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삼색고양이의 색이 결정되는 구조, 드디어 해명. 검은색인지 갈색인지 정해지는 유전자 발견
5,058 9
2024.12.03 13:50
5,058 9
삼색 고양이와 얼룩 고양이의 털 색이 어떻게 결정되는지에 관한 유전자가 발견되었다고, 일본과 미국의 연구팀이 전문가들의 심사를 받기 전 논문(프리프린트)으로 발표했다. 삼색 고양이와 얼룩 고양이는 기본적으로 암컷만 존재하지만, 어떤 방식으로 털 색이 결정되는지는 불명확했다.


삼색 고양이의 털 색은 이렇게 결정된다

삼색 고양이는 흰색, 검은색, 주황색(갈색)의 털이 몸의 위치에 따라 얼룩 형태로 나뉘어 있고, 얼룩 고양이는 검은색과 갈색 털이 섞여 있다. 검은색과 갈색을 결정하는 유전자는 성별에 관여하는 X 염색체에 위치한다고 지적되어 왔지만, 해당 유전자와 색을 결정하는 메커니즘은 미스터리로 남아 있었다.


연구 진행 과정

규슈대 사사키 히로유키 명예교수를 중심으로 한 일본 연구팀은 동물병원을 방문한 삼색 고양이 등 총 58마리의 고양이로부터 진료를 위해 채취한 혈액 샘플 등을 제공받았다. 또한, 기존에 보고된 유전정보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갈색 털을 가진 고양이와 그렇지 않은 고양이의 유전자가 어떤 차이를 보이는지 분석했다.


그 결과, 갈색 털을 가진 고양이에게서 X 염색체에 있는 ARHGAP36 유전자에 결실(특정 부분이 사라진 형태)의 변이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 변이는 검은색 털을 형성하는 단백질의 양과 기능에 변화를 일으켜 털 색이 갈색으로 변한다는 사실을 밝혔다.


변이와 털 색의 관계

변이가 없는 ARHGAP36이 작용하는 세포가 있는 부위의 털은 검은색이 되고, 변이가 있는 ARHGAP36이 작용하는 세포가 있는 부위의 털은 갈색이 된다.


미국 연구팀도 독립적으로 연구를 진행해 동일한 결론에 도달했으며, 사사키 교수팀과 거의 같은 시기에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https://x.com/livedoornews/status/1863521720373739947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블랑네이처X더쿠💚]마법같은 피지조절로 하루종일 완벽한 피부 #피지제로쿠션 체험 이벤트(300인) 212 00:09 1,89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086,38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617,88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050,63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7,835,28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4 21.08.23 6,281,68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229,93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1 20.05.17 5,888,60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2 20.04.30 6,273,79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188,39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37251 기사/뉴스 김도연, 연극 ‘애나엑스’로 입증한 무대 장악력! 1 01:30 359
337250 기사/뉴스 헌정사 세 번째 대통령 탄핵선고, 생중계 이뤄질까? 5 01:11 1,350
337249 기사/뉴스 “돈 내고 떠나라?” 일본, 출국세 5배 인상 추진.. 관광객 ‘봉’ 되나 28 01:03 1,813
337248 기사/뉴스 “왜 정장을 입지 않았냐”… 젤렌스키에 공격적 질문한 기자는 누구? 8 00:57 1,429
337247 기사/뉴스 제97회 아카데미 오늘 개최…데미 무어→티모시 샬라메 트로피 경쟁 치열 7 00:54 828
337246 기사/뉴스 방시혁, 살 쏙 빠진 채 제이홉・진과 나란히…"보이밴드로 데뷔해도 될 듯" 204 03.02 12,696
337245 기사/뉴스 "술취했나" 기안84 쥐구멍 어딨나.. 2년 전 GD에 'DM' 러브콜 발각 ('굿데이') 1 03.02 1,063
337244 기사/뉴스 딸기 3년연속 과일차트 연간1위 ㄷㄷㄷ 30 03.02 3,190
337243 기사/뉴스 '홍범도' 들어가면 사업 예산은 '0원'‥'이승만' 들어가면 '그대로'? 8 03.02 581
337242 기사/뉴스 "한국인이에요" 소개하자 나온 12세기 고려청자‥지난한 국외 문화재 환수 3 03.02 2,230
337241 기사/뉴스 넥슨, '유모차계의 벤츠' 스토케 판다 7 03.02 2,111
337240 기사/뉴스 백악관 "넥타이 매고 서명했어야" 조롱‥젤렌스키 "미국에 감사" 11 03.02 1,320
337239 기사/뉴스 서울시, 대설예비특보에 비상근무 1단계 발령‥"개인 차량 운행 자제" 22 03.02 3,305
337238 기사/뉴스 한동훈, 77일 만에 공개 활동 "계엄 대단히 잘못…민주당은 자격 없다" 228 03.02 11,557
337237 기사/뉴스 '굿데이' 지드래곤 "빅뱅 은퇴 기사? 나 그런 말 한 적 없어"..기안84 눈물에 '해명' 24 03.02 2,941
337236 기사/뉴스 3만원 ‘탄핵반대 버스’ 타보니…60만원 건강식품 판매에 ‘아멘’ [현장] 16 03.02 2,850
337235 기사/뉴스 “트럼프는 배신자!” 미국 전역 수놓은 ‘우크라 지지’ 시위 9 03.02 1,355
337234 기사/뉴스 '굿데이' 홍진경, 지드래곤 선물에 감동 [TV나우] 12 03.02 2,169
337233 기사/뉴스 BTS 제이홉, 밥 때문에 조교 했다 “마라 떡볶이 나와” (냉부해) 13 03.02 3,165
337232 기사/뉴스 광희, 음주에 실리콘 걱정 "성형인들 조심해야"(굿데이) [TV캡처] 8 03.02 2,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