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K-팝을 대표하는 두 걸그룹의 행보가 극명하게 엇갈렸다. (여자)아이들은 전원 재계약을 선택하며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에 잔류, 팀의 안정적 존속을 확정했다. 반면, 뉴진스는 소속사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했다. 두 팀의 상반된 결정이 업계와 팬들 사이에서 뜨거운 논의의 대상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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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들은 리더 전소연의 뛰어난 프로듀싱 역량과 멤버들의 독창적인 매력으로 최근 몇 년간 전성기를 맞았다. 이번 재계약으로 팀의 존속이 보장됨에 따라, 이들의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들은 "걸그룹의 완전체 재계약은 흔치 않은 사례"라며 "멤버와 소속사가 서로를 신뢰하며 상생하는 모델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반면, 뉴진스는 지난달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했다. 뉴진스는 소속사의 아티스트 보호 의무 미이행을 이유로 들며,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없이 계약 해지 의사를 밝혔다. 이는 법적 절차와 관행을 비껴가는 전략으로, 업계와 법조계 모두에서 큰 충격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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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관계자들은 (여자)아이들의 선택이 "소속사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이상적인 모델"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반면, 뉴진스의 행보에 대해서는 "이들의 독립적인 활동이 업계의 판도를 바꿀 수 있다"는 전망과 "계약의 안정성을 훼손할 위험이 크다"는 우려를 동시에 쏟아냈다. (여자)아이들의 안정적인 상승과 뉴진스의 격동적인 변화가 각각 어떤 결과를 낳을지, K-팝 팬들과 업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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