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입장문에서 명 씨는 "검찰 조사를 받으면서 모든 돈들이 강혜경과 김태열, 미래한국연구소로 흘러갔고, 그 돈들이 그들의 사익을 위해 사용된 것을 확인했다"면서 "검찰은 미래한국연구소 실소유주가 명태균이라는 증거를 단 1%도 제시하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명 씨는 "그런데도 검찰은 나를 공천 대가 뒷돈이나 받아먹는 잡범으로 만들어 꼬리 자르기에 들어갔다"면서 "다섯 살짜리 어린 딸에게 자랑스런 아버지는 아니더라도 부끄러운 아버지는 될 수 없다는 결심에 이르렀다, 특검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혔습니다.
곽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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