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6세 꼬마가 예쁘다며 주워온 돌, 6만년 전 네안데르탈인 손도끼
8,718 29
2024.12.03 10:08
8,718 29
tXSTHF


2일(현지시각)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 남부 웨스트서식스주(州) 쇼어햄에 거주하는 9살 소년 벤은 3년 전 해변에서 놀던 중 손바닥만 한 크기의 돌 하나를 발견했다. 납작한 물방울 모양의 돌은 한쪽 끝이 뾰족했고 오묘한 검푸른 빛을 띠고 있었다.


당시 벤은 이 돌이 다른 자갈과는 다른 아름다움을 갖고 있다고 생각해 집으로 가져와 보관했다. 그렇게 3년이 흘렀고 최근 잉글랜드 남부 소재의 한 박물관을 견학 하다가 예사롭지 않은 느낌을 받게 된다. 전시된 석기시대 유물이 3년 전 주웠던 돌과 매우 유사했기 때문이다.

벤은 박물관 측에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놨고 박물관 관계자들은 벤에게 돌을 넘겨받아 조사에 나섰다. 그 결과 벤이 주운 돌은 약 4만~6만 년 전 후기 구석기 시대 네안데르탈인이 만들어 쓴 부싯돌용 손도끼인 것으로 드러났다.

박물관 측은 “놀라운 발견”이라며 “최근 10년간 발견된 유물 중 최고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이 손도끼가 발견된 해변에서 사용되다 그대로 남겨진 것인지, 강을 따라 흘러 내려온 것인지는 규명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벤은 유물을 박물관에 기증했다. 그는 “내가 소장하고 싶다는 마음도 들었지만 박물관에 있는 게 더 나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벤의 어머니도 “손도끼를 보여줬을 때 박물관 고고학자의 표정이 환해지는 걸 봤을 때 다른 사람들도 이 기쁨을 누려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https://naver.me/FIfPJdI1

목록 스크랩 (0)
댓글 2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마몽드💗] 건조한 겨울철 화장이 더욱 들뜨는 무묭이들 주목! 🌹로즈리퀴드마스크+로즈스무딩크림🌹 체험단 이벤트 398 00:08 9,61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121,39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4,135,10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922,59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299,23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0 21.08.23 5,515,53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2 20.09.29 4,467,09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0 20.05.17 5,076,64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3 20.04.30 5,506,57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316,23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74015 이슈 예쁜 옷 입었는데, 진짜 보는 사람마다 다 예쁘다고 하는 옷이거든. 근데 퇴근길 전철역에서 에스컬레이터 타고 올라오는데 뒤에서 어떤 여자분이 "저기요" 하길래 "네?"하면서 돌아봤더니, "코트가 너무 예뻐요" 그러는거다. 포교 수법은 다양하니까 경계를 풀지 않으면서 "감사합니다"그랬는데.twt 17:10 709
2574014 유머 유럽인들이 k-로판을 읽는다면 이런 느낌일까 2 17:10 386
2574013 이슈 대한민국 민주주의 회복의 시간! 탄핵표결까지 72시간 17:10 161
2574012 이슈 더쿠 고인물들 알아서 모른 척 하는 더쿠의 가장 뒤틀리고 어두운 부분 총대 메고 올립니다...jpg 2 17:10 443
2574011 이슈 3년 전 야생에서 구조된 삵 현재 모습...jpg 11 17:09 646
2574010 유머 덬들아!!! 나 천재라서 아무도 생각 못 했을 추리소설 생각해냈어!!! 들어봐!!! 28 17:07 1,647
2574009 유머 아기의 피를 노린 모기의 흔한 결말.gif 20 17:05 2,268
2574008 유머 여러분 이 노래 아시나요? 1 17:04 659
2574007 이슈 시위장에 갈 때 마다 나는 요즘 백남기 농민을 떠 올려. 덕분에 우리가 이 겨울에 물대포를 안 맞을 수 있다는 게 어찌나 감사한지. 명복을 빕니다. 농부님. 26 17:03 1,827
2574006 기사/뉴스 컬럼비아대 구성원들 "부끄러운 한동훈, 동문 명예 먹칠" 8 17:03 1,246
2574005 이슈 황석희 번역가 새 게시물.jpg 171 17:02 13,577
2574004 이슈 [단독] "집회현장도 공부"...그 교수의 가르침 8 17:01 1,535
2574003 이슈 [폴리마켓] 2024년에 대한민국 대통령이 탄핵되나요? - 78% 확률 1 17:01 1,184
2574002 유머 미국의 흔한 페퍼로니 피자 수준.gif 56 17:00 3,805
2574001 이슈 비범한 용기와 목소리로 앞장서 주시는 젊은 여성분들께 11 17:00 2,571
2574000 기사/뉴스 내란의 힘 울산시당 4 17:00 1,544
2573999 기사/뉴스 [속보]조규홍 "'전공의 포고령', 계엄선포일 밤 11시 28분쯤 인지" 6 17:00 1,265
2573998 이슈 수지·선우정아 '나라는 가수', 탄핵 재표결 여파로 14일 결방 1 16:59 322
2573997 기사/뉴스 [속보] 대검, 특수본에 검사 5명·수사관 10명 추가 파견 93 16:58 3,539
2573996 이슈 채널A 단독 [단독]뉴진스 매니저 vs 어도어 메일 공개 [자막뉴스] 32 16:57 2,955