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슈] 공유·서현진인데…고전하는 기대작 '트렁크'
1,249 28
2024.12.03 17:36
1,249 28

ZhDkMY

넷플릭스 시리즈 '트렁크'가 예상밖의 고전을 이어가고 있다.


(중략)


이런 가운데 베드신이 작품의 매력을 가려버리기도 한다. 초반 회차부터 베드신이 등장하는데, 시청자의 성향에 따라 거부감을 느낄 가능성도 있다.


일부 배우들의 연기도 혹평을 받는다. 서현진과 공유를 제외하곤 낯선 얼굴들이 대거 등장하는 '트렁크'. 그중 공유의 전 부인 서연 역할을 맡은 정윤하의 열연이 호평받고 있다. 그러나 일부 신예들의 연기가 극에 잘 녹아들지 않으면서 시청자의 몰입을 깬다. 우아하고 진중한 분위기의 '트렁크'엔 어울리지 않는 서툰 연기에 대한 지적이 나오고 있다.


그럼에도 분명 '트렁크'만의 매력을 가졌다. '트렁크'의 분위기를 완성하는 미술과 김규태 감독의 우아한 연출이 돋보인다. 자극적 소재에 장면들이 이어지는데도, 춤을 추듯 우아한 연출이 아름답게 꾸며주며 이를 상쇄한다. 소재와 일부 장면들의 진입 장벽만 넘으면, '트렁크'가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도 명확하게 보이는 작품이다. 서현진과 공유의 열연도 관전 포인트다.


호불호가 갈린다지만, 한국 넷플릭스에서는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다만, '트렁크'가 다소 조용히 시청자와 만나는 동안, 또 다른 한국 드라마인 '지금 거신 전화는'이 좋은 성적을 거두며 비교군이 됐다. 유연석, 채수빈 주연의 '지금 거신 전화는'은 글로벌 2위(플릭스패트롤 기준), 최고 성적 35개국 1위에 올랐다. '트렁크'는 글로벌 8위, 한국에서만 1위다.


앞서 김규태 감독은 “남녀 간의 사랑이라는 지점에서 베드신이 그 인물의 캐릭터나 상황적 감정선을 표현하기 위해 필요한 부분이다. 자극적인 요소로 사용하지 않았다. 적정한 수준으로 촬영했다”고 설명하면서, “기간제 결혼은 두 인물이 만나는 매개체일 뿐이다. 독특한 스타일을 갖춘 미스터리 멜로를 표방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https://naver.me/GvchdPHk

목록 스크랩 (0)
댓글 2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시원스쿨랩X더쿠] 🚫무묭이들 토익에 돈쓰기 결사 반대🚫 New! 서아쌤 토익 비밀과외 인강&도서 체험 이벤트 364 12.02 32,62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4,004,37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794,33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144,693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516,64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5 21.08.23 5,436,86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398,95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9 20.05.17 4,983,90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3 20.04.30 5,446,59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227,92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64840 이슈 직캠 5개로 편집했다는 NCT DREAM 재민 'ISTJ' 독무 20초 영상.twt 23:35 12
2564839 이슈 샤이니 태민 유럽투어 20분만에 거의 매진 23:35 40
2564838 이슈 전북대학교 총학생회 성명문 2 23:34 245
2564837 기사/뉴스 [속보] 5일 오전 0시10분 국회 본회의 개의.. '尹 탄핵안' 보고 23 23:34 1,318
2564836 유머 박근혜가 전합니다 4 23:31 3,035
2564835 이슈 윤석열, '국민 생각해 밤에 계엄 선포했다' 188 23:31 6,584
2564834 기사/뉴스 광화문서 다시 켜진 촛불…10대부터 60대까지 "尹 퇴진" 용산 행진 13 23:30 2,098
2564833 이슈 ??? : 반복시도에 대한 망설임이 없는 사람 42 23:28 3,927
2564832 기사/뉴스 용산 “대통령 임기 중단 안 된다 동의”…한동훈 측 “그런 적 없어” 30 23:28 2,726
2564831 기사/뉴스 野박선원 "국회 진입 계엄군에 실탄 지급·저격수 배치 제보" 12 23:28 717
2564830 이슈 Stray Kids(스트레이 키즈) "合 (HOP)" UNVEIL : TRACK "Youth (리노)" 4 23:25 170
2564829 이슈 작년 겨울부터 눈독들인 패딩 40% 세일 중인데 살까요? 말까요? 32 23:25 5,316
2564828 이슈 하라메 영상으로 홍콩, 옥상, 들판 청춘물 3컨셉 영상 말아온 크래비티 5 23:25 339
2564827 유머 경상도 애들 이거 말버릇인데...jpg 43 23:24 5,764
2564826 이슈 우리 세대 망하지 않있어요.twt 48 23:22 5,225
2564825 이슈 경북대학교 총학생회 성명문 39 23:22 3,160
2564824 이슈 어제 뜬눈으로 버티신 분들이 많았지 13 23:22 3,370
2564823 이슈 시총 800조 유나이티드 헬스케어 그룹 CEO 총격에 사망 130 23:19 20,556
2564822 이슈 정식 활동 하기도전부터 계약관련 잡음낸 더보이즈 새 소속사 (엠씨몽네 맞음) 155 23:17 14,300
2564821 이슈 펌) BBC를 통하여 전세계로 타전 된 K-욕 ㅋㅋㅋ.twt 45 23:15 8,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