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영화 사실이었나” 불법대부업하는 조폭에 뇌물받고 뒤 봐준 경찰 간부
2,898 0
2024.12.03 18:58
2,898 0

조폭. 기사 내용과 관련 없는 사진 [연합]

조폭. 기사 내용과 관련 없는 사진 [연합]

[헤럴드경제=김보영 기자] 조직폭력배로부터 뇌물을 받고 그 대가로 수사 정보를 누설한 혐의로 기소된 경찰 간부에게 검찰이 징역 7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3일 부산지법 형사6부(부장판사 김용균) 심리로 열린 부산경찰청 소속 경감 A씨에 대한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뇌물) 혐의 결심공판에서 징역 7년, 벌금 1억6000여만원, 추징금 3267만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아울러 뇌물공여 혐의로 함께 기소된 조직폭력배 B씨에게는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

검찰은 “자신이 우범자로 관리하던 조직폭력배로부터 거액의 뇌물을 수수해 공무의 불가 매수성을 훼손했다”며 “단순히 뇌물을 받는 데 그치지 않고 9개 형사 사건에 관한 수사 청탁을 이행하며 반복적으로 수사 정보 편의를 제공했다”고 판단했다.

이어 “과거에도 청탁받고 수사 정보를 제공해 징계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다시 범행을 저지르고 교묘한 수법으로 범죄를 은폐했다”고 구형 이유를 설명했다.

A씨 측 변호인은 “현직 경찰인 피고인이 B씨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상담도 해주고 투자도 한 것은 할 말이 없다”며 “다만 경찰관으로서 아는 범위에서 추상적으로 상담한 것일 뿐 공적 비밀을 누설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 뇌물 수수 혐의에 대해서는 “비난 가능성은 있어 보이지만 B씨로부터 고철 사업에 투자 권유를 받고 원금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투자해 수익을 받은 것”이라며 “뇌물 인식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https://v.daum.net/v/20241203135008405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농심X더쿠] 매콤꾸덕한 신라면툼바의 특별한 매력!🔥 농심 신라면툼바 큰사발면 체험 이벤트 711 04.02 62,00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585,15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225,08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457,17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549,22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591,06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538,18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0 20.05.17 6,254,20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563,53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578,42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78659 정보 오퀴즈 11시 11:02 0
2678658 기사/뉴스 뉴비트, 쿵쿵쿵···가요계 色다른 두드림 11:02 12
2678657 이슈 어느 동사무소에 있는 진귀한 체험기구.jpg 11:02 196
2678656 팁/유용/추천 토스행퀴 2 11:01 264
2678655 기사/뉴스 NCT 위시, 마카오서 3회 단독 공연 성황…매진 행렬에 회차 추가 11:01 52
2678654 기사/뉴스 '제61회 백상예술대상 with 구찌' 방송·영화·연극 후보 공개 11:01 93
2678653 이슈 곰돌이들의 명절파티.jpg 3 11:01 176
2678652 기사/뉴스 '제61회 백상예술대상 with 구찌' 방송·영화·연극 후보 공개(방송 부문 전체) 2 10:59 268
2678651 이슈 울팀 신입 일할 땐 안경 안 끼는데... 5 10:59 941
2678650 기사/뉴스 [2보] 이재명 "개헌 필요하지만 지금은 내란 종식이 먼저" 11 10:59 518
2678649 기사/뉴스 아이브, 팬콘으로 체조 '전석 매진'…"다이브는 최고의 원동력" 7 10:58 169
2678648 이슈 딴거 필요없고 매일 주인 생사여부만 확인하는 강아지 ㅋㅋㅋㅋㅋㅋㅋㅋ 2 10:58 684
2678647 기사/뉴스 [속보] 이재명 "사전투표하는 사람은 개헌 투표 할 수 없어" 113 10:56 6,290
2678646 이슈 유튜브 볼 때 괜히 슬퍼지는 거 7 10:55 1,209
2678645 기사/뉴스 [단독] 식당 주인에게 수면제 먹이고 금품 뜯어낸 뒤 도주...40대 여성 체포 2 10:54 415
2678644 기사/뉴스 [속보]이재명 "내란 종식 집중해야…국민의힘, 개헌으로 넘어갈 생각 않길" 93 10:53 1,808
2678643 기사/뉴스 [속보] 이재명 "60일 안에 개헌 물리적 불가" 67 10:53 2,149
2678642 기사/뉴스 '백상' 남자 연기상 후보로 변우석-박보검-한석규-주지훈, 치열하다! 35 10:52 607
2678641 이슈 국회라도 대응을 해야됩니다. 국회 통상대응특위라도 만들어서 의원들이라도 공식적인 활동을 해보자고 하는데 왜 안합니까? 이재명이 말했기때문에 하기 싫습니까? 너무 유치하잖아요. 본인들이 대안을 내세요, 그러면. 이제는 여당도 아니지만 한때 여당 아닙니까? 19 10:52 1,312
2678640 기사/뉴스 [속보] 안철수, 내일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대선 출마 선언 87 10:52 1,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