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백악관 “계엄령 선포 번복에 안도…동맹 근간은 민주주의”
6,027 7
2024.12.04 08:32
6,027 7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대변인은 3일(현지시간) 윤 대통령의 계엄 선포 해제에 대한 국민일보 질의에 “우리는 윤 대통령이 우려스러운(concerning) 계엄령 선포와 관련한 입장을 번복하고 한국 국회의 계엄령 종료 표결을 존중해준 데 대해 안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주의는 한미동맹의 근간이며, 우리는 계속해서 상황을 주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악관이 한미 동맹의 근간이 “민주주의”라고 밝히고, 계엄 선포에 대해 “우려스럽다”고 표현한 것은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부정적 인식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미국 정부는 비상계엄 선포가 발표된 이후부터 우려스럽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국무부에서 인도·태평양 지역을 총괄하는 커트 캠벨 부장관은 이날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엑스포와 관련, 워싱턴DC에서 열린 사전 행사에서 “논의에 앞서 짧은 성명을 발표하고 싶다”며 “우리는 중대한 우려(grave concern)를 갖고 최근 한국의 상황 전개를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캠벨 부장관은 이어 “우리는 이곳과 서울에서 모든 급의 한국 측 인사들과 관여를 시도하고 있다”면서 “(바이든) 대통령, 국가안보보좌관, 국무장관 등 모두가 상황에 대해 브리핑을 받았고, 지속해서 상황에 대한 평가를 보고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국방부의 팻 라이더 대변인도 이날 브리핑에서 비상계엄 선포 이후 주한미군 태세 변화 여부에 대해 질문받자 “내가 아는 한 변화는 없다”며 “기본적으로 (주한) 미군에 영향은 없었다”고 답했다. 라이더 대변인은 윤 대통령의 계엄 선포를 지지하는지에 대해 질문받자 즉답을 피하면서 “우리는 상황을 계속 모니터링할 것이다. (한미) 동맹과 한국 방어에 대한 우리의 공약은 철통같다”고 말했다.

https://naver.me/5oEB6wLd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케이트💘] 🎂크리미몬스터 3종 & 립몬스터 히트헤이즈 체험단 모집 이벤트(50인) 504 04.21 47,07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96,40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574,30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90,07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971,79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759,31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4 20.09.29 5,677,25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431,56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731,32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792,69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8590 기사/뉴스 김수현 팬덤 “김새론 모독 팬 전체 의견 아냐” 1 14:45 147
348589 기사/뉴스 법원, 도박자금 사기 혐의 전 야구선수 임창용에 징역 8개월 7 14:37 661
348588 기사/뉴스 김하늘양 유족, 명재완·학교장·대전시에 4억원대 손해배상 소송 18 14:34 1,813
348587 기사/뉴스 방탄소년단 RM·지민, 군 복무 중 경사 터졌다…美 'AMA' 노미네이트 [공식] 22 14:27 1,001
348586 기사/뉴스 sk 유심 해킹 알뜰폰 걱정되는 사람~ (나 포함) 10 14:24 1,857
348585 기사/뉴스 '부산 돌려차기' 사건 2차 가해자, 협박 혐의로 피해자 고소 10 14:23 706
348584 기사/뉴스 Stray Kids (스트레이 키즈), 美 ‘2025 AMAs’ 노미네이트...월드와이드 존재감 3 14:19 289
348583 기사/뉴스 노인들 무차별 폭행…英 경찰, 10대 소녀 3명 '공개 수배' 2 14:18 685
348582 기사/뉴스 [단독] '탄핵 선고' 사흘 전에도 공공기관 인사…민주 "알박기 인사 중단하라" 1 14:17 415
348581 기사/뉴스 쇼핑몰 사기로 재판 와중에 또 400억 사기…출소 하루 전 구속 5 14:11 1,774
348580 기사/뉴스 에토미데이트 공급 중단에 응급의학계 “큰 무기 잃는 격” 우려 4 14:07 833
348579 기사/뉴스 “남친 생겼어” 이 말에…자녀 앞에서 전처 살해한 30대 외국인 중형 6 14:05 1,766
348578 기사/뉴스 최다니엘 x 포토이즘 프레임 오픈 7 14:05 901
348577 기사/뉴스 K팝 열풍에도 대형 공연장 없다···2.8만명 수용 '서울아레나' 뜰까 6 14:03 614
348576 기사/뉴스 "내 여친과 연락하지 마"... 부산 고교생 집단폭행으로 경찰 수사 1 14:03 405
348575 기사/뉴스 정은표 서울대 子, 군대서 30㎏ 빼더니 턱선까지 날렵‥훈훈해진 근황 18 14:03 4,301
348574 기사/뉴스 김강우, 프란치스코 교황과의 추억 회상 “막내아들 세례명” [전문] 3 13:58 1,587
348573 기사/뉴스 우원식, 한덕수 향해 "할 일과 말 일 구분하라" 일침 5 13:55 918
348572 기사/뉴스 `마약 천국`...40대 마약 수배자, 팬티 차림으로 거리 활보하다 덜미 2 13:52 932
348571 기사/뉴스 카드 대신 신분증 꽂고 ‘결제하는 척’… 천연덕스러운 무인점포 털이 수법 1 13:50 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