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교수는 "축구협회의 난맥상은 축구의 기술적 영역과 국가대표팀 지도자 선임 등에 대한 업무적 특성을 올바로 이해하지 못하는 회장이 '톱다운' 방식으로 관여하고 지배한 데서 비롯된 것"이라며 "축구협회장의 무능은 '올림픽 출전 좌절', '아시안컵 우승 실패' 등에 대한 경기력 측면에서만 비판받고 있지만,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에 대한 상업적·산업적 가치를 추락시킨 축구 비즈니스 측면의 실책이 더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신 교수는 축구협회의 변혁을 이끄는 '전문 CEO'로서의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를 전했습니다.
그는 "축구도 이해하고 비즈니스 능력이 있는 전문가가 행정을 맡아 축구협회 매출을 극대화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혼란에 빠진 축구협회 조직을 단시간 내에 안정시키고 정상화하는 '실사구시'의 경영전략으로 이끌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 밖에 신 교수는 축구협회 메인 오피스를 천안축구종합센터로 이전하겠다는 협회의 방침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을 계속 본부로 활용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습니다.
아울러 프로축구연맹도 '축구 전문 CEO'를 영입해 개혁해야 한다며, 프로연맹 구단주 또는 구단 대표 연석회의를 통해 연맹 행정체계에 대한 축구협회 통합을 놓고 가부를 공론화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055/0001211501
참고로 과거 인터뷰 등에서 홍명보 감독 선임에 대해 무효이고 철회해야한다고 주장했었음
https://m.wikitree.co.kr/articles/966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