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 해제 따라 예정대로 진행"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비상계엄을 선포했다가 6시간 만에 해제한 가운데 가수 이승환이 예정됐던 콘서트 진행을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이승환은 4일 자신의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계엄이 해제됨에 따라 '흑백영화처럼'은 예정대로 진행토록 하겠다"며 "혼란을 드려 죄송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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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승환. 인스타그램 캡처
이어 "할 말 많은 오늘, 더 깊고 짙은 사연과 노래로 만나 뵙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승환은 이날부터 5일까지 이틀간 서울 마포구 구름아래소극장에서 '흑백영화처럼'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전날 돌연 "공연 취소에 따라 예매 티켓을 100% 환불 처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