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현금 급한 롯데케미칼, 1조 건자재 사업마저 판다
4,341 12
2024.12.03 18:24
4,341 12

비핵심사업 떼어내 매각
재무구조 개선작업 속도

 

롯데, 유동성 위기설 잠재우기 안간힘

 

롯데케미칼이 몸값이 최대 1조원 수준으로 평가받는 건축자재사업부 매각을 추진한다.

 

최근 회사채 기한이익상실(EOD) 사유가 발생하는 등 유동성 위기설이 불거지자 재무구조 개선 차원에서 비핵심 사업을 따로 떼어내 매각하는 ‘카브아웃(Carve-out)’ 거래에 나선 것이다.

 

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국내 주요 IB를 통해 국내외 원매자들과 접촉하며 건축자재사업부 매각을 타진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외 주요 사모투자펀드(PEF)와 전략적투자자(SI)가 해당 매물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IB 업계 관계자는 “재무적 어려움에 처한 롯데케미칼이 기존 화학업종과 크게 관련 없으면서도 시장에 팔릴 만한 사업부를 분리해 매물로 내놓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롯데케미칼 건자재사업은 인조 대리석 브랜드인 ‘스타론’, 고순도 천연 석영을 주성분으로 한 건자재 브랜드 ‘래디언스’, 100% 자연 광물 원료로 제작된 세라믹 소재 브랜드 ‘로셀린’ 등 3가지로 구성돼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 건자재사업부의 최근 연간 매출액은 약 4000억원,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약 800억원으로 파악된다.

 

 

시장에서 건자재 업체들의 기업가치를 통상 EBITDA의 10배 내외 수준으로 평가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롯데케미칼의 해당 사업부 매각가는 8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현대백화점이 2018년 모건스탠리PE로부터 현대L&C(옛 한화L&C) 지분 100%를 3680억원에 인수했을 당시에는 EBITDA 400억원의 약 9배인 3680억원에 매각가가 정해진 바 있다.

 

IB 업계에서는 금리 인하 전망에 주택경기가 살아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회사 측이 건자재사업부 기업가치를 최대 1조원 가까이 기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407309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누구와 팀이 될지 신중할 것! 마블의 문제적 팀업 <썬더볼츠*> IMAX 최초 시사회 초대 이벤트 260 00:13 13,95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13,83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428,68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96,45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808,05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91,46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619,06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55,23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59,89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87,90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89665 이슈 탈모와 비만이 없다는 민족 20:33 128
2689664 기사/뉴스 [MBC 단독] 기사 '좌표' 찍고 "댓글 바꿔라" 지령‥극우 유튜버 '여론 왜곡' 20:33 21
2689663 이슈 2025 STAYC TOUR [STAY TUNED] in SEOUL ‘너란 별을 만나’ 20:32 16
2689662 이슈 [펌]얘 많이 클 거 같아? 6 20:31 384
2689661 이슈 초절정 맵단의 끝! 🍗🍔 유니스가 차린 온도차🌡️ 같이 즐길 사람~!┃UNIS - SWICY┃내돌의 온도차┃GAP CRUSH 20:31 15
2689660 이슈 후이바오의 합사 전후 모습 🐼🩷 3 20:31 314
2689659 기사/뉴스 ‘용인 일가족 살해’ 50대 가장 구속 5 20:31 205
2689658 기사/뉴스 [MBC 단독] '내란'의 12월 그 밤‥대통령 집무실 원탁에선 20:30 113
2689657 기사/뉴스 김동연, ‘비동의 강간죄 도입’ 공약···민주당 후보 중 유일? 1 20:30 81
2689656 기사/뉴스 尹변호인단, 윤석열신당 단톡방에 400명 기자 무단 초대 논란 1 20:30 154
2689655 이슈 고소영의 우당탕탕 남편 생일상 차리기 대작전 20:30 118
2689654 이슈 안철수: 이재명 대통령 만들기에 도구밖에 %&+=/<&>/)+>+>/겁니까 9 20:28 341
2689653 이슈 [남자배우] 찰떡캐는 아니지만 은근 수요있던 역할들.gif 11 20:28 535
2689652 기사/뉴스 권성동, 기자 팔목 잡고 "이리 오세요"‥"왜곡된 언론관" 질타 7 20:27 251
2689651 이슈 40년전 : 우리 엄마때나 심했지 요즘 여자들 살기 좋다 6 20:26 1,245
2689650 기사/뉴스 [단독] 갑질 일삼은 공군 간부…'누가 신고했어' 색출 시도까지 1 20:25 145
2689649 기사/뉴스 [mbc 단독] 땅속 구멍 강남 4구 집중.. mbc가 자료 공개 요청하자 사회적 공감대 형성되면 검토하겠다 16 20:24 668
2689648 기사/뉴스 [단독] 박정훈 대령 "영장 과장됐지만 허위는 아니다"?…국방부 '불기소 의견' 이유가 2 20:24 290
2689647 이슈 아기의 충격적인 자는 모습.jpg 47 20:23 3,558
2689646 이슈 권은비 Hello Strange 챌린지 with 엔믹스 규진, 이즈나 사랑, 키키 지유 20:23 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