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케이블카 타고 설중 캠핑‥"사고나면 어쩌려고‥"
4,420 5
2024.12.03 20:37
4,420 5


https://tv.naver.com/v/65636816



지난달 29일 밤 8시 50분쯤, 강원 평창 발왕산에서 캠핑하던 10대 청소년이 조난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고립됐던 10대는 신고 약 3시간 만에 구조됐습니다.


[전병준/현장출동 구조대원]
"비박을 하려고 하다가 저체온증 때문에 추워서 못 견디겠다고 신고가 들어와서 저희가 출동을 한 거거든요. (현장에 도착했을 때) 저체온증 때문에 말도 제대로 못하고 있었고 벌벌 떨고 있었습니다."

발왕산 정상의 해발고도는 1458미터, 기온이 낮고 바람도 강하게 부는 곳입니다.

하지만 폭설이 내릴 때 캠핑을 하는 이른바 설중 캠핑이 인기를 끌면서, 눈만 오면 캠핑족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케이블카를 이용해 정상에 올라가 캠핑을 하고 다음날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케이블카 매표소 직원 (음성변조)]
"눈이 좀 내린 날 다음 날 좀 오시고 주말에 좀 오시고 엄청 많이 (가방) 엄청 큰 거 들고 오시죠. 이번 주 저희 토요일에 좀 많이 오셨던 것 같아요."

실제로 산에 올라 살펴보니 등산로 옆 평평한 구간에 텐트가 설치됐던 흔적이 남아 있었습니다.

산 정상 케이블카에서 걸어서 5분도 채 떨어지지 않은 곳입니다. 고도가 높아 설경을 보기 좋고, 땅도 평평해 캠핑 명소로 꼽히는 곳인데 사실은 캠핑을 해서는 안 되는 곳입니다.

야간에 눈이 덮인 산에서 캠핑할 경우 저체온증에 걸릴 수 있고 조난당할 경우에도 접근하기 쉽지 않아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행법에선 국유림 안에서 캠핑과 비박 등을 제한할 조항이 없어 관련 법 개정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MBC뉴스 유주성 

영상취재: 노윤상 (원주)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90522?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케이트💘] 🎂크리미몬스터 3종 & 립몬스터 히트헤이즈 체험단 모집 이벤트(50인) 513 04.21 48,79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96,40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578,50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94,90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978,13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761,81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4 20.09.29 5,677,25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431,56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731,32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794,05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8686 기사/뉴스 영월 텅스텐 채광 공사장서 60대 작업자 17m 아래 추락해 숨져 18:24 41
348685 기사/뉴스 '뉴진스 맘' 민희진 사태 1년,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 [엔터그알] 18:23 111
348684 기사/뉴스 신한은행, 서울시 손잡고 ‘땡겨요’ 상생금융 실험 본격화 18:23 55
348683 기사/뉴스 울산 울주군 도로 송유관서 원유 유출…긴급방제 1 18:22 196
348682 기사/뉴스 우리은행, 신규 알뜰폰 서비스 ‘우리WON모바일’ 출시… ‘장원영 광고’ 공개 1 18:17 140
348681 기사/뉴스 진화위원장 "5·18 北개입설 진실 모른다"…행안위 한때 파행 2 18:15 123
348680 기사/뉴스 프로배구 여자부 FA 대어 표승주, 미계약자로 남아…1년 못뛴다 32 18:12 1,321
348679 기사/뉴스 [단독] "광명 신안산선 붕괴 터널 밑, 철도터널 또 있다" 3 18:12 803
348678 기사/뉴스 [속보] `마약 천하` 이젠 구치소까지 침투…수원서 신종마약 `천사의가루` 적발 4 18:11 379
348677 기사/뉴스 [단독] 윤현민, 재벌가 외아들 된다 ‘화려한 날들’로 KBS 주말극 데뷔 18:08 442
348676 기사/뉴스 [단독] 정일우, '황금빛' 작가 KBS 주말극 주연… 정인선과 호흡 8 18:04 827
348675 기사/뉴스 “옆모습 똑 닮았네”... 푸틴의 숨겨진 10세 아들 첫 공개 13 18:02 2,150
348674 기사/뉴스 [단독]경찰, 선관위 3시간 사이버공격 내사 착수…관련 자료 확보 18:01 203
348673 기사/뉴스 [속보] 안철수, '손가락 발언‘한 정청래에 “원래 좀 이상한 사람” 24 17:59 1,341
348672 기사/뉴스 대통령기록관장, '12·3 계엄 당시 어디 있었나' 묻자 "생각 안나" 9 17:58 538
348671 기사/뉴스 대구 찾은 심우정 검찰총장…채상병·명태균 질문에 답변 안 해 4 17:56 475
348670 기사/뉴스 '파과' 신시아 "이혜영, 레전드·우상…어린 시절 연기해 영광" 17:52 370
348669 기사/뉴스 [공식] 연우X김현진, 설렘 가득 로맨스 케미 ‘러브포비아’ 6월 첫 공개 1 17:51 505
348668 기사/뉴스 문재인 "검찰 기소 터무니 없어... 검찰 개혁 기회 삼을 것" 20 17:40 1,959
348667 기사/뉴스 '학폭 의혹 벗은' 김히어라, 무대로 컴백..뮤지컬 '프리다'로 복귀 [공식] 35 17:40 2,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