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멋쩍게 돌아온 설민석 "많이 자숙, 큰 실망 사과드린다"(선을넘는)
2,387 10
2024.12.03 21:58
2,387 10

fiagER

 

 

설민석이 4년 만에 MBC에 돌아왔다. 

3일 첫 방송된 MBC ‘선을 넘는 클래스’에서 전현무와 유병재는 오랜만에 배움의 의지를 불태웠다. 

 

긴장된 미소로 카메라 앞에 선 설민석은 “아..몇 년 만에 찾아뵙는지 모르겠다. 많이 자숙하고 노력한 끝에 다시 찾아뵙게 됐다. 저의 불찰로 인해서 큰 실망 끼친 점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복귀 소감을 남겼다. 

 

설민석은 ‘무한도전’을 비롯한 여러 방송에서 맛깔난 역사 강의로 스타 강사 대열에 들었다. 2019년엔 ‘선을 넘는 녀석들’로 MBC 방송연예대상 버라이어티 부문 특별상을 거머쥐었다. 

 

그러나 2020년 12월 tvN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클레오파트라 편’이 방송된 이후 이집트 고고학자 곽민수가 SNS를 통해 “사실관계 자체가 틀린 것이 너무 많아서 하나하나 언급하기가 힘들 지경”이라며 설민석을 공개 비난했다. 

 

이에 제작진과 설민석은 일부 오류를 인정했고 사과했지만 이후엔 논물 표절 의혹까지 불거졌다. 설민석이 2010년 연세대 교육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은 논문 ‘한국 근현대사 교과서 서술에 나타난 이념 논쟁연구’의 표절률이 52%라고.그러자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과거 설민석의 발언들 중 오류가 있던 것들이 다시 한번 수면 위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워낙 전방위적으로 활약이 뛰어났던 만큼 한국사, 세계사, ‘삼국지’ 강연 등에서 나왔던 설민석의 오류 발언들이 재조명되며 비판의 목소리가 더 커졌다. 

 

결국 설민석은 “석사 논문 표절 사태로 많은 분들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머리 숙여 사죄한다. 변명의 여지가 없는 내 과오다. 육자로서, 역사를 공부하는 사람으로서 안일한 태도로 임한 점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 내게 보내 준 과분한 기대와 신뢰에 미치지 못해 참담한 심정”이라며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다.

 

https://v.daum.net/v/20241203215055469?f=m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시원스쿨랩X더쿠] 🚫무묭이들 토익에 돈쓰기 결사 반대🚫 New! 서아쌤 토익 비밀과외 인강&도서 체험 이벤트 339 12.02 27,98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996,03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787,47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128,240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504,34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5 21.08.23 5,432,77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397,05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9 20.05.17 4,980,98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3 20.04.30 5,442,53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225,03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9465 기사/뉴스 한국기자협회 전국 시·도 회장단 "尹, 하야하고 내란죄 처벌 받으라" 3 15:06 356
319464 기사/뉴스 남한의 계엄 소동, 반응없는 북…전문가 “아마 이해 못할 것” 25 15:02 2,698
319463 기사/뉴스 [속보]천하람 "이준석, 최소 6명 이상 여당의원의 尹 탄핵 찬성 의사 확인했다 해" 186 15:00 9,815
319462 기사/뉴스 긴박했던 '서울의 봄'…6시간만에 끝난 45년만의 비상계엄 14 15:00 1,353
319461 기사/뉴스 [속보] 野 김용민 "야당 의원 전원 서명해서 탄핵안 발의" 42 14:59 3,361
319460 기사/뉴스 [단독] 한동훈 "본회의장 가자" VS 추경호 "당사에 남자"…한밤 중 국힘 당사서 고성 다툼 155 14:57 9,382
319459 기사/뉴스 민주 박선원 "국회 진입 계엄군, 하루 전 출동 대기명령…저격수 배치도" "707 특임단 등 2일부터 대기…외부·합동훈련 일정 취소" 32 14:55 1,735
319458 기사/뉴스 김태균, '비상계엄' 소신발언…"'이럴거면 그러지 말지' 시기적절한 노래"(컬투쇼) 11 14:55 2,679
319457 기사/뉴스 이상민 행안장관, 계엄 선포·해제 국무회의에 모두 참석 101 14:55 8,015
319456 기사/뉴스 “계엄 여파로 군부대 예약 취소”…‘노쇼’ 대책 하루 뒤 계엄 선포한 尹 22 14:53 2,002
319455 기사/뉴스 "이제부턴 '윤석열', 언론단체들 '대통령' 호칭 떼기로 합의" 351 14:50 26,041
319454 기사/뉴스 [속보] 野6당, 尹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제출 48 14:46 3,850
319453 기사/뉴스 박선원 “계엄군 국회 진입시 기관총 지급…현장에 저격수 배치 제보” 37 14:45 2,822
319452 기사/뉴스 “인기 없는 대통령의 부패 스캔들… 셀프 쿠데타 굴욕적 실패” 계엄 전한 외신들 16 14:45 2,777
319451 기사/뉴스 하루 아침에 '韓 여행주의보'…특급호텔 "외국인 문의 빗발" 5 14:44 1,666
319450 기사/뉴스 안철수 “尹, 책임지고 물러나야…대한민국 정치사의 치욕” 95 14:43 1,845
319449 기사/뉴스 [단독] 현직 판사, 법원내부망에 “윤석열 위헌적 쿠데타 시도 강력히 경고해야” 25 14:39 5,038
319448 기사/뉴스 [속보]조국혁신당, 국수본에 윤 대통령 고발…"내란·반란죄" 114 14:39 7,752
319447 기사/뉴스 친윤계 "대통령 그럴만한 이유 있어…탈당 반대" 625 14:37 26,515
319446 기사/뉴스 "독방은 추울텐데"…개그맨 김수용 작심 풍자글 22 14:34 5,5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