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상민·김용현 모두 충암고…'4성 출신' 김병주 "계엄 너무 쉽다"
5,311 14
2024.12.04 10:29
5,311 14

"계엄법 수정안 단론 채택해 추진해야"
"계엄 선포 당시 군은 준비 안된 상태"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4일 "궁지에 몰리면 계엄 발의하기 쉬운 구조"라며 민주당이 발의한 계엄법 수정안을 당론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에 출연해 "비상계엄이 일어날 것이라고 제가 이미 김용현 장관이 지명되자마자 이런 가능성을 예고했지 않았냐"며 "윤석열 대통령이나 김용현의 성품으로 봐서는 충분히 일어날 가능성을 예고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계엄법을 따져보니까 너무나 허술했기 때문에 민주당에서 지난번에 계엄법을 보완하는 절차를 진행했다"며 "계엄은 대통령이 마음만 먹으면 발의하기는 너무 쉽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계엄을 건의할 수 있는 김 장관과, 이상민 행안부장관이 윤 대통령과 충암고 동문인 점을 언급하며 "계엄령을 발령하기는 쉽지만, 수습이 잘 안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그래서 사전에 국회의 동의를 받는 절차라든가 또 사후에 만약에 하고 난 다음에 안 되면 24시간 이내에 승인이 안 되면 국회 승인이 없으면 자동 해제된다든가 등의 조항들을 보강해서 계엄법을 지금 수정안을 발의해놓은 상태"라며 " 이건 당론 법안으로 꼭 추진을 해야 되고 이번 기회에 꼭 손봐야겠다"고 했다.

 

김 의원은 또한 "오늘 의원총회에서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한 것은 용서할 수 받을 수 없는데 내란죄 그리고 국정을 더 이상 운용할 능력을 상실했다라고 봤다"며 "우리는 대통령 자진사퇴와 탄핵 추진을 동시에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계엄 선포 당시 군 관련 동향에 대한 질문에는 "군은 준비가 잘 안 된 상태에서 몇몇 비밀리에 움직인 것으로 봤다"며 "계엄 선포 당시 수방사의 특임부대가 움직였고 공수부대하고 707부대가 움직였고 전방 부대들은 움직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계엄 사태를 내란죄로 규정했기 때문에 사퇴 촉구와 탄핵소추안 발의를 동시에 하는 것이 맞다고 의총에서 결론이 났다"고 말했다.


원태성 기자 (khan@news1.kr)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7944627?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1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시원스쿨랩X더쿠] 🚫무묭이들 토익에 돈쓰기 결사 반대🚫 New! 서아쌤 토익 비밀과외 인강&도서 체험 이벤트 361 12.02 32,25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4,004,37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794,33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142,749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514,7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5 21.08.23 5,436,86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398,29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9 20.05.17 4,983,90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3 20.04.30 5,446,59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227,92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64803 유머 다시 보니 더 멋진 예능 게스트들 6 22:38 2,512
2564802 이슈 무당의 냄새가 나는 어제 계엄령 선포시간 51 22:38 5,546
2564801 이슈 윤석열의 계엄령 의도까지 예지한 무한도전 .jpg 9 22:37 2,665
2564800 이슈 유시민: 탄핵한다고 헌정 질서가 멈추지는 않아요. 탄핵도 헌정 질서 안에 있어요 30 22:37 3,373
2564799 기사/뉴스 [단독] '與 소신파' 안철수 "'尹 하야' 계속 설득…안 되면 '탄핵 표결'서 모종의 결단" 60 22:36 2,484
2564798 기사/뉴스 한동훈 “계엄, 경고성일 수 없어…한 총리에 대통령 탈당 요구 전달” 31 22:35 2,742
2564797 기사/뉴스 부산지법 부장판사 "대법원, 비상계엄 대응 부적절…반성해야" 19 22:34 2,356
2564796 이슈 쏴 죽이라고 하면 쏴 죽이려고 그랬냐? 명령 받는 대로 하는 게 군인이야? 너는 생각 없어? (절대 나가게 하면 안 돼! 못 나가!) 52 22:34 4,821
2564795 유머 옆집에서 바비큐 파티함.jpg 7 22:33 3,813
2564794 이슈 느좋인 더보이즈 주연 맨즈우노 화보 11 22:32 985
2564793 유머 유로화 지폐그림에 숨겨진 비밀 18 22:32 1,880
2564792 유머 모두가 인정하는 전통 한국인의 밥상 13 22:31 4,038
2564791 유머 국립자연사박물관의 반대말.jpg 9 22:30 3,207
2564790 유머 임자 제대로 만난 피자가게 12 22:30 3,863
2564789 이슈 현재 방송중인 백분토론 요약(케톡펌) 155 22:29 21,810
2564788 이슈 12월 1일에 발표됐었던 대통령실 입장 39 22:28 5,709
2564787 이슈 허지웅 작가 인스타 업로드 38 22:28 7,015
2564786 유머 난 의대 가고 싶었는데 반대가 심했어 12 22:27 3,777
2564785 이슈 와 웃으며 넘길려고 하네 37 22:27 5,824
2564784 유머 캐리어 말고 또다흔 은혜로운 분... 5 22:27 2,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