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출신 아름이 폭로에 나섰다.
아름은 3일 "그동안 수차례 맞아왔고 그럼에도 애 보고 참고 고소 취하하기만 몇 번인지 모르겠네. 폭행 영상 경찰서에 그대로 있고 충분히 입증이 가능한 상황인데 말이야. 이제 나도 안 참는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신병이 심각하면 그런 약만 먹을 게 아니라 입원을 해야 하는 거 같은데. 오죽하면 본인 측긍니 정신병원에 넣으라고 권유를 할까 싶은데. 이제 좀 정신차리고 들어와달라 애원을 해서 다시 가줬더니 사람 버릇 역시 못 고쳐. 그래놓고 뻔뻔하기는 얼마나 뻔뻔한지"라고 비난했다.
또 "본인 자식 본인이 돌보는 거 하루를 못해서 그저 애 데리고 가라는 말밖에는 못하는 인간이 또 세상에 있었네"라며 "지 몸에 귀신이 들어가있다는 둥, 틈만 나면 뭐에 씌인 듯한 연기에 잘못하고 돌아서면 지 몸 안에 귀신이 그랬다는 인간이 있어요. 미치지 않고서야 그게 가능한 일인가요?"라고 주장했다.
아름은 "그러고도 지가 무슨 대단히 잘했다고 또 말같지도 않은 소리를 내뱉는데 감히, 어디 한 번 상대해줄게"라며 "한번 쓰레기는 영원한 쓰레기"라고 분노했다.
이후 아름은 저격 대상이 전남편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새로운 글을 통해 폭로 대상이 현 남자친구 임을 암시했다.
아름은 "니 덕분에 내가 내새끼들 보고싶을때 못봤어서 내가 더 잃을 것이 없다. 뭐든 해라. 뱃속에 니 피가 또 있다는게 애기한테 미치게 미안하지만. 어쩌겠니 생명인데, 입덧에 힘들어서 좀 쉬면 그걸 트집 잡는 너같은 인간? 진짜 애한테 미안함만 가득할 뿐"이라며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해서 무너뜨려줄게"라고 밝혔다.
한편 아름은 지난 3월 전남편의 아동학대 및 가정폭력을 주장한 바 있다. 당시 아름은 "결혼 후 생활비를 2~3번 받은 게 전부"라며 "본인의 카드를 주며 한도 10만 원을 걸어놓고 필요한 건 허락받아야만 살 수 있게 해뒀다"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분노 조절을 못해서 아이 앞에서 침대에 눕혀 옷을 찢고 죽이겠다며 목을 졸랐다. 얼굴에 코 옆에 멍이 들 정도로 때리고 발바닥을 주먹으로 세게 내리쳐서 한동안 걷지도 못했다"면서 폭행당한 사실을 언급하며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하지만 전남편 A씨는 아름의 주장을 반박하며 아름을 아동학대혐의로 맞고소했다. A씨는 불기소 처분을 받았으나, 경찰은 아름에게 아동학대 혐의가 있다고 보고 검찰에 송치했다.
이후 아름은 지난해 이혼과 재혼 소식을 동시에 알렸다. 지난달 셋째 출산 소식을 알렸으며, 한 달 만인 지난달 4일 넷째 임신 소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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