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SC이슈] "계약은 해지, 어도어 지원은 OK"…뉴진스 선택적 소통, 민희진 의혹→판 뒤집히나
29,712 436
2024.12.03 12:52
29,712 436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뉴진스 분쟁에 가요계가 들고 일어났다.

뉴진스와 소속사 어도어의 분쟁 후폭풍이 5일째 계속되고 있다.

뉴진스는 지난달 29일부로 어도어와 전속계약을 해지한다고 밝혔다. 멤버들은 어도어의 귀책사유로 계약을 해지하는 만큼, 별도의 소송이나 위약금을 부담할 이유는 없다고 주장했다. 어도어는 거듭 대화로 오해를 풀자고 호소했으나, 뉴진스는 "어도어와 전속계약을 유지하는 것은 극심한 정신적 고통"이라고 혜어질 결심을 굳혔다.


그러나 뉴진스는 어도어 스태프의 지원 속에 남은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기자회견을 마친 뒤 어도어 스태프와 함께 일본으로 출국, 음악방송 등의 스케줄에 임하고 있다는 것.

이미 전속계약이 해지됐다면 어도어가 뉴진스를 서포트 해줄 이유도 사라진다. 뉴진스의 상표권과 IP 또한 어도어에 귀속되는 만큼 뉴진스가 마음대로 사용할 수는 없다. 그만큼 뉴진스가 어도어 소속 스태프와 함께 일정을 소화하는 것은 매우 아이러니한 행보다.


이에 한국매니지먼트연합(이하 한매연)은 3일 어도어와 뉴진스의 분쟁에 대한 장문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협회 측은 "뉴진스의 계약해지 주장은 터무니 없다. 분쟁이 발생했을 때 선언만으로 전속계약이 해지될 수 있다는 주장은 대한민국 대중 문화 예술 산업에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다 준다"며 "회사는 우선적으로 투자를 진행한 이상 전속계약의 약자가 될 수밖에 없다. 하지만 현행 법률은 회사 입장을 고려한 조치가 전무하다. 악의적으로 계약을 해지하고자 하는 경우 최종적으로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것 외에 계약을 유지하기 위한 어떠한 조치도 할 수 있는 게 없다. 이런 차원에서 현재의 뉴진스와 같은 접근은 우리 대중문화예술산업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매우 악질적인 방법"이라며 "뉴진스가 기존 입장을 철회하고 회사와의 대화에 응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설상가상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를 둘러싼 잡음도 계속되고 있다. 한 매체는 2일 민 전 대표가 멤버들의 긴급 라이브 방송과 국정감사 출석을 이미 알고 있었고, 멤버 큰아버지의 소개로 투자회사 회장과 만남을 가졌다며 탬퍼링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민 전 대표는 해당 기사를 작성한 기자 2명과 박지원 전 하이브 CEO, 박태희 하이브 최고 홍보 담당자 등을 고소했다. 다만 의혹에 대한 해명은 내놓지 않았다.


https://naver.me/5xjTKrZx

목록 스크랩 (0)
댓글 43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주지훈×정유미 tvN 토일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석지원×윤지원 커플명 짓기 이벤트 188 11.29 70,592
공지 【공지】 서버 접속 장애 관련 00:03 15,469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985,94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778,23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115,891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492,06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5 21.08.23 5,430,73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394,55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9 20.05.17 4,978,65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3 20.04.30 5,441,67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220,77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9292 기사/뉴스 계엄군, 소총으로 무장하고 헬기 동원해 국회 투입 9 07:58 1,826
319291 기사/뉴스 역대 주요 비상계엄 선포 사례 14 07:57 1,287
319290 기사/뉴스 "계엄령 안 따른다"던 김용현 장관, 윤 대통령에 비상계엄 건의 7 07:55 1,492
319289 기사/뉴스 국민의힘 계엄해제 결의안 투표 찬성 및 불참 명단 90 07:53 8,242
319288 기사/뉴스 “괴담” 계엄령 현실로…‘건의자’ 김용현은 尹 충암고 선배 7 07:40 2,169
319287 기사/뉴스 국힘 의원들도 격앙… “추경호, 국회 못가게 당사 오라고 문자 251 07:34 25,628
319286 기사/뉴스 [속보] 오늘 주식시장은 정상적으로 개장하기로 150 07:29 15,503
319285 기사/뉴스 "계엄 지시는 따를 수 없다"‥법무부 간부 사표 152 07:19 26,935
319284 기사/뉴스 尹탄핵 의원연대 "軍 동원해 내란죄, 오늘 탄핵안 발의" 55 07:17 4,216
319283 기사/뉴스 대법원 "계엄 해제 안도…사법부, 국민 인권 최후의 보루" 16 07:07 4,062
319282 기사/뉴스 광장이 된 국회 앞…"5.18 광주 떠올라 달려왔다" 29 07:05 7,830
319281 기사/뉴스 ‘2017년 계엄 문건 그대로(?)’…계엄군 국회 난입에 육군 참모총장 계엄사령관 3 06:55 4,169
319280 기사/뉴스 6시간의 암흑...시민들의 손이 총을 압도했다 18 06:47 7,908
319279 기사/뉴스 툭하면 '삐익!'…시도때도 없이 오던 재난문자, 비상계엄엔 없었다 28 06:44 4,927
319278 기사/뉴스 [속보] 美백악관 "尹대통령이 의회표결 존중한 것에 안도" 12 06:42 6,240
319277 기사/뉴스 계엄 선포하라 한 인간과 막는 시민들 21 06:38 6,741
319276 기사/뉴스 출입 봉쇄했던 국회경비대, 국회의원 손가락까지 부러뜨렸다 188 06:36 32,945
319275 기사/뉴스 소총 무장한 계엄군, 야당 대변인에 총구 겨눴다 210 06:34 31,133
319274 기사/뉴스 윤 대통령, 6시간 만에 계엄 해제···국회 통고 완료 25 06:33 7,693
319273 기사/뉴스 층층이 쌓인 의자, 뜯겨나간 문짝... 계엄군 막으려 한 흔적들 27 06:24 6,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