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황상무 전 수석 “MBC ‘회칼 협박’은 가짜 뉴스… 방심위 신고”
1,025 9
2024.12.03 14:39
1,025 9

황상무 전 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수석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허위 보도를 했다며 MBC를 신고했다. 9개월 전 MBC는 황 수석이 대통령 출입기자단과 점심 중 “MBC는 잘 들어. 1988년 경제신문 기자가 압구정 현대아파트에서 허벅지에 칼 두 방이 찔렸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후 국민의힘에서도 부적절한 발언이었다는 지적이 나왔고, 발언 엿새 만에 사임했다.

3일 황 전 수석은 보도자료를 통해 “‘회칼테러 협박’으로 보도된 당시 상황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내용을 왜곡한 고의적인 발췌 편집과, 상징조작, 악의적 왜곡으로 꾸며진 가짜뉴스”라고 주장했다. 회칼테러란 1988년 월간지에 군사정권 비판 칼럼을 연재하던 고(故) 오홍근 기자가 군 정보사령부 군인들에 의해 흉기 피습을 당한 일을 지칭한다.

다만 이번 신고가 개인적인 억울함을 호소하기 위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황 전 수석은 “이번 신고는 법적제재를 통해 보복하기 위한 목적이 아니다”라며 “공공기관의 엄정한 심의를 통해 실체적 진실을 공인받기 위한 것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사건이 더 이상 정쟁의 소재가 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언론과의 직접 접촉을 자제하고, 법적 분쟁도 최소화하겠다”고 했다.

황 전 수석의 변호인은 “경찰은 지난달 중순 민생경제 연구소 등 시민단체가 고발한 이 사건에 대해 무혐의 불송치 결정을 내리고 종결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3월 20일 민생연구소 등이 황 전 수석을 테러 협박과 방송법 위반, 5·18 특별법 위반, 사자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발했고, 수사를 담당한 서울 방배경찰서는 최근 사건을 종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변호인은 “당시 오찬에 참석했던 한 언론사의 기자는 회사의 방침이라며 (경찰) 수사에 협조하지 않았다”며 “(경찰은) 고발 혐의 4건 모두에 대해 혐의 없음을 결정 내렸다”고 덧붙였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1036803?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이오힐 보[💜바이오힐 보💜] 아침부터 밤까지 촘촘한 ‘올데이 모공탄력’ 루틴 <콜라겐 리모델링 세럼 & 콜라겐 리모델링 부스터샷 프로그램> 100명 체험 이벤트 337 12.02 23,874
공지 【공지】 서버 접속 장애 관련 00:03 16,93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987,08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780,82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117,195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496,32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5 21.08.23 5,430,73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397,05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9 20.05.17 4,979,76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3 20.04.30 5,441,67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221,43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63904 정보 <하얼빈> 미장센 스틸 공개!👀 09:32 183
2563903 이슈 이쯤 되면 무서운 한-미 대통령 정치궁합 09:32 638
2563902 기사/뉴스 비상계엄 선포→해제에…서울대 학생총회 소집 3 09:31 1,309
2563901 이슈 국회담을넘는다고 5 09:30 1,792
2563900 기사/뉴스 [속보] 국민의힘 비상 의총서 윤 대통령 탈당 찬반 공방 178 09:29 5,743
2563899 기사/뉴스 "오늘 尹 대통령이"… 심야 라디오서 '계엄령 속보' 전한 아이돌 81 09:25 11,657
2563898 이슈 말도 믾고 탈도 많지만 비상계엄을 3시간만에 끝낼 수 있게 일조한 것 51 09:24 7,872
2563897 유머 감,빵 샀다 2 09:23 3,104
2563896 이슈 ONE HUNDRED(원헌드레드) Winter Special Single Audio Teaser 09:23 242
2563895 이슈 핫게 [[[이 시대의 진정한 검사출신 공무원]]] 완전 잘못된 이유.jpg (그냥 눈치빠른 기회주의자였음) 123 09:23 12,094
2563894 이슈 이번 금속노조 성명문 나한테 전남매일신문기자 성명문 이후로 또 뇌리에 콱 박혀있을 성명문일듯 ... 49 09:22 4,283
2563893 기사/뉴스 ‘비상계엄 선포→해제’ 尹, 4일 예정된 일정 전면 취소 30 09:22 2,204
2563892 유머 한동훈이 찐으로 몰랐으면 대머리로 나왔겠지 61 09:21 7,476
2563891 이슈 미국 롤링스톤지 선정 2024년 베스트 TOP100 포함된 K팝 가수들 09:21 1,065
2563890 기사/뉴스 국힘 최고위서 '윤 대통령 탈당·내각 총사퇴·국방장관 해임' 논의 23 09:21 1,410
2563889 기사/뉴스 [단독] '강철부대W', 비상계엄 여파로 방송 중단 "다음주 이어서 방송, 다시보기 재편집" 181 09:20 8,834
2563888 이슈 계엄령 선포로, 한미 동맹 최대 시험대 올라 21 09:19 2,720
2563887 이슈 한국 비상계엄령 선포 해제 당시 일본 트위터 반응 56 09:18 7,352
2563886 기사/뉴스 '비상계엄' 후폭풍…헌법학자들 "초헌법적·위헌적 요소" 3 09:18 1,377
2563885 이슈 정말 맨몸으로 계엄군 차량을 막아내는 시민들 42 09:17 3,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