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유나이티드가 팀 명칭을 바꿔 모기업 정체성을 강화한다.
프로축구 사정에 복수 밝은 관계자에 따르면 제주는 현재 팀 명칭을 바꾸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팀 공식 이름은 제주 유나이티드FC. 새 명칭은 제주 SKFC다. 모기업인 SK를 전면에 내세워 구단과 기업의 정체성을 통일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는 데 주력하겠다는 구상이다.
제주는 1982년 창단 당시 유공 코끼리라는 이름으로 프로축구에 뛰어들었다. 1996년 부천을 연고로 하면서 부천 유공이 됐다. 1997년 유공이 SK로 사명을 바꾸면서 축구단도 부천 SK로 변화했다.
그러다 제주는 2006년 부천을 떠나 연고지를 제주로 옮기면서 모기업 이름을 제외했다. 연고 이전으로 인한 항의, 부정적인 여론 등을 의식한 결과였다. 모기업 SK에너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면서도 이후에도 계속 제주 유나이티드로 불려야 했다.
프로축구 사정에 복수 밝은 관계자에 따르면 제주는 현재 팀 명칭을 바꾸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팀 공식 이름은 제주 유나이티드FC. 새 명칭은 제주 SKFC다. 모기업인 SK를 전면에 내세워 구단과 기업의 정체성을 통일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는 데 주력하겠다는 구상이다.
제주는 1982년 창단 당시 유공 코끼리라는 이름으로 프로축구에 뛰어들었다. 1996년 부천을 연고로 하면서 부천 유공이 됐다. 1997년 유공이 SK로 사명을 바꾸면서 축구단도 부천 SK로 변화했다.
그러다 제주는 2006년 부천을 떠나 연고지를 제주로 옮기면서 모기업 이름을 제외했다. 연고 이전으로 인한 항의, 부정적인 여론 등을 의식한 결과였다. 모기업 SK에너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면서도 이후에도 계속 제주 유나이티드로 불려야 했다.
오랜 시간이 흘렀다. 제주 유나이티드로 19시즌을 보낸 제주는 다음시즌부터 제주 SK로 변화해 모기업과 더 친밀하고 밀접하게 보조를 맞추게 된다.
이미 지난달 29일 제5차 이사회를 통해 제주의 구단명 변경 안건이 통과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관계자는 “구단이 모기업에 맞춰 이름을 바꾸는 것은 연맹 차원에서 이의를 제기할 게 없어 무난하게 통과됐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제주는 이름명을 바꾸는 작업을 최대한 빠르게 마무리하는 데 집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기업을 통해 세부적인 사안을 조율하면 12월 중순에는 제주 SK로 공식적으로 변화할 것으로 보인다.https://naver.me/IGJHuB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