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尹 한밤 난데없는 계엄, 왜… 정치적 오판? 야당에 위력 과시?
2,488 8
2024.12.04 11:32
2,488 8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1/0002675957

 

의문 커지는 계엄선포 배경
긴급 담화 전까지 참모도 몰라
김용현 건의에 ‘오판’ 가능성
국힘서도 “액션플랜 없었던 듯”
탄핵추진 야당 향한 압박카드도

 

 

4일 여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정치 생명을 걸고 야당과 친한(친한동훈)계 의원들에게 계엄 카드로 위력을 과시했다는 얘기가 나온다. 국회의 계엄 해제로 계획이 수포로 돌아가더라도 대통령에게 계엄이라는 카드가 있다는 점을 각인시키려 했다는 해석이다.

실제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4시 27분 계엄 해제 사실을 알리며 “거듭되는 탄핵과 입법농단, 예산농단으로 국가의 기능을 마비시키는 무도한 행위는 즉각 중지해줄 것을 국회에 요청한다”고 말했다. 또다시 야당의 반헌법적 입법농단이 있을 경우, 정권의 명운을 걸고서라도 재차 계엄 카드를 꺼내 들 수 있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결국 무위로 돌아갈 김 장관의 비현실적인 계엄 건의를 덜컥 받는 정치적 오판을 했을 가능성도 있다. 전날 윤 대통령의 긴급 대국민 특별담화(오후 10시 28분)가 있기 한 시간 전까지도 대통령실 참모들은 계엄 선포 계획을 몰랐던 것으로 파악됐다. 계엄 선포를 건의한 것으로 알려진 김 장관과 윤 대통령 등 2~3명이 독단적으로 이를 결단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한 여권 관계자는 “국가안보실 핵심 참모, 비서실 핵심 참모 모두 윤 대통령의 계획을 한 시간 전까지 전혀 알지 못했다”며 “정황을 봤을 때 전격적으로 실행됐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했다. 다만, 정권 소수 핵심 인사들은 큰 틀의 계엄 계획 자체는 수개월 전부터 인지하고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


일각에서는 윤 대통령과 김 장관 주도로 우발적으로 이 계획이 실행된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그렇다 보니 국회 봉쇄 작업에 대한 면밀한 시나리오가 없었을 수 있다는 것이다. 
...

그럼에도 군·경이 국회의원보다 늦게 국회에 도착하고, 국회 진입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시종일관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다른 여권 관계자는 “급하게 결정하다 보니 액션 플랜 자체가 없었던 것 아니겠냐”고 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케이트💘] 🎂크리미몬스터 3종 & 립몬스터 히트헤이즈 체험단 모집 이벤트(50인) 509 04.21 47,07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96,40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575,13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91,54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971,79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759,31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4 20.09.29 5,677,25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431,56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731,32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792,690
모든 공지 확인하기()
1506309 이슈 한 시간만 앉아도 허리 아프니 의자 추천해달라는 사람 1 15:34 154
1506308 이슈 현재 주요 환율 3 15:29 1,237
1506307 이슈 [네이트판] 살아야 할까요? 2 15:26 1,169
1506306 이슈 내 본진 잘생긴 거 세상 사람들 알았으면 해서 직접 낉여온 신입 영업글 (머리 뿔 그룹 맞아요) 1 15:17 857
1506305 이슈 비스트 없는엔딩 한소절 무반주 라이브 5 15:14 315
1506304 이슈 일본에서 출시한 한국 아이돌 인형뽑기 인형들...jpg 37 15:07 4,759
1506303 이슈 진짜로 도베르만이랑 화보 찍은 에이티즈 여상ㅋㅋㅋㅋㅋㅋㅋㅋ 7 15:06 1,404
1506302 이슈 아직은 따뜻한 세상이다 36 15:03 3,962
1506301 이슈 홍상수 영화로 유명 시상식에서 상받은 배우들 8 15:03 1,900
1506300 이슈 주7일 배송 강행한다는 한진택배 기사님이 주고 간 편지.jpg 36 15:01 2,656
1506299 이슈 길거리 의자에서 발로 남친 귀 '조물조물'…"사람들 다 보는데" 눈살 18 15:00 3,210
1506298 이슈 백종원은 지역축제 홍보비용으로 5억원을 받고 사실상 더본을 홍보한거임 17 15:00 2,435
1506297 이슈 영화 <압수수색: 내란의 시작>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3위 14 15:00 880
1506296 이슈 역카프리오라 불리는 여성의 역대 남친 라인업 21 14:59 2,815
1506295 이슈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어느 경주마의 이름 2 14:54 775
1506294 이슈 키 158이란 421 14:52 30,111
1506293 이슈 간만에 본업하는 카더가든 7 14:51 744
1506292 이슈 스타벅스 신상디저트 229 14:49 26,105
1506291 이슈 근 몇년간 뽑힌 여자 아나운서 상당수가 결혼으로 퇴사한 sbs 140 14:48 16,296
1506290 이슈 [K리그] 벌써부터 웃돈주고 팔기 시작한 산리오 저지 1 14:45 1,3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