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팁/유용/추천 드라마 '오월의 청춘'이 명작이라고 평가받는 이유.jpgif
46,913 210
2024.12.04 11:12
46,913 210

출처 : ㄷㅋ

 

이도현 / 고민시 주연 <오월의 청춘>은

5.18을 다룬 작품들 대부분이 

영화였던것과 다르게

드라마로 제작됐음. 

 

 

 


 

 

심지어 멜로 장르라서

5.18 민주화운동, 투쟁에 나서는 열사들이 아니라

그냥 그 당시에 광주에 살고있던 청춘들의 이야기임

 

 

그럼에도 이 드라마가

5.18의 참담함을 다른 작품들 못지않게, 

아니 더욱 잘 느낄 수 있게 해줬다는

평을 받으며 명작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얼마전까진

버스에서 명희와 희태가 

썸타던걸 보며 좋아했는데

 

 

 

 

 

 

하루아침에 여주가 타있는 버스에

군인들이 난입해서 시민들을 폭행는걸 보게되고

 

 

 

 

 

주인공들이 손을 잡고 거닐던 그 길거리가 생생한데

 

 

 

 

이제는 그 길에서 시민들이 죽임을 당하고

끌려가는걸 시청자들이 보게됨

 

 

 

민주화운동과는 전혀 상관없고 여주에게 다정하던 부유한 서브남주가

 

 

 

 

길에서 군인들에게 곤봉으로 맞고

 

 

 

 

코믹함을 담당하던 주인집 고등학생 딸은

 

 

 

 

학원에 들이닥친 군인들에게 맞아 생명을 위협받고

 

 

 

 

얄밉기도 하고 웃기기도 하던 동네 순경은

 

 

 

 

 

군인들에게 맞아 얼굴도 제대로 못알아볼정도인 상태로 죽음

 

 

 

  

 

남자주인공과 여자주인공이

얼마나 열심히 살아왔는지, 외로웠는지

서로를 어떻게 사랑하게됐고

얼마나 사랑하는지

몇주에 걸쳐서 보여줘서

시청자들이 이 두사람의 행복을

간절히 바라게 만들어놓고

 

 


 



 

내가 사랑하는 캐릭터들이

광주에서 발견됐다는 신원미상의

유골의 주인공일까봐 불안해하면서,

제발 무사하기를 기도하면서 보게돼서

당시 광주의 일반 시민들이

겪은 일이 얼마나 참담한 일인지

피부에 와닿게 느껴짐

 

(실제로 5.18때도 반드시 행복해져야만하는

인생을 사셨던 분들도 허무하게 돌아가셨겠지)

 

 

 

 

드라마 자체를 재밌게 잘만들어서 반응 좋은 것도 있고,

시간을 들여서 각 캐릭터들에게

정들 시간을 충분히 오래 준 다음

그 캐릭터들이 5.18을 겪는걸 보여줘서

마치 나와 내 주변사람이 겪는 일처럼

느껴지도록 만들어서 더더욱 명작이라는 평가를 받음

 

 

 

평범한 삶을 살았던 그때 그 광주의 일상,사람들이 주인공

과장,미화 이런거 없이 진짜 그때의 현실을 담담하게 드라마화 한 작품이라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함

그래서 더 슬프고 기억에 오래 남음 진짜 이번 기회에 안본 사람 있다면 찾아서 한번 보는거 추천 그때의 현실이야 평범한 사람들이 겪어야 했던ㅠㅠ

 

 

 

EeSQzZ

 

https://img.theqoo.net/kopeMp
 

https://img.theqoo.net/tDmhBF

https://img.theqoo.net/NqMrgY

 

둘은 그냥 평범하게 사랑하던 그때의 청춘들이었을 뿐인데ㅠㅠㅠㅠ
 

https://img.theqoo.net/TGUlyZ

 

vXEPAQ

 

 

+고민시 수상소감 추가

 

https://x.com/__dooong/status/1862834660100956345?s=46

목록 스크랩 (9)
댓글 2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샘🩶] 하이라이터로 SNS를 휩쓴 품절대란템! ✨샘물 싱글 섀도우 6컬러✨ 체험 이벤트 393 12.10 31,64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141,01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및 무뜬금 욕설글 보시면 바로 신고해주세요❗❗ 04.09 4,169,56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937,77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324,69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0 21.08.23 5,524,24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2 20.09.29 4,478,99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0 20.05.17 5,093,48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4 20.04.30 5,515,56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328,04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467 팁/유용/추천 12/14 토요일 집회 때 아동&보호자 쉼터 운영한대 12 16:41 2,479
31466 팁/유용/추천 랄프로렌 카톡플친하고 🐻 임티받자 17 14:29 2,754
31465 팁/유용/추천 그나마 빠르고 쾌적하게 1호선 상행으로 여의도 가는방법 342 13:54 31,706
31464 팁/유용/추천 토스퀴즈 32 13:01 1,322
31463 팁/유용/추천 "당신의 애국이 죄가 될 수 있다" 매운맛 유시민 강의 몰아보기🔥 6 13:00 1,792
31462 팁/유용/추천 토스 2 12:02 934
31461 팁/유용/추천 토스행퀴 17 12:02 1,476
31460 팁/유용/추천 속터지고 빡치는 사람들을 치유해주는 고양이 영상 ~트리보고 씐난 고양이~ 5 10:49 879
31459 팁/유용/추천 아무렇게나 모은 동물친구들의 힐링짤 모음 (심신안정) 26 10:26 1,734
31458 팁/유용/추천 분열이란 뭔지 다시생각해보게 되었던 원더풀랜드 1 10:24 2,176
31457 팁/유용/추천 정신안정을 위해 아기강아지 투입합니다 49 10:14 4,944
31456 팁/유용/추천 네이버페이 3,000원 추첨 519 10:06 27,903
31455 팁/유용/추천 안죽은 사람 장례 치러주는 거 15 09:44 3,247
31454 팁/유용/추천 토스행퀴 60 09:01 2,182
31453 팁/유용/추천 내가 만약 소속사 사장이라면 데리고 있고 싶은 소속 연예인 5명은?.jpgif 68 08:38 6,157
31452 팁/유용/추천 토스 19 08:00 1,847
31451 팁/유용/추천 지금 이 시각 들으면 좋은 노래 1 03:00 2,061
31450 팁/유용/추천 일본 유명 만화 시상식 '일본 만화대상'과 '이 만화가 대단하다!'에서 1위해서 현지에서 화제되고 극찬받고 있는 만화...jpg 26 01:23 6,188
31449 팁/유용/추천 방영하는 드라마는 거의 다 보는거 같은 이종석..jpg 43 00:37 6,775
31448 팁/유용/추천 𝑷𝒍𝒂𝒚𝒍𝒊𝒔𝒕 🎧 '내란수괴 윤석열 탄핵!' 촛불집회 플레이리스트ㅣ민중가요부터 K-POP까지! 1 00:27 1,1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