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뉴욕타임스(NYT)가 생물학적 여성을 '비트랜스젠더 여성'(non-transgender women)으로 표현해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간) NYT는 트랜스젠더 여성 선수의 경기 참여를 허락한 미국 새너제이주립대 여자 배구팀을 언급하며 "여자 배구팀이 트랜스젠더 운동선수 논쟁의 중심이 됐다"고 전했다.
NYT는 이 기사에서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는 트랜스젠더 배구 선수의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리터당 10nmol(나노몰) 미만이면 경기에 출전할 자격이 있다고 밝혔다"며 "이는 많은 전문가가 비트랜스젠더 여성(non-transgender women)의 최고 수준이라고 말하는 것보다 최소 4배 이상 높은 수치이며, 성인 남성의 일반적인 범위에 속한다"고 적었다.
또 기사의 다른 부분에서는 생물학적 여성인 운동선수를 '출생 시 여성으로 지정된 운동선수'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7943214?sid=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