일어나는 독특한 유전자를 가진 민중들이 화답하여 일어나 싸웠다 1 23:44 505
2564841 이슈 오늘 유시민 막판에 국민의힘에 전하는 멘트.jpg 23 23:43 2,605
2564840 이슈 그것이 알고싶다 12월 3일 영상 제보 받는중 2 23:43 1,231
2564839 이슈 현재 Ai의혹 받고 있는 라리가 에스파뇰 구단주 3 23:42 1,085
2564838 이슈 자 이거 시험에 나온다, 어떻게 외우라고? 123456! 12 23:38 2,477
2564837 기사/뉴스 "길 비켜" 촛불집회 참가자 폭행한 행인 입건 19 23:36 3,655
2564836 이슈 직캠 5개로 편집했다는 NCT DREAM 재민 'ISTJ' 독무 20초 영상.twt 13 23:35 726
2564835 이슈 샤이니 태민 유럽투어 20분만에 거의 매진 5 23:35 1,462
2564834 이슈 전북대학교 총학생회 성명문 24 23:34 2,073
2564833 기사/뉴스 [속보] 5일 오전 0시10분 국회 본회의 개의.. '尹 탄핵안' 보고 267 23:34 15,596
2564832 유머 박근혜가 전합니다 4 23:31 6,071
2564831 이슈 윤석열, '국민 생각해 밤에 계엄 선포했다' 612 23:31 20,549
2564830 기사/뉴스 광화문서 다시 켜진 촛불…10대부터 60대까지 "尹 퇴진" 용산 행진 15 23:30 3,329
2564829 이슈 ??? : 반복시도에 대한 망설임이 없는 사람 86 23:28 12,101
2564828 기사/뉴스 용산 “대통령 임기 중단 안 된다 동의”…한동훈 측 “그런 적 없어” 38 23:28 4,359
2564827 기사/뉴스 野박선원 "국회 진입 계엄군에 실탄 지급·저격수 배치 제보" 20 23:28 1,287
2564826 이슈 Stray Kids(스트레이 키즈) "合 (HOP)" UNVEIL : TRACK "Youth (리노)" 4 23:25 252
2564825 이슈 작년 겨울부터 눈독들인 패딩 40% 세일 중인데 살까요? 말까요? 47 23:25 7,8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