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현금 급한 롯데케미칼, 1조 건자재 사업마저 판다
4,175 12
2024.12.03 18:24
4,175 12

비핵심사업 떼어내 매각
재무구조 개선작업 속도

 

롯데, 유동성 위기설 잠재우기 안간힘

 

롯데케미칼이 몸값이 최대 1조원 수준으로 평가받는 건축자재사업부 매각을 추진한다.

 

최근 회사채 기한이익상실(EOD) 사유가 발생하는 등 유동성 위기설이 불거지자 재무구조 개선 차원에서 비핵심 사업을 따로 떼어내 매각하는 ‘카브아웃(Carve-out)’ 거래에 나선 것이다.

 

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국내 주요 IB를 통해 국내외 원매자들과 접촉하며 건축자재사업부 매각을 타진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외 주요 사모투자펀드(PEF)와 전략적투자자(SI)가 해당 매물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IB 업계 관계자는 “재무적 어려움에 처한 롯데케미칼이 기존 화학업종과 크게 관련 없으면서도 시장에 팔릴 만한 사업부를 분리해 매물로 내놓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롯데케미칼 건자재사업은 인조 대리석 브랜드인 ‘스타론’, 고순도 천연 석영을 주성분으로 한 건자재 브랜드 ‘래디언스’, 100% 자연 광물 원료로 제작된 세라믹 소재 브랜드 ‘로셀린’ 등 3가지로 구성돼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 건자재사업부의 최근 연간 매출액은 약 4000억원,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약 800억원으로 파악된다.

 

 

시장에서 건자재 업체들의 기업가치를 통상 EBITDA의 10배 내외 수준으로 평가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롯데케미칼의 해당 사업부 매각가는 8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현대백화점이 2018년 모건스탠리PE로부터 현대L&C(옛 한화L&C) 지분 100%를 3680억원에 인수했을 당시에는 EBITDA 400억원의 약 9배인 3680억원에 매각가가 정해진 바 있다.

 

IB 업계에서는 금리 인하 전망에 주택경기가 살아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회사 측이 건자재사업부 기업가치를 최대 1조원 가까이 기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407309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믹순X더쿠🌞] 피부는 촉촉, 메이크업은 밀림 없는 #콩선세럼 체험 (100인) 386 04.05 25,18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585,15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225,08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457,17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549,22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591,06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538,18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0 20.05.17 6,254,20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563,53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578,42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4042 기사/뉴스 뉴비트, 쿵쿵쿵···가요계 色다른 두드림 11:02 41
344041 기사/뉴스 NCT 위시, 마카오서 3회 단독 공연 성황…매진 행렬에 회차 추가 11:01 77
344040 기사/뉴스 '제61회 백상예술대상 with 구찌' 방송·영화·연극 후보 공개 11:01 140
344039 기사/뉴스 '제61회 백상예술대상 with 구찌' 방송·영화·연극 후보 공개(방송 부문 전체) 4 10:59 317
344038 기사/뉴스 [2보] 이재명 "개헌 필요하지만 지금은 내란 종식이 먼저" 12 10:59 615
344037 기사/뉴스 아이브, 팬콘으로 체조 '전석 매진'…"다이브는 최고의 원동력" 7 10:58 188
344036 기사/뉴스 [속보] 이재명 "사전투표하는 사람은 개헌 투표 할 수 없어" 134 10:56 7,363
344035 기사/뉴스 [단독] 식당 주인에게 수면제 먹이고 금품 뜯어낸 뒤 도주...40대 여성 체포 2 10:54 443
344034 기사/뉴스 [속보]이재명 "내란 종식 집중해야…국민의힘, 개헌으로 넘어갈 생각 않길" 97 10:53 1,867
344033 기사/뉴스 [속보] 이재명 "60일 안에 개헌 물리적 불가" 72 10:53 2,791
344032 기사/뉴스 '백상' 남자 연기상 후보로 변우석-박보검-한석규-주지훈, 치열하다! 35 10:52 632
344031 기사/뉴스 [속보] 안철수, 내일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대선 출마 선언 88 10:52 1,778
344030 기사/뉴스 [속보] 중화권 증시마저 폭락, 항셍 9.01%↓ 10:48 226
344029 기사/뉴스 [속보]이재명 “개헌 필요하지만, 지금은 내란종식이 먼저” 110 10:48 4,320
344028 기사/뉴스 민주 조승래 “尹, 생존 본능 말고 아무것도 없는 사람” 4 10:46 624
344027 기사/뉴스 [단독]편의점 매출 5년만에 첫 '역성장'..코로나 때보다 타격 컸다 11 10:42 972
344026 기사/뉴스 '동상이몽2' 최여진 예비신랑 김재욱, 혼인신고 언급에 "다시 생각해" 9 10:39 2,333
344025 기사/뉴스 조국혁신당 “민주, 지난 대선 긍정 성과 없어…오픈프라이머리 결단만 남아” 93 10:39 1,799
344024 기사/뉴스 아내 불륜 현장 덮쳐 촬영한 남편 ‘징역형’… 처가·자녀에 영상 뿌렸다가 132 10:37 8,298
344023 기사/뉴스 與 중진 "尹 삼일장 치렀으면 됐지, 단절"→ 김민수 "어떤 놈이냐, 입 닥쳐라" 9 10:36 9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