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단독]계엄령 경고했던 김민석 “尹, 오더만 내리면 계엄 완성이라 생각했을 것”
39,088 126
2024.12.04 10:04
39,088 126

“근본적 준비 있었지만 어제오늘은 충동적 반응인 듯”
“윤 대통령 충동과 김 장관 무능 속 계엄 1차 시도 무산”
“궁지 몰려 광기 어린 추가 행동 가능” 추가 계엄도 경고
민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4.11.24/뉴스1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가능성을 수 차례 주장했던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수석최고위원은 4일 “근본적인 준비는 하고 있었지만 어제오늘 움직임은 좀 충동적이고 상대적으로 덜 준비된 상태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최고위원은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윤 대통령은 김용현 국방장관에게 오더만 내리면 바로 비상계엄이 완성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비상계엄을 내렸을 것”이라며 “그렇지만 김 장관이 워낙 무능했다. 윤 대통령의 충동과 김 장관의 무능이 낳은 계엄령 시도 1차 무산”이라고 규정했다.


김 최고위원은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언한 3일 이전에도 계엄 시도가 있었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사실 윤석열 정부가 우크라이나 전쟁을 통해서 비상계엄을 위한 작업을 한다고 보고 있었다”며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되기 전인 11월 5일경이 ‘D데이’였다고 봤다”고 했다. 김 최고위원에 따르면 북한의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을 계기로 윤 대통령이 계엄발동을 준비하고 있었으나 지난 달 24일 국민의힘 한기호 의원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된 북한군을 폭격하고 이를 대북 심리전에 활용하자는 내용의 문자를 신원식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에게 보낸 게 공개되면서 계획이 무산됐다는 것.

 

 

김 최고위원은 추가적인 계엄 시도도 있을 것이는 주장도 내놨다. 그는 “(비상계엄의) 불이 아예 다 꺼지지 않았다. 계엄 포고문에도 ‘척결’이라는 단어가 들어가지 않았냐”며 “본인들이 이제는 더 궁지에 몰렸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더 광기 어린 무슨 행동을 할지 모르기 때문에 준비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에 대한 이른 시일 내 탄핵소추안 발의를 비롯해 김 장관과 박안수 계엄사령관 탄핵 등을 통한 ‘권한 정지’ 등 추가적인 조치에 나설 가능성을 시사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2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블랑네이처X더쿠💚]마법같은 피지조절로 하루종일 완벽한 피부 #피지제로쿠션 체험 이벤트(300인) 236 00:09 2,13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089,18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618,65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050,63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7,835,28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4 21.08.23 6,281,68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229,93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1 20.05.17 5,888,60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2 20.04.30 6,273,79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188,392
모든 공지 확인하기()
1480866 이슈 항공과 훈남으로 유명했던 유튜버 02:04 76
1480865 이슈 26년 전 오늘 발매♬ Every Little Thing 'Someday, Someplace' 02:00 20
1480864 이슈 어제자 전소미 일본 공연 프리뷰 4 01:58 590
1480863 이슈 고등학교때 새마을연수원가서 교육받고 왔었다는 최강욱 1 01:58 427
1480862 이슈 교촌치킨이 폐업률 1%인 이유 4 01:55 856
1480861 이슈 미미미누 유튭에 나온 2000년생 회계사......JPG 15 01:55 1,001
1480860 이슈 00년대 디씨를 상징하는 정체성 아이콘 같았던 동물.jpg 4 01:53 813
1480859 이슈 제로베이스원 미니5집 [BLUE PARADISE] 초동 종료 3 01:46 483
1480858 이슈 15년 전 오늘 발매♬ 아라시 'Troublemaker' 1 01:45 66
1480857 이슈 유승준이 기껏 찍은 피자 먹방 영상을 삭제한 이유 8 01:44 1,871
1480856 이슈 김수현이 사극을 또 해야하는 이유.eu 19 01:41 1,266
1480855 이슈 T1 발로란트 마스터스 방콕 우승 88 01:35 2,397
1480854 이슈 필리핀의 버거 브랜드인 졸리비 마스코트 넨드로이드 9 01:35 1,589
1480853 이슈 한국에 비자 발급 받다가 뜻밖의 사실을 알게된 사람.jpg 28 01:35 4,065
1480852 이슈 얼굴만으로 화제성잡았던 스테이씨 데뷔 프롤로그 필름 16 01:34 1,242
1480851 이슈 이동진 미키17 별점 6 01:33 1,462
1480850 이슈 그게 왜... 사투리에요?.jpg 13 01:32 2,110
1480849 이슈 15년 전 오늘 발매♬ miwa 'don't cry anymore' 01:31 106
1480848 이슈 12년만에 생각이 바뀜.jpg 12 01:30 1,501
1480847 이슈 일간 1000위 미진입, 초동 800장에서 발매 당일 핫백 진입을 하고 더쿠 댓글이 32개나 달린 중소걸그룹을 아시나요... 9 01:29 1,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