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6시간 병원 찾다 사망한 모야모야병 학생…복지부 "사실관계 확인 중"
2,182 8
2024.12.03 22:15
2,182 8
aAGGEE
희귀병인 '모야모야병'을 앓아온 10대가 뇌출혈로 쓰러졌지만 응급실을 찾지 못해 끝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3일 YTN에 따르면 뇌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는 모야모야병을 앓던 16세 A군은 지난달 15일 오전 0시30분께 뇌출혈로 쓰러져 구급차에 실렸다.


인근 중소병원과 대학병원을 비롯해 할 수 있는 데까지 모두 연락했지만 진료가 가능한 곳을 찾지 못했고, 결국 신고 70분 만에야 집에서 9km 떨어진 응급실 한 곳이 연결돼 도착했다.


하지만 해당 병원은 수술이 어렵다며 15km 떨어진 다른 병으로 안내했고, 이 과정에서 또 4시간이 흘러 첫 신고 6시간 만에야 A군은 수술대에 올랐다.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한 A군은 사경을 헤매다 일주일 만에 세상을 떠났다.


A군 어머니는 "'머리 아파'라고 한 게 (아들의) 마지막 말이었다. (병원에) 계속 전화해도 '안 된다'고 했다. 아무 데도 안 받아주고 진짜 할 수 있는 게 없었다"면서 눈물을 흘렸다.


모야모야병은 뇌로 혈액을 공급하는 주요 혈관이 점차 좁아지거나 막히는 질환이다. 뇌로 충분한 혈액 공급이 이뤄지지 않는 상태가 계속되면 뇌졸중이나 뇌출혈 같은 심각한 뇌 손상을 유발해 영구적인 신경마비나 사망에 이를 수 있다.



https://naver.me/xyT47L8z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 기자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이오힐 보[💜바이오힐 보💜] 아침부터 밤까지 촘촘한 ‘올데이 모공탄력’ 루틴 <콜라겐 리모델링 세럼 & 콜라겐 리모델링 부스터샷 프로그램> 100명 체험 이벤트 361 12.02 26,96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995,13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787,47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128,240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504,34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5 21.08.23 5,431,39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397,05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9 20.05.17 4,980,98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3 20.04.30 5,442,53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225,03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64273 기사/뉴스 안철수 “尹, 책임지고 물러나야…대한민국 정치사의 치욕” 14:43 29
2564272 이슈 이번에 국회의원들이 군대보다 더 빨리 국회로 들어간게 천만다행이었던 이유 14:43 677
2564271 유머 2시 33분 후이바오 들어감 🐼🩷 9 14:40 1,262
2564270 유머 풍자와 해학의 민족 근황 32 14:40 3,699
2564269 기사/뉴스 [단독] 현직 판사, 법원내부망에 “윤석열 위헌적 쿠데타 시도 강력히 경고해야” 15 14:39 2,766
2564268 기사/뉴스 [속보]조국혁신당, 국수본에 윤 대통령 고발…"내란·반란죄" 34 14:39 2,176
2564267 이슈 서울대학교 총학생회 성명문 26 14:38 3,724
2564266 이슈 [속보]한총리 "정부 셧다운 되니 내각 총사퇴 안돼"…여당·대통령실 회동 40 14:38 3,071
2564265 기사/뉴스 친윤계 "대통령 그럴만한 이유 있어…탈당 반대" 375 14:37 11,297
2564264 이슈 2024년에 재현 된 이브_ I'll be there 13 14:37 1,088
2564263 유머 한국 언급하다 갑자기 화들짝 놀라버린 외국의 게임 개발자 20 14:35 5,206
2564262 기사/뉴스 "독방은 추울텐데"…개그맨 김수용 작심 풍자글 18 14:34 3,791
2564261 기사/뉴스 [속보] 尹대통령 탄핵안, 내일 보고 뒤 6∼7일 표결 수순 40 14:33 4,175
2564260 기사/뉴스 [단독]"정권 보호막으로 사용 말라" 경찰 내부망도 '부글부글' 19 14:32 4,953
2564259 기사/뉴스 [속보] 野6당, 오후 2시40분 尹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제출 561 14:31 20,909
2564258 기사/뉴스 시민들 눈귀 사로잡은 ‘계엄 라이브’…방송사 ‘뉴스특보’ 높은 시청률 24 14:29 3,548
2564257 이슈 [속보] 윤 대통령, "국회 강제 진입 지시한적 없다." 966 14:28 32,825
2564256 기사/뉴스 국가정보원 1차장 출신 박선원 민주당 의원: "실탄 · 샷건 · 기관단총 지급은 물론 저격수들까지 배치됐던 것으로 알려져" 28 14:28 2,763
2564255 이슈 "전화·카톡은 괜찮은 거지?"…언론·집회도 막는 계엄령, 통신도 제한할 수 있을까 10 14:28 2,857
2564254 기사/뉴스 민주당 탄핵안 초안 작성 27페이지 분량 30 14:27 6,7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