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은가은, 전속계약 일방 해지 후 팬클럽 회장과 활동중…행사비도 개인통장으로 받았다
7,154 8
2024.12.03 19:06
7,154 8

Sdhzev

3일 텐아시아는 은가은이 방송 출연과 행사 일정을 독단적으로 진행한 내용을 단독 입수했다. 이에 따른 수익은 김지은(은가은 본명)의 이름으로 된 개인 통장으로 수령하고 있다. 본지는 은가은이 이달 중 인천에서 진행 예정인 행사비 역시 지난 2일 개인 통장으로 입금받은 내역을 확인했다. 개인 통장으로 수익을 지급받는 건 전속계약의 중대 위반사항이다.


또한, 본지 취재에 따르면 은가은은 최근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인 골프웨어 브랜드와 소속사 TSM엔터테인먼트(이하 TSM)와 협의 없이 독단적으로 화보 촬영 일정을 잡았다. 골프웨어 광고 제작사는 오는 2025년 1월 초 해당 골프웨어 브랜드의 2025 S/S 시즌 화보 촬영을 앞두고 관련 업무를 맡은 스태프들에게 촬영 일정을 공유하며 협조를 구했다.


문제는 TSM이 은가은의 화보 촬영 사실을 알지 못했다는 것. TSM 측은 텐아시아에 "최근 은가은이 계약 분쟁을 일으킨 이후 어떤 광고나 행사 등의 일정 조율을 진행한 적이 없다"고 못 박으며 "이번 골프웨어 브랜드의 광고 촬영 역시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밝혔다.


은가은이 TSM의 도움 없이 독단적으로 스케줄을 진행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팬클럽 회장 A씨가 있다. 복수의 방송 및 가요 관계자는 텐아시아에 "최근 은가은 활동에 대한 대부분의 소통은 소속사가 아닌 팬클럽 회장 A씨가 진행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이와 관련 A씨는 3일 텐아시아에 "나는 은가은의 최측근일 뿐"이라며 "원래 계약돼 있던 스케줄 일정을 조율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잡힌 일정을 놓쳐서 못 가면 안 되지 않나. 안타까운 마음에 돕게 됐다. 이해관계는 전혀 없다. 10원 한 푼 엮인 바 없다"고 강조했다.


취재 결과 A씨는 은가은이 출연 중인 각종 음악 방송에 MR과 AR, 가사 등을 제공하는 매니지먼트 업무도 일부 담당해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은가은은 지난달 28일 TSM에 계약 해지 통보를 한 뒤 이튿날인 29일 내용증명을 보냈을 뿐, 정식으로 전속계약 해지 소송 절차를 밟지 않았다. 일방적으로 해지를 통보하고 활동을 진행 중이라 파장이 예상된다. 이와 관련 TSM은 지난 2일 내용증명을 수령했으며 현재 답변 준비 중이다. TSM은 지난 2월 은가은과 재계약을 진행, 2028년 6월까지 전속계약이 유효하다.


법적 분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우선 은가은측이 움직이고 있다. 은가은 법률 대리인인 임사라 법무법인 림 변호사는 이와 관련 "이번 주중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미지급 정산금에 대한 정산금 지급 소송, 대표이사 사기 및 횡령 건 형사 고소도 함께 이뤄질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임 변호사는 "계약 해지 사유가 있는 TSM는 은가은을 대리해 업무에 대한 대가를 수령하는 등 어떠한 권한도 행사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TSM도 이달 중순경 소송전에 돌입할 예정이다. 은가은측이 주장하는 전속계약 해지 사유가 타당한지 등에 대한 법적 판단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추후 위자료 소송도 피할 수 없다. 한 법조계 관계자는 "소송 결과 소속사에 계약 해지 사유가 없다는 결론이 나온다면 은가은의 독단적 연예 활동은 소속사와의 계약을 위반하는 행위가 된다"며 "이 경우 독단적인 연예 활동 중 발생한 이익은 손해배상의 대상이 된다"고 설명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312/0000691521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마몽드💗] 건조한 겨울철 화장이 더욱 들뜨는 무묭이들 주목! 🌹로즈리퀴드마스크+로즈스무딩크림🌹 체험단 이벤트 439 00:08 11,98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124,71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및 무뜬금 욕설글 보시면 바로 신고해주세요 ▀▄▀▄▀ 04.09 4,148,53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928,57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307,05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0 21.08.23 5,518,42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2 20.09.29 4,473,89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0 20.05.17 5,079,42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3 20.04.30 5,508,65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318,74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74483 이슈 협박 문자 받은 박선원 의원 23:35 374
2574482 이슈 이탈리아의 부유한 도시 토리노 2024년 12월 풍경 2 23:33 600
2574481 이슈 원헌드레드 소속 가수들(태민, 비비지, 이승기, 비오, 하성운) <The Last Christmas> 챌린지 1 23:33 128
2574480 이슈 쯔양 찐텐 터지고 난리난 오늘자 영상 제주도 맛집.jpg 2 23:33 1,102
2574479 기사/뉴스 온실가스 내뿜으며 생태 풍월, 환경재단의 호화 뱃놀이 기후위기 주범 지탄받는 크루즈선 띄우기 앞장… 그린워싱 전락한 선상 강좌 23:32 184
2574478 이슈 집회 참여 준비 완 (500원이면돼) 26 23:32 1,720
2574477 유머 나는 춥지만 내 귀는 녹는중.jpg 23:31 1,100
2574476 정보 김대중전대통령의 장충단 유세 사진 13 23:29 1,867
2574475 기사/뉴스 분노 부른 윤석열 대통령 반지하 방문 카드뉴스 결국 삭제 5 23:28 2,857
2574474 이슈 박정희가 영구 까여야하는 이유 중 하나.jpg 56 23:26 3,000
2574473 유머 98년생 중고등학생 시절 플리 23:26 638
2574472 이슈 노무현 대통령을 면전에서 조롱한 검사 142 23:24 8,676
2574471 이슈 12월 3일, 계엄해제의 긴박함이 그대로 담겨있는 민주당 이소영 국회의원의 진술서.jpg 15 23:23 2,002
2574470 이슈 국힘한테 경고했던 추미애 19 23:23 3,676
2574469 기사/뉴스 누가 윤석열에게 국회의원 숫자 알렸나…야당 “추경호 등 여당 의심” 11 23:22 1,141
2574468 이슈 공개 이후 인급동 1위인 여자친구(GFRIEND) 킬링보이스 8 23:17 834
2574467 이슈 든든하게 먹어야 목소리 잘 나온다며 빵 선결제 해준 뮤배 김찬종 9 23:16 2,603
2574466 이슈 이 시국 만화 "창문" 9 23:16 1,760
2574465 이슈 추미애의 예언 62 23:16 8,071
2574464 이슈 [국회의사당] 국회의사당의 돔은 붉은색이었다 24 23:15 3,6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