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티아라' 출신 소연(36)이 "나를 살아나게 하소서"라는 의미심장한 게시물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소연은 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내 눈을 돌이켜 허탄한 것을 보지 말게 하시고 나를 살아나게 하소서"라는 글을 올렸다. 성경 구절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앞서 소연은 2일 "나이스 디너 앤드 어 워크. 선선해서 좋았던 날"이라며 남편과 두바이에서 데이트를 즐긴 사진을 올렸다.
공개한 사진에서 소연은 조유민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다.
하지만 '티아라 왕따 논란'이 소환되자 소연은 댓글창을 닫은 것으로 보인다. 이후 해당 성경 문구를 올렸다.
한편 지난달 김광수 MBK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최근 예능 프로그램 MBN '가보자고3'에 출연해 티아라 왕따 사건을 다시 꺼냈다. 그는 해당 논란의 원인이 마치 류화영에게 있는 것처럼 얘기해 논란을 불렀다.
이에 류화영은 왕따를 당했던 건 사실이고 폭언과 폭행 피해도 있었다고 폭로했다.
논란이 이어졌지만 김 대표와 티아라 멤버들은 침묵을 유지했다. 류화영은 "저들의 사과를 기다렸지만 어떠한 연락도 없었다”며 2차 입장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소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메인보컬로 활약했다. 멤버들과 함께 '롤리폴리(Roly-Poly)' '왜 이러니' 등의 히트곡을 냈다.
그는 2017년 팀 탈퇴 후 솔로 가수로 나섰다.
소연은 2022년 11월 9세 연하 축구선수 조유민과 혼인신고를 올리며 법적인 부부가 됐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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