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영화 사실이었나” 불법대부업하는 조폭에 뇌물받고 뒤 봐준 경찰 간부
2,886 0
2024.12.03 18:58
2,886 0

조폭. 기사 내용과 관련 없는 사진 [연합]

조폭. 기사 내용과 관련 없는 사진 [연합]

[헤럴드경제=김보영 기자] 조직폭력배로부터 뇌물을 받고 그 대가로 수사 정보를 누설한 혐의로 기소된 경찰 간부에게 검찰이 징역 7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3일 부산지법 형사6부(부장판사 김용균) 심리로 열린 부산경찰청 소속 경감 A씨에 대한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뇌물) 혐의 결심공판에서 징역 7년, 벌금 1억6000여만원, 추징금 3267만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아울러 뇌물공여 혐의로 함께 기소된 조직폭력배 B씨에게는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

검찰은 “자신이 우범자로 관리하던 조직폭력배로부터 거액의 뇌물을 수수해 공무의 불가 매수성을 훼손했다”며 “단순히 뇌물을 받는 데 그치지 않고 9개 형사 사건에 관한 수사 청탁을 이행하며 반복적으로 수사 정보 편의를 제공했다”고 판단했다.

이어 “과거에도 청탁받고 수사 정보를 제공해 징계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다시 범행을 저지르고 교묘한 수법으로 범죄를 은폐했다”고 구형 이유를 설명했다.

A씨 측 변호인은 “현직 경찰인 피고인이 B씨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상담도 해주고 투자도 한 것은 할 말이 없다”며 “다만 경찰관으로서 아는 범위에서 추상적으로 상담한 것일 뿐 공적 비밀을 누설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 뇌물 수수 혐의에 대해서는 “비난 가능성은 있어 보이지만 B씨로부터 고철 사업에 투자 권유를 받고 원금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투자해 수익을 받은 것”이라며 “뇌물 인식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https://v.daum.net/v/20241203135008405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디어달리아] 볼에 한 겹, 필터를 씌워주는 블러 블러쉬 체험해보시지 않을래요..? 🌸 441 00:06 13,35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507,94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115,05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401,84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434,11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544,19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494,22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8 20.05.17 6,189,51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517,52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518,25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71794 유머 남남수수학학원원장님 15:33 72
2671793 유머 이번 폭싹 속았수다로 천호진에 이어 잠바 금지된 또 하나의 배우.jpg 15:32 414
2671792 이슈 화보 비하인드 올린 박보검 1 15:32 167
2671791 이슈 폭싹 속았수다 릴스 보다가 원덬 대가리 친 댓글.......... 3 15:32 564
2671790 이슈 역대 탄핵심판 주문낭독에 걸린 시간 9 15:31 693
2671789 이슈 차은우 레전드 남친짤 6 15:31 363
2671788 이슈 데뷔 쇼케이스때부터 반응 좋았던 BTG 키키 하음 파트.twt 15:31 56
2671787 이슈 광역버스 잡으러 뛰어가는 경기도민..... 1 15:31 348
2671786 기사/뉴스 [단독] 헌재, 선고 당일 평의 없이 선고...결정문 마무리 단계 22 15:30 1,439
2671785 기사/뉴스 영웅시대, 4년간 누적 기부액 총 36억 9660만 원 5 15:29 144
2671784 이슈 2025 더글로우 페스티벌에서 가장 반응 좋았던 아티스트 15:29 228
2671783 기사/뉴스 언론사 뉴데일리 단독 기사 수준 38 15:28 1,412
2671782 기사/뉴스 공문 보냈더니 충격 "자체적으로 진행하고 결과 알려달라" NC만 전전긍긍, 창원시·시설공단은 무응답 [MD창원] 16 15:26 668
2671781 유머 명품이 대해 잘 모르는 남편 17 15:25 2,025
2671780 이슈 TMZ에서 놀린 김수현 그루밍 관련 기사 (수위 꽤 쎔) 11 15:25 2,758
2671779 유머 그냥 기세로 대화하는 핀란드인과 중국인 6 15:24 1,597
2671778 이슈 프로파일러 강연 보는데 누가 사기당해서 자살했을 때 32 15:19 4,957
2671777 이슈 PRODUCE 101 (프로듀스 101) - PICK ME MV 3 15:19 257
2671776 기사/뉴스 ‘김건희 명품백’ 담당 권익위 전 간부 순직 인정(ft.부산시교육감 투표하는덬들 참고‼️) 18 15:19 1,031
2671775 이슈 미스터트롯 멤들 중 현재 가장 제일 잘 나가는 듯한 이찬원 34 15:19 1,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