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상민·김용현 모두 충암고…'4성 출신' 김병주 "계엄 너무 쉽다"
5,764 14
2024.12.04 10:29
5,764 14

"계엄법 수정안 단론 채택해 추진해야"
"계엄 선포 당시 군은 준비 안된 상태"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4일 "궁지에 몰리면 계엄 발의하기 쉬운 구조"라며 민주당이 발의한 계엄법 수정안을 당론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에 출연해 "비상계엄이 일어날 것이라고 제가 이미 김용현 장관이 지명되자마자 이런 가능성을 예고했지 않았냐"며 "윤석열 대통령이나 김용현의 성품으로 봐서는 충분히 일어날 가능성을 예고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계엄법을 따져보니까 너무나 허술했기 때문에 민주당에서 지난번에 계엄법을 보완하는 절차를 진행했다"며 "계엄은 대통령이 마음만 먹으면 발의하기는 너무 쉽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계엄을 건의할 수 있는 김 장관과, 이상민 행안부장관이 윤 대통령과 충암고 동문인 점을 언급하며 "계엄령을 발령하기는 쉽지만, 수습이 잘 안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그래서 사전에 국회의 동의를 받는 절차라든가 또 사후에 만약에 하고 난 다음에 안 되면 24시간 이내에 승인이 안 되면 국회 승인이 없으면 자동 해제된다든가 등의 조항들을 보강해서 계엄법을 지금 수정안을 발의해놓은 상태"라며 " 이건 당론 법안으로 꼭 추진을 해야 되고 이번 기회에 꼭 손봐야겠다"고 했다.

 

김 의원은 또한 "오늘 의원총회에서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한 것은 용서할 수 받을 수 없는데 내란죄 그리고 국정을 더 이상 운용할 능력을 상실했다라고 봤다"며 "우리는 대통령 자진사퇴와 탄핵 추진을 동시에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계엄 선포 당시 군 관련 동향에 대한 질문에는 "군은 준비가 잘 안 된 상태에서 몇몇 비밀리에 움직인 것으로 봤다"며 "계엄 선포 당시 수방사의 특임부대가 움직였고 공수부대하고 707부대가 움직였고 전방 부대들은 움직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계엄 사태를 내란죄로 규정했기 때문에 사퇴 촉구와 탄핵소추안 발의를 동시에 하는 것이 맞다고 의총에서 결론이 났다"고 말했다.


원태성 기자 (khan@news1.kr)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7944627?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1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토니모리🖤] 색조에 진심인 븉방덬들을 위한 역대급 듀오밤…! ‘치크톤 립앤치크 듀오밤’ 체험 이벤트! 437 12.10 29,74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137,48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및 무뜬금 욕설글 보시면 바로 신고해주세요❗❗ 04.09 4,163,48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932,92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320,97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0 21.08.23 5,523,57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2 20.09.29 4,478,99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0 20.05.17 5,092,17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4 20.04.30 5,515,56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325,99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75071 이슈 [속보]조국 "탄핵 표결전에 의원직 승계 빠르게 되도록 요청" 14:09 341
2575070 이슈 김명신이 개고기감별키트 만들어서 9천억 해먹음 5 14:09 695
2575069 이슈 이륙 직전 에어부산 여객기서 승객 보조배터리 연기(종합) 2 14:08 366
2575068 기사/뉴스 [단독]커지는 사퇴 압박에도…한동훈 "흔들리지 않고 당 지킨다" 6 14:08 235
2575067 정보 촛불집회 인근에 선결제 걸어둔 곳 지도 등장 14:07 863
2575066 이슈 어딜가나 꼭 있는 애들 특징.jpg 5 14:07 704
2575065 이슈 트위터 앙스타 팬덤 사칭으로 극우 선동 작업 치던거 파판14로 넘어온듯 함 4 14:06 645
2575064 기사/뉴스 전 세계 정치학자 282명 “윤 탄핵 외 방법 없다” 12 14:06 807
2575063 이슈 이언주 "국무위원 전원, 계엄 반대는 거짓…입 닥치고 자숙해야" 29 14:06 1,223
2575062 기사/뉴스 외신 “윤, 계엄 결정 정당화···탄핵 가결 가능성 커졌다” 1 14:05 487
2575061 이슈 [속보] 경찰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2차 압수수색 시도 46 14:05 1,424
2575060 이슈 남영동 대공분실에는 이 여자들이 있었다 8 14:05 1,359
2575059 이슈 크리스마스 캐롤 찢은 피프티피프티😎🎄🎤 | Get On The Mic! | Mariah Carey, Ariana Grande, Brenda Lee, Michael Bublé 1 14:04 131
2575058 기사/뉴스 정신과 의사 510명 “尹 탄핵만이 국민 트라우마 치유” 34 14:04 1,160
2575057 유머 어떤 일반인이 방송 인터뷰에서 집값 상승/하락에 대해 말하지 않는 이유 17 14:03 2,313
2575056 유머 @@@ 집회 가는 친구들 여기서 나눔해주시는 커피랑 음료 등 확인하고 먹으러 가자... 생각보다 수령을 안해서 사장님들이 힘드신가봄,, 17 14:03 1,567
2575055 이슈 이번주 <지금 거신 전화는> 스틸컷.jpg 3 14:03 609
2575054 기사/뉴스 '사퇴하라' 쪽지에 욕설…국힘 의원 보좌관 고소한 현직 변호사 19 14:03 1,486
2575053 이슈 2025 NCT WISH ASIA TOUR ‘LOG in’ SEOUL (핸드볼경기장) 4 14:02 447
2575052 이슈 정신과 전문의 피셜 뜸 ㄷㄷㄷ 140 14:02 16,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