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초등생 딸 패딩, 중학생까지 입혀야하는데”...불황에 고민 커진 엄마들
7,213 36
2024.12.03 11:58
7,213 36

성장기 자녀 옷값 부담 토로
한편선 100만원 넘는 패딩 품절도
키즈 시장도 극단적 소비 현상 뚜렷

 

 

100만원이 넘는 키즈 패딩이 품절됐다.[사진 제공 = 몽클레르 홈페이지 캡처]

100만원이 넘는 키즈 패딩이 품절됐다.[사진 제공 = 몽클레르 홈페이지 캡처]

 


주부 A씨는 지난 주말 초등학교 2학년 딸아이가 사달라고 졸라댄 28만원짜리 노스페이스 패딩을 놓고 한참 고민했다. 한창 커가는 나이에 한 치수 크게 사야할지 아니면 지금 딱 맞게 예쁘게 입힐지 여러 생각이 교차해서다. 경제 사정이 좋았던 예전에는 예쁘고 잘 맞는 옷이면 주저 없이 아이에게 입혔지만 지금은 사정이 달라진 것도 A씨를 망설이게 만들었다. 결국 A씨는 내년 겨울에도 입힐 생각으로 한 치수 큰 것을 선택했다.

 

3일 유통가에 따르면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살림살이를 꾸려 나가는 주부들이 고려해야 할 것들이 점점 늘고 있다고 한다.

 

특히, 성장기 어린 자녀를 많이 둔 가정일수록 자녀 옷값 부담이 적지 않다고.

 

40대 직장맘 B씨는 “한 달여 전에 산 아이 청바지 두 벌이 벌써 아이 발목까지 올라왔다”며 “성장기라 옷값 부담을 무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딱 맞게 예쁘게 옷을 입히자니 한철 입고 나면 못 입힐 것 같고 크게 입히려니 새 옷인데도 어디서 빌려온 것 같고 아이 옷 고를 때 자연스럽게 생기는 고민”이라고 덧붙였다.

 

경제 상황이 녹록지 않은 데도 자녀를 위해 지갑을 과감하게 여는 부모도 있다.

 

직장인 C씨는 “주변에 형편이 여유롭지 않아도 아이 옷은 패딩 하나에 100만원이 넘는 몽클레르 등 명품을 입히는 경우를 본다”며 “자녀를 딱 한명만 낳아 키우는 경우가 그렇다”고 말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당근마켓 등 중고거래 플랫폼에서는 성장이 빠른 영유아용 고가 패딩의 경우 재판매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불황에도 키즈 시장에서는 겨울철 100만원이 넘는 명품 패딩 판매가 늘고 있다. 겨울철이면 인기를 끄는 몽클레르 키즈는 여아용 다운 점퍼가 최저 90만원에서 최고 180만원 수준에서 형성돼 있는데 일부 패딩은 아예 모든 사이즈가 품절인 경우도 있다.

 

실제 몽클레르 공식 홈페이지에서 129만원짜리 여아 패딩은 품절이다. 103만원짜리 여아 패딩도 4세, 10세, 12세 사이즈는 모두 품절이다.

 

키즈 시장에서도 소비 양극화가 뚜렷하다. 경기 남양주에 사는 주부 D씨는 “아이들 겨울 옷값이 부담된다”며 “차로 30분 거리에 있는 아동복집에서 옷 10벌을 10만원도 안 되는 값에 구했다”고 말했다. D씨가 이런 내용을 맘카페에 공유하자 아동복집 위치를 묻는 댓글이 이어졌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406919

목록 스크랩 (0)
댓글 3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농심X더쿠] 매콤꾸덕한 신라면툼바의 특별한 매력!🔥 농심 신라면툼바 큰사발면 체험 이벤트 667 04.02 47,80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567,59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199,64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446,00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526,08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581,10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529,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8 20.05.17 6,243,87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552,7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567,78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77517 팁/유용/추천 KB스타퀴즈 정답 06:19 23
2677516 기사/뉴스 투어스 4월 컴백 앞두고 캐주얼 의류 모델 발탁 1 05:50 529
2677515 유머 일본 기차역에 적힌 짱구 명대사 (감동주의) 1 05:29 1,179
2677514 유머 청결강박 새가 집을 청소하는 법 15 05:19 1,509
2677513 유머 새벽에 보면 완전 추워지는 괴담 및 소름돋는 썰 모음 193편 04:44 639
2677512 유머 결국 그의 손이 들어가 인간악기가 되어버린 학씨 10 04:19 3,214
2677511 이슈 어릴때 많이 봤던 펌프 초고수 영상 3 04:13 1,361
2677510 유머 윤석열은 IT산업을 10년은 앞당김 30 04:10 4,256
2677509 이슈 사망 사고로 인해 폐쇄된 미국의 좁은 동굴.jpg 11 04:08 3,659
2677508 이슈 시속 500km로 달릴 예정인 일본의 새로운 신칸센 기차 5 03:57 1,500
2677507 이슈 <소년의 시간>이 연기 처음이라는 배우 오웬쿠퍼(제이미) 2 03:51 1,535
2677506 이슈 이재명을 전 제 생명의 은인으로 봄. 13 03:46 3,688
2677505 유머 펌프 하면 생각나는 곡 17 03:31 1,674
2677504 유머 일본어 못 해서 일본어 수업 듣는 일본인 3 03:18 4,198
2677503 유머 장원영 할아버지뻘인 장성규 13 03:02 4,677
2677502 이슈 내일부터 업데이트 되는 갤럭시 one UI 7 기능 및 업데이트 대상 모델 32 02:55 3,641
2677501 이슈 김풍 다 이겨먹는 AI 5 02:54 3,195
2677500 유머 문 잠그는 동생 스스로 열게 하기 8 02:52 3,469
2677499 이슈 키스오브라이프 인스타그램 업로드(자필 사과문) 25 02:50 6,260
2677498 이슈 선공개곡 나온지 9년째지만 아직도 정규 앨범이 안나온 그 앨범의 선공개곡 02:49 3,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