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영화 사실이었나” 불법대부업하는 조폭에 뇌물받고 뒤 봐준 경찰 간부
3,311 0
2024.12.03 18:58
3,311 0

조폭. 기사 내용과 관련 없는 사진 [연합]

조폭. 기사 내용과 관련 없는 사진 [연합]

[헤럴드경제=김보영 기자] 조직폭력배로부터 뇌물을 받고 그 대가로 수사 정보를 누설한 혐의로 기소된 경찰 간부에게 검찰이 징역 7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3일 부산지법 형사6부(부장판사 김용균) 심리로 열린 부산경찰청 소속 경감 A씨에 대한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뇌물) 혐의 결심공판에서 징역 7년, 벌금 1억6000여만원, 추징금 3267만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아울러 뇌물공여 혐의로 함께 기소된 조직폭력배 B씨에게는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

검찰은 “자신이 우범자로 관리하던 조직폭력배로부터 거액의 뇌물을 수수해 공무의 불가 매수성을 훼손했다”며 “단순히 뇌물을 받는 데 그치지 않고 9개 형사 사건에 관한 수사 청탁을 이행하며 반복적으로 수사 정보 편의를 제공했다”고 판단했다.

이어 “과거에도 청탁받고 수사 정보를 제공해 징계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다시 범행을 저지르고 교묘한 수법으로 범죄를 은폐했다”고 구형 이유를 설명했다.

A씨 측 변호인은 “현직 경찰인 피고인이 B씨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상담도 해주고 투자도 한 것은 할 말이 없다”며 “다만 경찰관으로서 아는 범위에서 추상적으로 상담한 것일 뿐 공적 비밀을 누설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 뇌물 수수 혐의에 대해서는 “비난 가능성은 있어 보이지만 B씨로부터 고철 사업에 투자 권유를 받고 원금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투자해 수익을 받은 것”이라며 “뇌물 인식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https://v.daum.net/v/20241203135008405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담톤X더쿠🩷] #선크림정착 담톤으로 어때요? 담톤 선크림 2종 체험단 모집 398 04.21 37,78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92,36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571,69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88,21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964,91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756,97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4 20.09.29 5,674,61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430,58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725,90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792,69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8473 기사/뉴스 나무엑터스 "서현, 배우로 멋지게 성장 응원할 것" [공식] 09:33 48
348472 기사/뉴스 피원하모니 컴백 예고…뿔∙체온계∙이불에 담긴 의미는? 09:33 21
348471 기사/뉴스 밤 11시만 되면 나타난다…한국 땅 휘젓는 '외국인들' 정체 1 09:32 303
348470 기사/뉴스 치즈, 10년만 정규 2집 발매…영케이 지원사격 09:31 86
348469 기사/뉴스 "홍삼이 고혈압 낮춘다”…비티진 ‘홍삼추출효소처리분말’, 식약처로부터 개별인정형 기능성 인정 09:30 96
348468 기사/뉴스 ‘美 걸그룹’ 캣츠아이, 새 싱글 ‘Gnarly’ 뮤비 티저...음악+비주얼 ‘확 달라졌다’ 2 09:30 215
348467 기사/뉴스 오뚜기, 뿌셔뿌셔 신제품 '제주담음 뿌셔뿌셔 제주마농버터맛' 출시 4 09:27 500
348466 기사/뉴스 ‘개콘’ 눈높이 낮추더니 어린이날 특집 방청 경쟁률 25:1 대박났다 8 09:25 634
348465 기사/뉴스 충격적인 2030세대 출산인식 “가난한 집에선 애 낳지 말아야” 60 09:22 1,767
348464 기사/뉴스 검찰, 문다혜 벌금형 선고에 항소… "죄질 감안하면 양형 부당" 17 09:19 904
348463 기사/뉴스 [속보]이재명 "호남고속철도 2단계는 조기 완공...전라선 고속철도 신속 추진" 28 09:18 1,113
348462 기사/뉴스 진기주, 차태현·조인성 1호 배우 된다 [공식] 9 09:14 1,548
348461 기사/뉴스 "일 못하고, 나대면 잘린다"… 이재명 '최애' 참모는 쓴소리하는 '위징'[캠프 인사이드] 20 09:11 1,099
348460 기사/뉴스 토굴에 숨었다 학살당한 노인들…박선영, ‘경고’ 안 들었으니 합법 26 09:07 2,658
348459 기사/뉴스 전광훈, 오늘 대통령 출마 공식 선언…"尹 모셔와 통일 대통령 만들 것" 16 08:58 1,127
348458 기사/뉴스 구성환 “루틴은 변한 게 없다” 서울집 미장센+선크림 범벅 (나혼산) 15 08:53 2,138
348457 기사/뉴스 'K팝의 나라' 공연장이‥이러니 '한국 패싱' (K팝의 수익을 해외 도시들이 받아먹는다는 말이 나올 정도) 20 08:52 1,774
348456 기사/뉴스 코카콜라, '환타 제로 상큼 피치' 출시…"복숭아의 상큼함 가득" 5 08:52 1,323
348455 기사/뉴스 [속보] 한국, 1분기 -0.2% 역성장 '충격'…"성장 멈췄다" 31 08:47 1,457
348454 기사/뉴스 남규리, 'K-호러퀸' 노린다…'동요괴담' 캐스팅 2 08:43 7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