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K뷰티 오너도 빚 못갚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 ‘청담 고급아파트’ 경매행[부동산360]
4,908 7
2024.12.03 16:56
4,908 7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 소유 아파트
재벌가 타운으로 유명…2019년 50억에 매입
10월 강제경매개시 결정, 11월 평가서 제출

 

[헤럴드경제=고은결 기자]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이사가 보유한 서울 강남구 청담동 고급 아파트가 경매 예정 물건으로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아파트는 기업 총수 등이 거주해 ‘재벌가 타운’으로도 유명한 곳이다.

 

3일 경·공매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 10월 정 대표 소유의 강남구 청담동 소재 이니그마빌2 전용면적 272㎡(약 82평)에 대한 강제 경매 개시를 결정했다. 부동산 등기부등본과 건축물대장에 따르면 해당 물건은 5층(225.49㎡, 약 68.2평)과 6층(46.89㎡, 약 14.2평)이 연결된 복층 구조다. 정 대표는 해당 부동산을 지난 2019년 50억원에 매입했다.

 

감정평가서는 11월 13일에 제출됐지만, 아직 경매 예정 물건이라 감정가는 공개되지 않았다. 감정가는 첫번째 매각기일 약 2주 전에 공개되는데, 경매 절차 개시부터 첫번째 매각 기일까지는 최소 반년이 걸린다. 즉 빨라도 내년 2분기는 돼야 감정가가 공개된다. 정 대표는 해당 부동산을 지난 2019년 50억원에 매입한 만큼, 현재 감정가는 50억원을 훌쩍 웃돌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물건은 정 대표가 대주주이자 대표를 맡고 있는 세계프라임개발이 지난 2022년 이 집을 담보로 시중은행에서 18억원의 대출을 일으켜 근저당이 설정돼있다. 세계프라임개발이 지난 2021년 적자 전환하며 정 대표 자택을 담보로 자금을 융통한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들어 적자가 증가한 네이처리퍼블릭도 지난 10월 이 집을 담보로 중소기업은행으로부터 24억원을 빌렸다.

 

다만 이번 강제경매는 은행권이 아니라 개인 간 금융 거래에서 파생됐다. 강제경매를 신청한 채권자는 은행권이 아닌 후순위 채권자인 최모씨다. 최모씨의 채권 청구액은 약 7억5000만원이다. 배당종기일은 내년 1월 7일로, 그외 채권 계산서는 법원에 제출되지 않은 상태다. 향후 낙찰 시 모든 근저당권은 매각으로 사라져 권리관계가 복잡하지 않은 물건이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396583?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담톤X더쿠🩷] #선크림정착 담톤으로 어때요? 담톤 선크림 2종 체험단 모집 392 04.21 35,94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91,20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569,93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87,65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963,78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756,97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4 20.09.29 5,672,48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428,72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722,02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788,11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96381 이슈 논란중인 한국계 미국인의 한식 먹방 05:27 75
2696380 이슈 넉오프 제작비 600억 김수현 출연료 90억 6 04:52 1,153
2696379 이슈 27년 전 오늘 발매♬ 하야시바라 메구미 '~infinity~∞' 04:48 153
2696378 유머 새벽에 보면 완전 추워지는 괴담 및 소름돋는 썰 모음 마지막편 12 04:44 283
2696377 이슈 먹방 유튜버 김복순이 직장에서 만난 신입때문에 폭식하고싶어진 사연 8 04:38 1,456
2696376 이슈 강하늘 어릴 적에 집이 넉넉하지 않아서 사정상 이사를 자주 다녔는데, 친구들과 달리 집에 항상 보따리가 쌓여 있는 걸 보면서 "우리 집은 항상 어딘가로 출동할 수 있겠구나"라고 생각했대 2 04:36 1,030
2696375 이슈 구글맵에 폭로 당한 일본 양아치의 이중생활.jpg 11 04:35 1,402
2696374 이슈 [판] 친구가 저때문에 이혼하려는거 같아요. 24 04:18 2,983
2696373 이슈 "걷는 우산" 이 "걷는 란도셀" 로 진화했어 1 04:15 1,739
2696372 유머 생각보다 꽤 많은 사람들이 어릴적 해본적 있다는 이것,, 2 04:06 1,345
2696371 이슈 여자는 돈있으면 결혼 안하려 하는 이유 말하는 달글 42 03:59 2,503
2696370 이슈 사상 최초 청년 미혼율 80프로 돌파 18 03:57 2,231
2696369 이슈 강아지 앞에서 맛있는거 먹을때 8 03:26 1,776
2696368 이슈 어떻게 사람 목소리가 이럴 수 있다는거임 진짜 구라지 14 03:22 2,576
2696367 이슈 지금 세금으로 집값 부양하겠다고 내놓은정책 19 03:13 2,891
2696366 이슈 최근 인피니트 엘 성열 얼굴 근황.jpg 11 03:07 2,046
2696365 이슈 남편이 온리팬즈 활동을 적극 지지하고 도와준다는 데니스 리차드 30 03:07 3,780
2696364 유머 아빠가 주운 지갑으로 배달음식 시켜먹자는거야 8 03:03 2,908
2696363 기사/뉴스 김수현 욕하지 말라는 팬덤, 정작 뒤에선 故 김새론 유골함 가격 '조롱' 6 03:01 1,675
2696362 이슈 23년 전 오늘 발매♬ aiko 'あなたと握手' 1 03:01 6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