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현금 급한 롯데케미칼, 1조 건자재 사업마저 판다
2,610 12
2024.12.03 18:24
2,610 12

비핵심사업 떼어내 매각
재무구조 개선작업 속도

 

롯데, 유동성 위기설 잠재우기 안간힘

 

롯데케미칼이 몸값이 최대 1조원 수준으로 평가받는 건축자재사업부 매각을 추진한다.

 

최근 회사채 기한이익상실(EOD) 사유가 발생하는 등 유동성 위기설이 불거지자 재무구조 개선 차원에서 비핵심 사업을 따로 떼어내 매각하는 ‘카브아웃(Carve-out)’ 거래에 나선 것이다.

 

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국내 주요 IB를 통해 국내외 원매자들과 접촉하며 건축자재사업부 매각을 타진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외 주요 사모투자펀드(PEF)와 전략적투자자(SI)가 해당 매물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IB 업계 관계자는 “재무적 어려움에 처한 롯데케미칼이 기존 화학업종과 크게 관련 없으면서도 시장에 팔릴 만한 사업부를 분리해 매물로 내놓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롯데케미칼 건자재사업은 인조 대리석 브랜드인 ‘스타론’, 고순도 천연 석영을 주성분으로 한 건자재 브랜드 ‘래디언스’, 100% 자연 광물 원료로 제작된 세라믹 소재 브랜드 ‘로셀린’ 등 3가지로 구성돼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 건자재사업부의 최근 연간 매출액은 약 4000억원,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약 800억원으로 파악된다.

 

 

시장에서 건자재 업체들의 기업가치를 통상 EBITDA의 10배 내외 수준으로 평가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롯데케미칼의 해당 사업부 매각가는 8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현대백화점이 2018년 모건스탠리PE로부터 현대L&C(옛 한화L&C) 지분 100%를 3680억원에 인수했을 당시에는 EBITDA 400억원의 약 9배인 3680억원에 매각가가 정해진 바 있다.

 

IB 업계에서는 금리 인하 전망에 주택경기가 살아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회사 측이 건자재사업부 기업가치를 최대 1조원 가까이 기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407309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주지훈×정유미 tvN 토일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석지원×윤지원 커플명 짓기 이벤트 192 11.29 72,71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992,47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782,17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123,617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500,49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5 21.08.23 5,430,73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397,05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9 20.05.17 4,979,76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3 20.04.30 5,442,53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222,63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64050 이슈 "탄핵은 절대 안 된다, 무슨 지금 탄핵을 이야기해?"..."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무슨 논의 중?" 묻자 (현장영상) / SBS 47 11:41 1,632
2564049 이슈 벌써 내년 25주년 콘서트 준비중인듯한 보아 3 11:41 398
2564048 기사/뉴스 '계엄설' 경고했던 김민석 "핵심 동기는 김 여사 감옥 가기 싫다는 것" 20 11:41 1,415
2564047 기사/뉴스 한밤중 계엄령에 편의점 통조림 매출 330%↑ 2 11:41 573
2564046 유머 오늘 급식은 양념통닭 12 11:40 1,325
2564045 기사/뉴스 박명수, '비상 계엄' 사태에 일침 "다시는 이런 일이 없었으면" (라디오쇼) 2 11:40 464
2564044 이슈 계엄에 묻힌 소식 하나 더: @얘들아 계엄 시국에 정신 없겠지만 동덕여대 드디어 교수 5인이 침묵 깨고 학생들 지켜 달라고 학교에 입장 냈대.x 21 11:40 1,157
2564043 정보 호외 발행한 경향신문, 한겨례 10 11:39 2,085
2564042 이슈 푸바오 반환 할 때의 한 중국인의 댓글 22 11:39 2,405
2564041 이슈 이번 사태에 또 명리 사주 관련 가능성 의심 6 11:39 1,815
2564040 유머 조금 크고 무거운 트리 오터너먼트 5 11:39 1,096
2564039 기사/뉴스 21세기에 계엄령…"아이들에게 부끄럽다" 5 11:38 954
2564038 기사/뉴스 박명수, 비상계엄 사태에 "깜짝 놀라 밤 새워..하고픈 말 많지만"('라디오쇼') 9 11:36 2,681
2564037 기사/뉴스 [단독] 비상계엄 후폭풍..김수현→정은채·남윤수 포토 행사 '줄 취소' 1 11:35 1,392
2564036 기사/뉴스 MBC, 오늘(4일) '라스'-'시골마을 이장우' 결방…비상계엄 여파 13 11:34 1,018
2564035 기사/뉴스 일본 이시바 총리 "한국 계엄, 중대한 관심으로 주시" 41 11:33 1,755
2564034 이슈 워싱턴포스트 “尹 계엄령 선포, 뻔뻔하다” 30 11:32 4,937
2564033 이슈 尹 한밤 난데없는 계엄, 왜… 정치적 오판? 야당에 위력 과시? 8 11:32 1,237
2564032 이슈 이상하게 설득력있는 비상계엄령 선포이유 320 11:31 28,114
2564031 기사/뉴스 법무장관 "직 연연할 생각 없어"‥국무회의 참가 여부엔 침묵 138 11:30 9,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