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은가은, 전속계약 일방 해지 후 팬클럽 회장과 활동중…행사비도 개인통장으로 받았다
6,665 8
2024.12.03 19:06
6,665 8

Sdhzev

3일 텐아시아는 은가은이 방송 출연과 행사 일정을 독단적으로 진행한 내용을 단독 입수했다. 이에 따른 수익은 김지은(은가은 본명)의 이름으로 된 개인 통장으로 수령하고 있다. 본지는 은가은이 이달 중 인천에서 진행 예정인 행사비 역시 지난 2일 개인 통장으로 입금받은 내역을 확인했다. 개인 통장으로 수익을 지급받는 건 전속계약의 중대 위반사항이다.


또한, 본지 취재에 따르면 은가은은 최근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인 골프웨어 브랜드와 소속사 TSM엔터테인먼트(이하 TSM)와 협의 없이 독단적으로 화보 촬영 일정을 잡았다. 골프웨어 광고 제작사는 오는 2025년 1월 초 해당 골프웨어 브랜드의 2025 S/S 시즌 화보 촬영을 앞두고 관련 업무를 맡은 스태프들에게 촬영 일정을 공유하며 협조를 구했다.


문제는 TSM이 은가은의 화보 촬영 사실을 알지 못했다는 것. TSM 측은 텐아시아에 "최근 은가은이 계약 분쟁을 일으킨 이후 어떤 광고나 행사 등의 일정 조율을 진행한 적이 없다"고 못 박으며 "이번 골프웨어 브랜드의 광고 촬영 역시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밝혔다.


은가은이 TSM의 도움 없이 독단적으로 스케줄을 진행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팬클럽 회장 A씨가 있다. 복수의 방송 및 가요 관계자는 텐아시아에 "최근 은가은 활동에 대한 대부분의 소통은 소속사가 아닌 팬클럽 회장 A씨가 진행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이와 관련 A씨는 3일 텐아시아에 "나는 은가은의 최측근일 뿐"이라며 "원래 계약돼 있던 스케줄 일정을 조율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잡힌 일정을 놓쳐서 못 가면 안 되지 않나. 안타까운 마음에 돕게 됐다. 이해관계는 전혀 없다. 10원 한 푼 엮인 바 없다"고 강조했다.


취재 결과 A씨는 은가은이 출연 중인 각종 음악 방송에 MR과 AR, 가사 등을 제공하는 매니지먼트 업무도 일부 담당해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은가은은 지난달 28일 TSM에 계약 해지 통보를 한 뒤 이튿날인 29일 내용증명을 보냈을 뿐, 정식으로 전속계약 해지 소송 절차를 밟지 않았다. 일방적으로 해지를 통보하고 활동을 진행 중이라 파장이 예상된다. 이와 관련 TSM은 지난 2일 내용증명을 수령했으며 현재 답변 준비 중이다. TSM은 지난 2월 은가은과 재계약을 진행, 2028년 6월까지 전속계약이 유효하다.


법적 분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우선 은가은측이 움직이고 있다. 은가은 법률 대리인인 임사라 법무법인 림 변호사는 이와 관련 "이번 주중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미지급 정산금에 대한 정산금 지급 소송, 대표이사 사기 및 횡령 건 형사 고소도 함께 이뤄질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임 변호사는 "계약 해지 사유가 있는 TSM는 은가은을 대리해 업무에 대한 대가를 수령하는 등 어떠한 권한도 행사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TSM도 이달 중순경 소송전에 돌입할 예정이다. 은가은측이 주장하는 전속계약 해지 사유가 타당한지 등에 대한 법적 판단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추후 위자료 소송도 피할 수 없다. 한 법조계 관계자는 "소송 결과 소속사에 계약 해지 사유가 없다는 결론이 나온다면 은가은의 독단적 연예 활동은 소속사와의 계약을 위반하는 행위가 된다"며 "이 경우 독단적인 연예 활동 중 발생한 이익은 손해배상의 대상이 된다"고 설명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312/0000691521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이오힐 보[💜바이오힐 보💜] 아침부터 밤까지 촘촘한 ‘올데이 모공탄력’ 루틴 <콜라겐 리모델링 세럼 & 콜라겐 리모델링 부스터샷 프로그램> 100명 체험 이벤트 358 12.02 26,23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992,47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783,14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123,617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502,03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5 21.08.23 5,430,73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397,05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9 20.05.17 4,979,76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3 20.04.30 5,442,53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222,63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64126 기사/뉴스 [단독] "박서진이 갑질이라뇨? A씨, 팬팔이 막자 보복"…보다못한 에이전시, 입 열었다 12:41 0
2564125 유머 윤 관사 이전 추진 기원하는 맘카페 회원 9 12:40 1,435
2564124 이슈 마이니치 신문 기자가 찍은 국회 앞을 지키는 시민들 9 12:40 1,226
2564123 기사/뉴스 '정년이'가 불 지핀 여성국극 관심, 무대로 이어지다 12:39 159
2564122 기사/뉴스 진영, 왕년엔 스타 아이돌→지금은 허당 프로듀서(수상한그녀) 3 12:37 643
2564121 기사/뉴스 비상계엄 선포 후 군인 10여명이 유튜브채널(김어준뉴스채널) 통제함 28 12:35 3,616
2564120 기사/뉴스 KT&G 상상마당, 유튜브 채널 '빵빵이의 일상' 콜라보 팝업스토어 운영 21 12:34 1,670
2564119 기사/뉴스 이제 '죽집' 아니다…본죽에서 '포케' 파는 이유 33 12:33 4,207
2564118 정보 천주교주교회의 입장문(지난번 시국선언문이랑 다름. 교회 공식 입장임) 34 12:33 4,854
2564117 기사/뉴스 [속보] 스웨덴 총리 “이번 주 예정 윤석열 정상회담 연기” 24 12:33 1,669
2564116 기사/뉴스 '비상계엄 후폭풍' 한국 경제 덮치나…대외신인도 타격 우려 12:33 317
2564115 기사/뉴스 '특전사 출신 배우 이관훈, 계엄령 선포되자 국회로 달려가서 한 말' 34 12:32 5,496
2564114 이슈 잠 자는 숲속의 공주 판다 환환 🐼🇫🇷 7 12:32 734
2564113 이슈 지금 국민이 할 수 있는 건 거리로 나가는 것 26 12:32 2,798
2564112 기사/뉴스 [속보] 국무위원 전원 사의 표명… 총리·여당·대통령실 2시 긴급 회동 165 12:31 12,392
2564111 이슈 탄핵이 확정되어도 다음이 불안한 이유 66 12:31 7,953
2564110 기사/뉴스 김정은 “윤석열 괴뢰, 뭔가 온전치 못한 사람” 309 12:31 19,063
2564109 기사/뉴스 [단독] 서울우유, 몽골 유제품 시장 출사표…흰우유 이어 제품군 확대 13 12:30 1,251
2564108 정보 2024년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 공개 (체납기간 1년 이상, 체납액 1천만원 이상) 7 12:29 1,540
2564107 기사/뉴스 계엄령 후 방송가…MBC '라스' 등 결방, 연말 시상식은? 10 12:28 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