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단독]계엄령 경고했던 김민석 “尹, 오더만 내리면 계엄 완성이라 생각했을 것”
38,194 126
2024.12.04 10:04
38,194 126

“근본적 준비 있었지만 어제오늘은 충동적 반응인 듯”
“윤 대통령 충동과 김 장관 무능 속 계엄 1차 시도 무산”
“궁지 몰려 광기 어린 추가 행동 가능” 추가 계엄도 경고
민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4.11.24/뉴스1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가능성을 수 차례 주장했던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수석최고위원은 4일 “근본적인 준비는 하고 있었지만 어제오늘 움직임은 좀 충동적이고 상대적으로 덜 준비된 상태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최고위원은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윤 대통령은 김용현 국방장관에게 오더만 내리면 바로 비상계엄이 완성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비상계엄을 내렸을 것”이라며 “그렇지만 김 장관이 워낙 무능했다. 윤 대통령의 충동과 김 장관의 무능이 낳은 계엄령 시도 1차 무산”이라고 규정했다.


김 최고위원은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언한 3일 이전에도 계엄 시도가 있었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사실 윤석열 정부가 우크라이나 전쟁을 통해서 비상계엄을 위한 작업을 한다고 보고 있었다”며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되기 전인 11월 5일경이 ‘D데이’였다고 봤다”고 했다. 김 최고위원에 따르면 북한의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을 계기로 윤 대통령이 계엄발동을 준비하고 있었으나 지난 달 24일 국민의힘 한기호 의원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된 북한군을 폭격하고 이를 대북 심리전에 활용하자는 내용의 문자를 신원식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에게 보낸 게 공개되면서 계획이 무산됐다는 것.

 

 

김 최고위원은 추가적인 계엄 시도도 있을 것이는 주장도 내놨다. 그는 “(비상계엄의) 불이 아예 다 꺼지지 않았다. 계엄 포고문에도 ‘척결’이라는 단어가 들어가지 않았냐”며 “본인들이 이제는 더 궁지에 몰렸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더 광기 어린 무슨 행동을 할지 모르기 때문에 준비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에 대한 이른 시일 내 탄핵소추안 발의를 비롯해 김 장관과 박안수 계엄사령관 탄핵 등을 통한 ‘권한 정지’ 등 추가적인 조치에 나설 가능성을 시사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2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샘🩶] 하이라이터로 SNS를 휩쓴 품절대란템! ✨샘물 싱글 섀도우 6컬러✨ 체험 이벤트 389 12.10 30,83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139,64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및 무뜬금 욕설글 보시면 바로 신고해주세요❗❗ 04.09 4,165,45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934,96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323,63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0 21.08.23 5,523,57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2 20.09.29 4,478,99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0 20.05.17 5,092,17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4 20.04.30 5,515,56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326,68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75168 이슈 [속보] '김건희 여사 특검법' 본회의 통과…찬성 195·반대 85 15:16 0
2575167 기사/뉴스 [속보] 법무장관·경찰청장 탄핵안, 국회 본회의 통과…직무정지 15:15 4
2575166 기사/뉴스 [속보] '윤 대통령 내란 특검법' 본회의 통과…찬성 195·반대 86 7 15:15 540
2575165 이슈 박성재 가 195표 조지호 가 202 표 ㄷㄷㄷㄷㄷㄷㄷ 첫 200표 넘었다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2 15:15 647
2575164 기사/뉴스 [속보] '내란' 일반특검, 국회 본회의 통과 13 15:14 1,100
2575163 이슈 윤석열 특검안, 김건희 특검안 가결 + 찬성/반대 목록 19 15:13 1,442
2575162 기사/뉴스 김수현x변우석x박민영이 다 했다..英 NME 선정 최고 K드라마, tvN 싹쓸이 1 15:13 237
2575161 유머 빙판 위에서 뚸어노는 고양이들 10 15:11 734
2575160 이슈 헌재 재판관이 6명이라서 불안해하는 사람들에게 18 15:11 2,401
2575159 유머 코어 대박 루이바오💜🐼 3 15:11 623
2575158 기사/뉴스 [속보] 野발의 법무장관 탄핵안, 국회 본회의 통과…박성재 직무정지 41 15:10 1,910
2575157 이슈 헌법 재판관이 6명이라 불안한 사람들에게 27 15:10 2,139
2575156 이슈 경찰청장, 법무부장관 탄핵 가결 48 15:09 2,481
2575155 기사/뉴스 죽마고우 윤석열-권성동 회동…"윤석열이 먼저 전화 걸어와" 11 15:09 1,050
2575154 이슈 법무부장관, 경찰청장 탄핵 가결 32 15:09 2,149
2575153 이슈 입만 열면 ‘경제 어렵다’던 재계, 계엄 사태엔 침묵 37 15:08 1,462
2575152 이슈 MBC 일일드라마 친절한선주씨 오늘 내일 다 결방 3 15:08 555
2575151 기사/뉴스 더 어려울 합병 남았다…내 아시아나 마일리지 1대1로 쳐주나요 15 15:06 1,038
2575150 기사/뉴스 "가자지구 어린이 96% '죽음 임박' 느껴…절반은 '죽고 싶다'" 11 15:06 697
2575149 기사/뉴스 새로운 민중가요된 K팝… ‘다시 만난 세계’ 등 주목 2 15:06 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