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팁/유용/추천 드라마 '오월의 청춘'이 명작이라고 평가받는 이유.jpgif
55,576 210
2024.12.04 11:12
55,576 210

출처 : ㄷㅋ

 

이도현 / 고민시 주연 <오월의 청춘>은

5.18을 다룬 작품들 대부분이 

영화였던것과 다르게

드라마로 제작됐음. 

 

 

 


 

 

심지어 멜로 장르라서

5.18 민주화운동, 투쟁에 나서는 열사들이 아니라

그냥 그 당시에 광주에 살고있던 청춘들의 이야기임

 

 

그럼에도 이 드라마가

5.18의 참담함을 다른 작품들 못지않게, 

아니 더욱 잘 느낄 수 있게 해줬다는

평을 받으며 명작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얼마전까진

버스에서 명희와 희태가 

썸타던걸 보며 좋아했는데

 

 

 

 

 

 

하루아침에 여주가 타있는 버스에

군인들이 난입해서 시민들을 폭행는걸 보게되고

 

 

 

 

 

주인공들이 손을 잡고 거닐던 그 길거리가 생생한데

 

 

 

 

이제는 그 길에서 시민들이 죽임을 당하고

끌려가는걸 시청자들이 보게됨

 

 

 

민주화운동과는 전혀 상관없고 여주에게 다정하던 부유한 서브남주가

 

 

 

 

길에서 군인들에게 곤봉으로 맞고

 

 

 

 

코믹함을 담당하던 주인집 고등학생 딸은

 

 

 

 

학원에 들이닥친 군인들에게 맞아 생명을 위협받고

 

 

 

 

얄밉기도 하고 웃기기도 하던 동네 순경은

 

 

 

 

 

군인들에게 맞아 얼굴도 제대로 못알아볼정도인 상태로 죽음

 

 

 

  

 

남자주인공과 여자주인공이

얼마나 열심히 살아왔는지, 외로웠는지

서로를 어떻게 사랑하게됐고

얼마나 사랑하는지

몇주에 걸쳐서 보여줘서

시청자들이 이 두사람의 행복을

간절히 바라게 만들어놓고

 

 


 



 

내가 사랑하는 캐릭터들이

광주에서 발견됐다는 신원미상의

유골의 주인공일까봐 불안해하면서,

제발 무사하기를 기도하면서 보게돼서

당시 광주의 일반 시민들이

겪은 일이 얼마나 참담한 일인지

피부에 와닿게 느껴짐

 

(실제로 5.18때도 반드시 행복해져야만하는

인생을 사셨던 분들도 허무하게 돌아가셨겠지)

 

 

 

 

드라마 자체를 재밌게 잘만들어서 반응 좋은 것도 있고,

시간을 들여서 각 캐릭터들에게

정들 시간을 충분히 오래 준 다음

그 캐릭터들이 5.18을 겪는걸 보여줘서

마치 나와 내 주변사람이 겪는 일처럼

느껴지도록 만들어서 더더욱 명작이라는 평가를 받음

 

 

 

평범한 삶을 살았던 그때 그 광주의 일상,사람들이 주인공

과장,미화 이런거 없이 진짜 그때의 현실을 담담하게 드라마화 한 작품이라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함

그래서 더 슬프고 기억에 오래 남음 진짜 이번 기회에 안본 사람 있다면 찾아서 한번 보는거 추천 그때의 현실이야 평범한 사람들이 겪어야 했던ㅠㅠ

 

 

 

EeSQzZ

 

https://img.theqoo.net/kopeMp
 

https://img.theqoo.net/tDmhBF

https://img.theqoo.net/NqMrgY

 

둘은 그냥 평범하게 사랑하던 그때의 청춘들이었을 뿐인데ㅠㅠㅠㅠ
 

https://img.theqoo.net/TGUlyZ

 

vXEPAQ

 

 

+고민시 수상소감 추가

 

https://x.com/__dooong/status/1862834660100956345?s=46

목록 스크랩 (9)
댓글 2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담톤X더쿠🩷] #선크림정착 담톤으로 어때요? 담톤 선크림 2종 체험단 모집 391 04.21 35,26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89,92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568,59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83,46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963,78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753,97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4 20.09.29 5,672,48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427,96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722,02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787,49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96369 이슈 강아지 앞에서 맛있는거 먹을때 2 03:26 200
2696368 이슈 어떻게 사람 목소리가 이럴 수 있다는거임 진짜 구라지 6 03:22 453
2696367 이슈 지금 세금으로 집값 부양하겠다고 내놓은정책 9 03:13 794
2696366 이슈 최근 인피니트 엘 성열 얼굴 근황.jpg 5 03:07 601
2696365 이슈 남편이 온리팬즈 활동을 적극 지지하고 도와준다는 데니스 리차드 19 03:07 1,321
2696364 유머 아빠가 주운 지갑으로 배달음식 시켜먹자는거야 3 03:03 925
2696363 기사/뉴스 김수현 욕하지 말라는 팬덤, 정작 뒤에선 故 김새론 유골함 가격 '조롱' 3 03:01 511
2696362 이슈 23년 전 오늘 발매♬ aiko 'あなたと握手' 1 03:01 72
2696361 유머 저 강아지 진짜 뚱뚱하다 3 03:00 799
2696360 팁/유용/추천 Wait On Me, 카이가 머물렀던 '카이 스타일' 플레이리스트 02:47 250
2696359 이슈 님들 제발 티월드에서 이메일로 문의하기 해서 유심칩 변경 무상으로 해달라고 문의 넣어주세요 2 02:46 936
2696358 이슈 나 예전에 피자집에서 알바할 때 어떤 아줌마가 고르곤졸라피자에 고르곤? 그거 빼주세요;; 이러길래 12 02:44 1,772
2696357 이슈 수박게임 고수 9 02:40 692
2696356 팁/유용/추천 TWS의 마음을 뛰게하는 청춘의 에너지가 가득한 플레이리스트🔥 1 02:38 279
2696355 이슈 ‘웬즈데이’ 시즌 2는 총 8부작 6 02:36 558
2696354 이슈 천년줌 소리듣던 여배우 근황.gif 29 02:28 3,794
2696353 이슈 난 아직도 베이비복스 때문에 IMF가 왔다는 댓글을 잊을 수 없다 | 본인등판 | Look Me Up | Baby V.O.X | 김이지 | 이희진 | 심은진 | 간미연 | 윤은혜 1 02:27 762
2696352 이슈 새로 공개된 젠틀몬스터 x 지드래곤 콜라보 13 02:23 1,460
2696351 이슈 방탄 정국이랑 똑같이 운명론자인 달글 10 02:18 1,975
2696350 이슈 가슴이 뭉클해지는 카이스트 졸업 연설 레전드 엔딩까지 완벽 14 02:15 1,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