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멋쩍게 돌아온 설민석 "많이 자숙, 큰 실망 사과드린다"(선을넘는)
2,406 10
2024.12.03 21:58
2,406 10

fiagER

 

 

설민석이 4년 만에 MBC에 돌아왔다. 

3일 첫 방송된 MBC ‘선을 넘는 클래스’에서 전현무와 유병재는 오랜만에 배움의 의지를 불태웠다. 

 

긴장된 미소로 카메라 앞에 선 설민석은 “아..몇 년 만에 찾아뵙는지 모르겠다. 많이 자숙하고 노력한 끝에 다시 찾아뵙게 됐다. 저의 불찰로 인해서 큰 실망 끼친 점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복귀 소감을 남겼다. 

 

설민석은 ‘무한도전’을 비롯한 여러 방송에서 맛깔난 역사 강의로 스타 강사 대열에 들었다. 2019년엔 ‘선을 넘는 녀석들’로 MBC 방송연예대상 버라이어티 부문 특별상을 거머쥐었다. 

 

그러나 2020년 12월 tvN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클레오파트라 편’이 방송된 이후 이집트 고고학자 곽민수가 SNS를 통해 “사실관계 자체가 틀린 것이 너무 많아서 하나하나 언급하기가 힘들 지경”이라며 설민석을 공개 비난했다. 

 

이에 제작진과 설민석은 일부 오류를 인정했고 사과했지만 이후엔 논물 표절 의혹까지 불거졌다. 설민석이 2010년 연세대 교육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은 논문 ‘한국 근현대사 교과서 서술에 나타난 이념 논쟁연구’의 표절률이 52%라고.그러자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과거 설민석의 발언들 중 오류가 있던 것들이 다시 한번 수면 위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워낙 전방위적으로 활약이 뛰어났던 만큼 한국사, 세계사, ‘삼국지’ 강연 등에서 나왔던 설민석의 오류 발언들이 재조명되며 비판의 목소리가 더 커졌다. 

 

결국 설민석은 “석사 논문 표절 사태로 많은 분들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머리 숙여 사죄한다. 변명의 여지가 없는 내 과오다. 육자로서, 역사를 공부하는 사람으로서 안일한 태도로 임한 점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 내게 보내 준 과분한 기대와 신뢰에 미치지 못해 참담한 심정”이라며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다.

 

https://v.daum.net/v/20241203215055469?f=m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이오힐 보[💜바이오힐 보💜] 아침부터 밤까지 촘촘한 ‘올데이 모공탄력’ 루틴 <콜라겐 리모델링 세럼 & 콜라겐 리모델링 부스터샷 프로그램> 100명 체험 이벤트 363 12.02 27,70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996,55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787,47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128,895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506,24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5 21.08.23 5,433,53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397,05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9 20.05.17 4,980,98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3 20.04.30 5,443,93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225,94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9478 기사/뉴스 [단독] 헌법 기관 점령?…선관위 시설들까지 점령한 尹 계엄군 7 15:31 985
319477 기사/뉴스 이준석 "국민의힘 5~6명도 격양…尹 탄핵안 국회 통과 가능성 있어" 43 15:31 1,402
319476 기사/뉴스 카메라는 총보다 강하다…전국민에 공유된 계엄 현장 “45년 전과는 달라” 15:31 580
319475 기사/뉴스 6선 조경태 "솔직히 말하면 의원들이 심각성을 못 느껴요"…국힘 의원총회 직후 씁쓸한 듯 입 열더니 26 15:30 2,119
319474 기사/뉴스 친윤계 “대통령 오죽했으면 그랬겠냐” “우리가 말벗해 줘야” 84 15:30 2,011
319473 기사/뉴스 오늘 저녁 전국 곳곳서 촛불집회…'박근혜 탄핵 정국' 이후 8년 만 10 15:29 1,007
319472 기사/뉴스 [단독] ‘계엄사태’ 총학들 긴급 회동…4일 저녁 연세대서 비공개 모임 27 15:28 2,344
319471 기사/뉴스 기습 계엄령에…'안전한 나라' 한국, '여행 위험국' 됐다 8 15:26 863
319470 기사/뉴스 국정원 1차장 출신 박선원 민주당 의원 “707 특임단 계엄 하루 전 출동 대기” 9 15:24 1,897
319469 기사/뉴스 [육아삼쩜영] 어쩌다 아이들에게 '비상계엄'을 설명하게 되었을까 4 15:18 1,535
319468 기사/뉴스 비상 계엄 해제 안 됐다면, K리그1 전북의 운명은 어찌됐을까 7 15:18 1,777
319467 기사/뉴스 '박수가 쏟아졌다'... 비상계엄 후 첫 대학생 시국선언 52 15:16 6,570
319466 기사/뉴스 11년 만에 韓 방문한 키르 대통령…계엄령 ‘직관’ 반응은 22 15:10 4,999
319465 기사/뉴스 KBS본부 "대통령실, 계엄 2시간 전 '계엄 방송' 준비 언질 소문" 50 15:09 5,622
319464 기사/뉴스 한국기자협회 전국 시·도 회장단 "尹, 하야하고 내란죄 처벌 받으라" 19 15:06 2,189
319463 기사/뉴스 남한의 계엄 소동, 반응없는 북…전문가 “아마 이해 못할 것” 48 15:02 5,952
319462 기사/뉴스 [속보]천하람 "이준석, 최소 6명 이상 여당의원의 尹 탄핵 찬성 의사 확인했다 해" 290 15:00 23,766
319461 기사/뉴스 긴박했던 '서울의 봄'…6시간만에 끝난 45년만의 비상계엄 14 15:00 2,290
319460 기사/뉴스 [속보] 野 김용민 "야당 의원 전원 서명해서 탄핵안 발의" 50 14:59 4,954
319459 기사/뉴스 [단독] 한동훈 "본회의장 가자" VS 추경호 "당사에 남자"…한밤 중 국힘 당사서 고성 다툼 218 14:57 17,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