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글로벌 200(Excl. US)' 톱10 솔로 첫 진입
'홈 스위트 홈' 7위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K팝 간판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겸 솔로가수 로제(박채영)가 미국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지은 '아파트(APT.)'로 미국 빌보드 두 글로벌 차트에서 6주 연속 1위에 올랐다.
2일(현지시간) 빌보드에 따르면, 로제·마스의 '아파트'는 7일 자 '빌보드 글로벌 200'과 '글로벌 200(Excl. US)'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해당 차트에 1위로 데뷔한 이후 6주 연속 굳건히 정상을 지키고 있다.
로제의 '아파트' 후속곡인 '넘버 원 걸'은 '버블링 언더 핫 100(Bubbling Under Hot 100)'에 1위로 진입했다. '버블링 언더 핫 100'은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에 아쉽게 진입하지 못한 25개 곡의 순위를 매기는 차트다. 이 곡은 간발의 차로 '핫100' 진입을 놓친 것이다. 마스가 프로듀싱한 노래다.
이제 명실상부 고전이 된 미국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의 캐럴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스 유(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는 이번 주 '빌보드 글로벌 200'과 '글로벌 200(Excl. US)'에서 각각 9위와 5위로 진입했다.
그룹 '빅뱅' 멤버들이 뭉친 곡으로 가수 태양과 대성이 피처링한 지드래곤(G-DRAGON)의 신곡 '홈 스위트 홈(Home Sweet Home)'은 '글로벌 200(Excl. US)' 7위로 진입했다.
빅뱅은 해당 차트에서 2022년 4월 '스틸 라이프(Still Life)'로 3위를 차지했었다. 지드래곤과 대성은 솔로 자격으로는 처음으로 이 차트 톱 10에 진입했다. 태양은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피처링한 '바이브(Vibe)'로 작년 9위를 차지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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