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은가은, 전속계약 일방 해지 후 팬클럽 회장과 활동중…행사비도 개인통장으로 받았다
7,888 8
2024.12.03 19:06
7,888 8

Sdhzev

3일 텐아시아는 은가은이 방송 출연과 행사 일정을 독단적으로 진행한 내용을 단독 입수했다. 이에 따른 수익은 김지은(은가은 본명)의 이름으로 된 개인 통장으로 수령하고 있다. 본지는 은가은이 이달 중 인천에서 진행 예정인 행사비 역시 지난 2일 개인 통장으로 입금받은 내역을 확인했다. 개인 통장으로 수익을 지급받는 건 전속계약의 중대 위반사항이다.


또한, 본지 취재에 따르면 은가은은 최근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인 골프웨어 브랜드와 소속사 TSM엔터테인먼트(이하 TSM)와 협의 없이 독단적으로 화보 촬영 일정을 잡았다. 골프웨어 광고 제작사는 오는 2025년 1월 초 해당 골프웨어 브랜드의 2025 S/S 시즌 화보 촬영을 앞두고 관련 업무를 맡은 스태프들에게 촬영 일정을 공유하며 협조를 구했다.


문제는 TSM이 은가은의 화보 촬영 사실을 알지 못했다는 것. TSM 측은 텐아시아에 "최근 은가은이 계약 분쟁을 일으킨 이후 어떤 광고나 행사 등의 일정 조율을 진행한 적이 없다"고 못 박으며 "이번 골프웨어 브랜드의 광고 촬영 역시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밝혔다.


은가은이 TSM의 도움 없이 독단적으로 스케줄을 진행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팬클럽 회장 A씨가 있다. 복수의 방송 및 가요 관계자는 텐아시아에 "최근 은가은 활동에 대한 대부분의 소통은 소속사가 아닌 팬클럽 회장 A씨가 진행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이와 관련 A씨는 3일 텐아시아에 "나는 은가은의 최측근일 뿐"이라며 "원래 계약돼 있던 스케줄 일정을 조율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잡힌 일정을 놓쳐서 못 가면 안 되지 않나. 안타까운 마음에 돕게 됐다. 이해관계는 전혀 없다. 10원 한 푼 엮인 바 없다"고 강조했다.


취재 결과 A씨는 은가은이 출연 중인 각종 음악 방송에 MR과 AR, 가사 등을 제공하는 매니지먼트 업무도 일부 담당해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은가은은 지난달 28일 TSM에 계약 해지 통보를 한 뒤 이튿날인 29일 내용증명을 보냈을 뿐, 정식으로 전속계약 해지 소송 절차를 밟지 않았다. 일방적으로 해지를 통보하고 활동을 진행 중이라 파장이 예상된다. 이와 관련 TSM은 지난 2일 내용증명을 수령했으며 현재 답변 준비 중이다. TSM은 지난 2월 은가은과 재계약을 진행, 2028년 6월까지 전속계약이 유효하다.


법적 분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우선 은가은측이 움직이고 있다. 은가은 법률 대리인인 임사라 법무법인 림 변호사는 이와 관련 "이번 주중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미지급 정산금에 대한 정산금 지급 소송, 대표이사 사기 및 횡령 건 형사 고소도 함께 이뤄질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임 변호사는 "계약 해지 사유가 있는 TSM는 은가은을 대리해 업무에 대한 대가를 수령하는 등 어떠한 권한도 행사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TSM도 이달 중순경 소송전에 돌입할 예정이다. 은가은측이 주장하는 전속계약 해지 사유가 타당한지 등에 대한 법적 판단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추후 위자료 소송도 피할 수 없다. 한 법조계 관계자는 "소송 결과 소속사에 계약 해지 사유가 없다는 결론이 나온다면 은가은의 독단적 연예 활동은 소속사와의 계약을 위반하는 행위가 된다"며 "이 경우 독단적인 연예 활동 중 발생한 이익은 손해배상의 대상이 된다"고 설명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312/0000691521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티빙 오리지널 <내가 죽기 일주일 전> X 더쿠💗 1,2화 시청하고 스페셜 굿즈 받아가세요🎁 46 04.03 50,21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588,00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233,19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457,88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557,91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593,86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539,22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0 20.05.17 6,257,87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566,99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580,48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79132 기사/뉴스 김흥국, 尹대통령 파면에 "헌재 개판" 분노 댓글 16:42 43
2679131 기사/뉴스 박진주 “무대는 몸을 던지는 도전, ‘라이카’는 인간다움 묻는 작품” 16:41 39
2679130 이슈 민주 '세종으로 행정수도 이전' 법안 추진…대선공약 검토 전망 23 16:40 528
2679129 기사/뉴스 무엇이 한 평범한 소년을 괴물로 만드는가 - 소년의 시간 16:39 255
2679128 이슈 나 고삼이었을때 익명으로 누가 님 주변엔 약대의대교대 지망생있어서 부러워요... 제 주변엔.twt 12 16:39 585
2679127 유머 [지구오락실3] 안유진 이영지 희극인실회비그만내제발.X 7 16:38 558
2679126 이슈 가독성 좋은 어느 아파트의 부대시설 35 16:37 1,828
2679125 기사/뉴스 [단독] 유정복, 모레 '인천상륙작전' 현장서 대선 출마 73 16:37 982
2679124 기사/뉴스 유럽도 트럼프발 '블랙먼데이'…독일 10%, 영국·프랑스 6%↓ 16:37 71
2679123 기사/뉴스 금전 갈등 끝에 흉기 휘둘러 살해한 80대…2심도 징역 18년 16:36 70
2679122 유머 지금 주식 잃어도 괜찮은 이유.jpg 12 16:36 2,181
2679121 유머 지금이랑 얼굴 똑같은 데뷔전 유노윤호ㅋㅋ 16:35 207
2679120 이슈 오늘 뜬 광고로 비교해보는 윈터 갈발 vs 금발 6 16:34 454
2679119 이슈 취향따라 갈리는 키키 지유 단발 스타일링.jpg 2 16:34 536
2679118 이슈 한국 살기 힘들다고 생각한 이유.............................jpg 12 16:34 1,611
2679117 기사/뉴스 정부, 장미대선 '6월3일' 잠정 확정…내일 국무회의서 의결 3 16:33 346
2679116 기사/뉴스 배우 엄지원, 독수리 5형제 속 ‘마광숙’으로 주말극 접수 1 16:30 370
2679115 기사/뉴스 [속보] 헌재, 박성재 법무부장관 탄핵심판 10일 오후 2시 선고 19 16:30 1,530
2679114 이슈 또 2세대 챌린지 기깔나게 말아온 스테이씨 4 16:29 389
2679113 이슈 핫플 난 디저트 가게 홍보 275 16:28 13,4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