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영화 사실이었나” 불법대부업하는 조폭에 뇌물받고 뒤 봐준 경찰 간부
784 0
2024.12.03 18:58
784 0

조폭. 기사 내용과 관련 없는 사진 [연합]

조폭. 기사 내용과 관련 없는 사진 [연합]

[헤럴드경제=김보영 기자] 조직폭력배로부터 뇌물을 받고 그 대가로 수사 정보를 누설한 혐의로 기소된 경찰 간부에게 검찰이 징역 7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3일 부산지법 형사6부(부장판사 김용균) 심리로 열린 부산경찰청 소속 경감 A씨에 대한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뇌물) 혐의 결심공판에서 징역 7년, 벌금 1억6000여만원, 추징금 3267만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아울러 뇌물공여 혐의로 함께 기소된 조직폭력배 B씨에게는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

검찰은 “자신이 우범자로 관리하던 조직폭력배로부터 거액의 뇌물을 수수해 공무의 불가 매수성을 훼손했다”며 “단순히 뇌물을 받는 데 그치지 않고 9개 형사 사건에 관한 수사 청탁을 이행하며 반복적으로 수사 정보 편의를 제공했다”고 판단했다.

이어 “과거에도 청탁받고 수사 정보를 제공해 징계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다시 범행을 저지르고 교묘한 수법으로 범죄를 은폐했다”고 구형 이유를 설명했다.

A씨 측 변호인은 “현직 경찰인 피고인이 B씨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상담도 해주고 투자도 한 것은 할 말이 없다”며 “다만 경찰관으로서 아는 범위에서 추상적으로 상담한 것일 뿐 공적 비밀을 누설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 뇌물 수수 혐의에 대해서는 “비난 가능성은 있어 보이지만 B씨로부터 고철 사업에 투자 권유를 받고 원금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투자해 수익을 받은 것”이라며 “뇌물 인식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https://v.daum.net/v/20241203135008405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주지훈×정유미 tvN 토일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석지원×윤지원 커플명 짓기 이벤트 192 11.29 73,469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992,47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783,14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124,760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502,03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5 21.08.23 5,430,73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397,05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9 20.05.17 4,979,76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3 20.04.30 5,442,53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223,58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64138 이슈 여대 동상에 계란던졋다고 비통해서 잠이 안 오신다고하던 그 공무원분 걱정된다… 12:50 0
2564137 이슈 담넘고 뚫어서 국회입장하는 영상을 본 일본트윗 12:50 255
2564136 이슈 가상의 설정으로 극중에서 계엄령이 선포됐었던 우리나라 영화, 드라마들 10 12:49 835
2564135 이슈 황석희 번역가 인스타 글 13 12:49 1,993
2564134 이슈 오늘 개봉한 송강호 주연 [1승] CGV 실관람객 첫 에그지수 5 12:48 923
2564133 이슈 k리그로 온 외국인 선수들이 만족하는 한국 문화.jpg 14 12:46 2,529
2564132 기사/뉴스 [속보] 한 총리·여 지도부·대통령실 참모진, 오후 2시 회동 54 12:45 2,281
2564131 정보 역대 주요 비상계엄 선포사례 35 12:44 2,923
2564130 기사/뉴스 尹, 계엄 선포 전 국무회의… 국무위원 대다수는 반대했다 193 12:43 10,968
2564129 이슈 윤석렬이 계엄령 내린 이유는 명태균의 황금폰 때문? 8 12:43 2,728
2564128 기사/뉴스 [속보] 스웨덴 총리 “이번 주 예정 윤석열 정상회담 연기” 15 12:42 1,015
2564127 기사/뉴스 ‘지금 거신 전화는’, 넷플릭스 글로벌 2위…‘황후 엘리자베트’ 간발의차 4 12:41 890
2564126 이슈 어제 국회에 군인이 흘리고간 수갑 134 12:41 18,046
2564125 기사/뉴스 [단독] "박서진이 갑질이라뇨? A씨, 팬팔이 막자 보복"…보다못한 에이전시, 입 열었다 14 12:41 1,975
2564124 유머 윤 관사 이전 추진 기원하는 맘카페 회원 29 12:40 6,341
2564123 이슈 마이니치 신문 기자가 찍은 국회 앞을 지키는 시민들 136 12:40 11,446
2564122 기사/뉴스 '정년이'가 불 지핀 여성국극 관심, 무대로 이어지다 12:39 419
2564121 기사/뉴스 진영, 왕년엔 스타 아이돌→지금은 허당 프로듀서(수상한그녀) 4 12:37 1,179
2564120 기사/뉴스 비상계엄 선포 후 군인 10여명이 유튜브채널(김어준뉴스채널) 통제함 35 12:35 5,360
2564119 기사/뉴스 KT&G 상상마당, 유튜브 채널 '빵빵이의 일상' 콜라보 팝업스토어 운영 29 12:34 2,5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